[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 참여 작가로 한국화에 정형렬씨와 서양화에 손정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만 4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시각예술 분야 지역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총 2차에 걸친 외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정형렬, 손정희 작가를 각각 최종 선정했고 지난달 27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작가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7~10월 중 열릴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이들에게 창작 활동비 각 500만 원, 도록, 포스터 제작 등 전시 홍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작가전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1층에서 '페르소나(라틴어 persona·가면)'를 주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시각예술 분야 활성화는 물론 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과 청년 문화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음성군 청년들의 소모임 활동을 장려하고자 추진한다. 다음달 3일까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19∼39세 청년들을 모집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되면 연간 회의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문화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는 다양한 주제의 원데이클래스를 개설해 청년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한다. 가죽지갑, 나무서랍, 수제도장, 도자기, 향수, 손거울, 캔들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 희망자는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www.cbhope1539.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청년커뮤니티활성화지원 043-883-2052, 청년문화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지원 043-883-205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색소폰 소리로 관중들을 위로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11월 발대 한 제천 느티나무 색소폰 앙상블 단원들이다. 남녀 7명으로 구성된 느티나무 앙상블 단원들은 각자 직업을 갖고 색소폰 소리에 반해 취미생활로 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발대식 이후 각종 행사장을 찾아 봉사 활동으로 무료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가족센터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청암학교, 자원봉사 사업 설명회 등에서 축하 공연을 이어가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느티나무 색소폰 앙상블 이창석 단장은 "단원들은 알토 색소폰 3명, 테너 색소폰 2명, 소프라노 색소폰 1명, 트럼펫 1명 등 7명"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시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이겨 내자는 뜻에서 무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수를 상징하는 민족의 보호수로 아늑한 시민 정서를 가진 제천시 시목 '느티나무'의 참뜻을 전개하기 위해 단체명도 느티나무 색소폰 앙상블로 정했다"며 "느티나무처럼 온화하고 순박한 제천 시민의 심정을 색소폰 연주를 통해 전달하고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년 어린이 축제 '해담별 과학, 뽐뽐'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원리를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너디더비 레이싱카 만들기, 뉴턴의 배 만들기, 소형 공작 도구 등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이동과학체험관'과 '비눗방울 놀이', 빛을 주제로 한 '알록달록 빛놀이'와 '간이분광기 만들기', 태블릿을 이용한 '코딩로봇 체험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는 각 체험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완수할 때마다 제공되는 스티커 개수에 따라 슬러시, 과학공방 만들기, 다누리 모형 만들기 등 상품도 제공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어린이과학관 과학문화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단, 체험프로그램 중에서 '너비더비 레이싱'은 오전, 오후 각각 사전 예약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과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꿀잼! 코딩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흥덕도서관 내 첨단교육 공간인 '행복 IT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가 맡는다. 참여자들의 학습 경험 향상을 위해 1명당 1기기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강좌별 운영기간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도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으라차차 입주기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사업 재개를 알린 신호탄이 됐다. 청주문화재단과 입주기업 32곳의 임직원 60여 명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우리말)'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소규모 정기회의만 가졌는데, 이렇게 움츠러들었던 네트워크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쓰담걷기와 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하니 반갑고 힘이 난다"며 "오늘을 계기로 재단과 입주기업 간, 그리고 입주기업끼리의 공감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올 상반기에 14건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14억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보다 약 6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선정된 국비사업은 △공연·축제 9건 △문화예술교육 1건 △문화다양성 1건 △창작공간 운영 3건 등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국립극단·국립중앙극장의 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7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분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에 처음 도전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신청주체인 예술불꽃 화랑과 함께 확보한 국비로 세종축제에서 수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대규모 융·복합공연을 선보이며, 세종 보헤미안 락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은 한문연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뇌 발달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은 오는 10일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읽기와 이야기가 아이들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지혜로운 아기 뇌 발달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흥미롭게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과학저널리스트로도 활동중인 신성욱 작가는 전 KBS플러스 기획제작부장과 PD로 △KBS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등 6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2부작 읽기혁명'을 기획·연출한 바 있다. 현재는 북스타트코리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아이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와 뇌발달', '이야기와 뇌발달', '아이 뇌와 창의성' 등의 주제로 교육연수원,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 1천 900여 회의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특강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의 올해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에서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한다. 2019년 창단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감자꽃중창단의 활동은 독창적이고 다채롭다.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쓰면 그것을 유명 작곡가가 아름다운 가락에 붙여 노래를 만들어낸다. 문해학습자와 음악계가 함께 만든 곡들은 연말에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감자꽃중창단의 소박하고도 향기로운 삶이 고스란히 배어난 공연은 관객에게 감동과 삶의 의미를 살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감자꽃중창단의 충실한 활동은 음악CD와 다큐멘터리가 되어 전국에 공유됐다. 이런 행보가 눈에 띄어 문해교육 행사에 초청돼 직접 만든 곡으로 개막 공연을 하고, 지난해 KBS 열린음악회에서 한글날 특집 엔딩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워 무대에서 직접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문화콘텐츠 예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총 8팀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음악·게임·1인미디어·방송·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프로젝션 매핑 등) 등 문화산업 관련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구체화해 결과물로 개발할 의지가 있는,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이다. 충북 원형의 로컬 콘텐츠를 소재로 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시 충북도내 사업자등록이 필수다. 최종 선정되면 1명(팀)당 1천만원 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법, 회계 기초, 예산 편성,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단계별 창업교육과 1:1 전담 멘토링 등 성공 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해당 지원사업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gosim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옥션 블랙랏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홍보하는 한편 이번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 일부에 대한 제로베이스 경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처음 시도하는 특전 프로그램인 이번 프로모션은 공모전 수상부문 중 신설된 영아티스트 상·인기상·레지던시 상 3개 부문과 특선·입선작 가운데 수상자가 동의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한국 최초 미술품 경매 회사로 세계 속에서 한국 미술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미술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문화 예술의 대중화'와 일상 속 미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문화 예술의 일상화'를 목표로 2019년 서울옥션 강남센터를 개관 하였으며 경매, 전시회, 아카데미, 협업 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 이벤트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과 대전·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인 프리마 앙상블이 청주국제공항 개항 26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이 공항 로비 1층에서 '행복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기념 공연을 펼쳤다. 프리마 앙상블에 따르면 이 단체를 이끄는 김주은 대표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양진이·이애리·김예라 씨와 소프라노 박수정·테너 강진모·바리톤 박영진 씨 등이 이번 무대를 꾸몄다. 양진이·이애리 씨의 피아노 협주로 시작해 박수정·강진모·박영진 씨의 '오솔레미오'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기까지 청주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이 재단과 충북도가 후원했다. 프리마 앙상블은 지난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굵직한 행사장에서 수많은 공연을 했고, 매년 3~4회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선보여왔다. 한·러 수교 19주년 기념 초청 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음악회를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음대 콘서트홀에서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프리마 앙상블은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대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