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괴산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인 생활안전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과 관련 '괴산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경찰, 관계 공무원, 군의원, 자율방범연합대원, 생활안전분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범초소, 사무실 지원, 방범대원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방범대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상위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효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조직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방범대원의 활동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괴산군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행복 온(ON)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정책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 마을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이 제안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3억5천만 원(도비 40%, 군비 60%)이 편성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5개소를 선정해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 등 돌봄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으로 면적과 시설상태에 따라 개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증평군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도서관법'에 따른 작은도서관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증평군청 행복돌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가 즐겁고, 부모가 믿을 수 있는 돌봄정책을 이어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출산장려금 1억 원을 받는 가정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문광면에 사는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5일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인 승한·수한군을 출생해 5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2천만 원이었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천만 원으로 올렸다. 출산장려금은 군비 3천800만 원과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일시불)을 준다. 군은 이 출산장려금을 5년간 10회(연 2회) 분할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외에도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1일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4일 임·이씨 가정을 방문해 내의·담요·산모영양제 등 군이 출산부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이씨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군에서 많이 도와줘 고맙다. 앞으로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 만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농민회(회장 유주영)는 4일 진천군청 광장에서 토종농산물 모종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은여울 중학교, 꽃동네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8년을 시작으로 6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무료 나눔한 모종은 고추(음성초), 조선배추, 사과참외, 붕어초(고추), 쥐이빨옥수수 등 12종으로, 소비자에게 토종농작물의 재배방법과 특징을 설명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생겼다. 군은 2일 군청에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노윤수 청년대로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관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청년여성의 구직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공간 △사회활동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지역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한다. 노윤수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문화·복지·커뮤니티 활성화 등 여성청년들의 종합 청년지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청년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역량 강화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1호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지난해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현재 여성의 소통공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아이 낳기 좋은 옥천 만들기를 위해 시작한 '백일 상·돌 상차림 대여 서비스'가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맘쓰허그 옥천군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백일용 한복(남·여 각 2종류)과 백일 상·돌 상차림(각 2종류)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맘쓰허그 옥천군 장남감도서관 회원이며, 비회원은 회원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돌·백일 상차림 세트, 테이블보, 화병, 꽃신, 모형 케이크 등이다. 대여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1주일이며, 5천 원의 대여료를 내야 한다. 지난달 5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이응주 군 주민복지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실속 있고 알차게 백일과 첫돌을 기념할 수 있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 출생의 기쁨을 나누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월부터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다.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은 출생아 1인당 1천만 원을 5년에 걸쳐 분할지급한다. 2023년 출생아는 올해 300만 원, 2024년 100만 원, 이후 3년 동안 매년 200만 원을 받게 된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6년에 걸쳐 만 1세 생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1회차 300만 원은 충북도내 출생등록하고,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충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지급한다. 5월 1일 이후 부 또는 모가 출생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거주기간 미충족 시, 기간이 충족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2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기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할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정책 제안·수행, 일상생활 내 성별 불균형과 불편 사항 발굴, 여성 친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온오프라인 정책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제천시민이라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은 제천시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여성가족과(내토로 295, 3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madlen8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 중 참여단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정책파트너 양성을 통해 우리 시가 24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험과 관록이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지역 내에서 관광자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 임원과 이사,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해 특색있는 맛집 코스 탐방인 '가스트로 투어'를 즐겼다. 이어 청풍호 주변 '청풍호반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했다.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고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지역 내 유명한 관광지에 방문하며 회원간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화선 회장은 "고향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제천이 중부내륙의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회도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다음 달부터 1인당 1천만 원의'충북도 출산 육아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출생아에게 연말까지 300만 원, 내년 100만 원, 이후 3년 동안 매년 200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 이후 출생아는 이듬해 100만 원, 이후 4년 동안 매년 200만 원, 6세 때 100만 원을 받는다. 출산 육아수당 재원은 충북도에서 40%, 군에서 60%를 부담한다. 출산 육아수당은 지급 기간 부모나 출생아가 도내 주소를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부모나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충주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만병의 근원 담적병 및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인공지능 시대의 셀프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명사특강은 강남위담한방병원 병원장이자 충주위담통합병원 설립자인 최서형 이사장과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서영숙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최 이사장은 소화불량을 겪고 있는 현대인의 위장에 단단히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방법과 식이요법, 위장 운동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서 교수는 여성 리더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챗GPT의 활용 사례와 유의점 등을 소개했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현대인들의 위장 건강과 관련된 담적병은 평소 식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질환 초기에 나타나는 소화불량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 강의를 통해 변화의 시대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자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게 되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충북도가 인구 감소 대응으로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출산육아수당은 올해 300만 원, 내년 100만 원, 이후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모두 5회로 나눠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6년에 걸쳐 만 생일에 지급한다. 올해 출생아 1회차 지급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충북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모의 주민등록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시행 전인, 1~4월 출생아는 사업 시행일인 5월부터 6개월 이내인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육아수당과 기존의 첫만남이용권 및 군 출산장려금 지원 등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