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소재 금강올갱이 대표 유재현 씨와 울엄마 양평해장국 대표 엄철수 씨는 23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전병 600상자를 전달했다. 날씨가 쌀쌀해져 바깥활동이 줄어들고 경로당 이용이 많아진 요즘, 어르신들의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장모와 사위인 두 대표가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전달된 전병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299곳의 경로당에 두 박스씩 배부돼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두 대표는 지역인재양성의 뜻을 담아 옥천군장학회에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 대표와 엄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면 부쩍 생각나는 것이 어르신들과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라며 "우리의 정성스런 마음이 곳곳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이범중 상당위원회 고문은 23일 공단 충북지부를 방문해 생활관 숙식보호 대상자를 위한 김치냉장고(28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사진). 이 고문은 1996년 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보호위원으로 위촉된 뒤 매년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와 법무보호 대상자의 사회복귀 및 자립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13회 허그(HUG) 후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이범중 고문은 "숙식보호대상자들이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창 소재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22~23일 이틀간 에이지씨디스플레이글라스오창·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김장김치로 이웃 사랑 더하기' 행사를 펼쳤다(사진). 이번 행사는 기업과 연계해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아동의 기본적인 식생활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천500포기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스템코, 지역 경로당, 목령 다문화가족들은 행사 진행을 위해 김장재료를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이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오창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이달말까지 상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위험감지 및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지원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2월 중 위촉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교육 후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겨울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난방 취약계층에 전기장판, 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가정형편 때문에 난방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긴급지원가구 등 18가구에 전기장판, 겨울 이불 등 26개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난방용품 지원가구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를 벌였다. 이어 가구별로 필요한 난방용품을 선별해 타 기관과의 중복지급을 방지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난방용품 지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 외에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중 하나로 전자 바우처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신청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또는 기타 차상위계층(저소득 한부모 가정 포함)으로 가사·간병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가사·간병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요 대상자는 1~3급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기타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 등이며, 해당 가구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으면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며,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시설에 입소 중인 대상자도 지원이 제한된다.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은 월 24시간(0~1만8천860원), 월 27시간(1만290~2만1천210원)으로 제공시간과 가구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수혜 가능한 서비스는 일상생활지원, 신체수발지원, 가사지원, 기타 신변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운영 중임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생계지원을 포함한 의료, 주거, 교육, 연료비 등을 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해주는 제도로, 주 소득자인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실직,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경우,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신청하면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긴급복지지원 주급여(생계, 주거비)를 받는 가구에 대해 난방, 취사를 위해 기름,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의 구매 또는 사용에 필요한 연료비(월 9만6천원)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대상자 주거지 읍·면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후 조사한 소득 및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심사를 받고 지원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기준 125만4천 원, 4인 기준 338만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오는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66억8천900만 원이다. 청주 상당공원 내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6천6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희망했다. 도내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나눔캠페인 첫날부터 각 기관·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시작됐다. 출범식에 참여한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염원하며 노인들의 정성이 담긴 1억4천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노인회충북연합회가 기부한 성금은 지난 9월 11일부터 도내 각 경로당에 놓인 저금통을 통해 노인들이 손수 모은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돈이다. 도내 4천116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지역사회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기적시 발굴하기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1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 복지활동가로, 군이 구성하는 인적 안전망에 포함된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뿐만 아니라 초기 위험 감지 시 복지제도 안내 및 읍·면사무소로의 신고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의 조기 발굴을 담당한다. 지역 내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증평군 희망콜센터(전화 835-3337번)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12월 중 발대식을 열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위한 교육, 자살예방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2019년 1월부터 발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날도 추운데 고맙지. 고맙고말고." 겨울이 왔음을 알리듯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떨어진 17일 청주의 한 공원은 봉사의 열기로 후끈거리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청주 상당공원 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한켠에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대와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세척장이 순식간에 설치됐다. 민간 사회복지단체인 '상당유니쉐어'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원들의 '어르신 점심 무료급식봉사' 현장이다. '상당유니쉐어'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송은기 상당유니쉐어 대표는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급식 봉사가 어려운 날을 제외한다면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시곗바늘이 정오를 향하고 있지만, 기온은 여전히 10도 이하였던 쌀쌀한 늦가을날 공원 내부는 노인들로 북적였다. 오전 11시30분. 봉사원들과 후원자들이 직접 마련한 김치가 배식대 위에 놓이자 곳곳에 퍼져있던 노인들이 일제히 줄을 서기 시작했다. 배식이 이뤄진
[충북일보] (사)이재민사랑본부는 지난 17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수재민과 재해취약계층·새터민·이주민·장애인 등 350가정에 1천400여만 원 상당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재민사랑본부 회원들과 충북새터민협회,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남부보훈지청,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 9개 기관·단체 회원 등 90여명은 이날 청주서부소방서 뒷마당에서 10㎏ 김장김치 350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비용은 지난 7월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이다. 김치 전문 생산업체 '예소담'에서는 200여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5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행사는 참여 기관·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 참여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 올해 행사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남참전미망인봉사대도 참여했다.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충북남부보훈지청·충북새터민협회·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충북여성장애인연대·산남노인복지센터·증평새터민협회·충북이주민여성센터 등 12개 기관에 직접 전달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K-water 충주권지사, 단천초등학교 등 기관·단체 등에서는 크고 작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15일 3일간 여성발전센터 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 등 기관단체 인사들도 참여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천200포기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69가구에 전달됐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부터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김장철이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어 지난 14∼15일 단양군새마을회에서도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1천500포기를 담가 불우이웃 100가구에 전했다. 각 읍·면의 새마을지회에서도 19일 적성면 300포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보다
[충북일보=제천] 동절기를 맞아 제천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제천 시민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하소동에 위치한 제자교회는 지난 16일 오후 제천시청 시장실을 찾아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권혁일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며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작은 성의를 표한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교회 신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자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를 위해 꾸준히 사랑의 연탄을 기증해 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돼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1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저소득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2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홀몸노인이나 저소득 재가노인 등 경제적으로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저소득 위기가정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참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희망 가정이나 단체는 김장한 김장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내덕노인복지관(043-216-9810)으로 연락하면 복지관에서는 직접 받아 후원자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열 내덕노인복지관장은 "지난해 처음 시도한 캠페인이 지역주민과 단체에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며 "나눔 문화 형성을 통해 위기가정의 위기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신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신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안전보행을 위한 실버카인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사업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30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날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굽은 허리 때문에 외출을 잘 하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경로당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장승호 신백동장은 "민·관이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실버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하, 민간위원장 류창현)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센티브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발걸음을 위한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과 의자로도 활용 가능한 다용도 보행보조기를 마련해 연령, 건강상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11명의 어르신들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류창현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는 각 연령층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시 관내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세아시멘트적십자봉사회 회원 및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총 13가정에 사랑의 연탄 3천600장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 가정 4가정에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이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심이 이어지며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도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 이후부터 인근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및 양방 의료봉사, 노인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이 SNS를 통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모태안여성병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기관 등을 모집했다. 병원 직원들은 11일 김장김치 1천300㎏을 담가 12일까지 SNS를 통해 신청한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청주준법지원센터 등에 김치를 전달했다. 송찬호 모태안여성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직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연탄봉사·김장봉사 외에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복지 위기가구의 적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무보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이들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제도이다.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기 위험감지, 주기적인 안부확인, 복지수요 일제조사 등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복지이장,·아파트관리소장,·집배원,·가스검침원,·우유 배달원,·부동산중개업자·등·평소·복지에·관심과·봉사정신이·있는·주민이면 가능하다. 해당·주소지·읍면·행정복지센터를·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확인 절차를 통해 각 읍·면별로 위촉 및 발대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 까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교육, 자원봉사 기본 교육,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 키퍼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1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최근 우리사회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 및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고독 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업체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조사를 통해 군 최초로 숙박업체 거주하는 주거사각지대 대상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사업주들과의 면담을 통해 장기 및 아동동반 투숙객 등에 대한 위기가구 신고체계를 구축하고,'다 편한 복지행정서비스'등 복지행정서비스도 안내할 방침이다. 조사는 증평읍 맞춤형복지 팀이 전담한다.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는 누구나 언제든지 증평읍사무소 맞춤형복지 팀(전화 835-3162~5번)에서 상담 및 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간호사회가 지난 10일 문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으로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수호자로서 간호사의 위상 정립과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나이팅게일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괴산군 간호사회 회원과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시골절임배추 70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중원대 간호학과 A학생은 "간호 현장이 아니어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안숙 괴산군간호사회 회장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각자의 일터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 서로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청년회와 학산면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은 10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재료를 준비해, 사랑의 마음을 담아 김치 1천kg(300포기)을 정성껏 담갔다. 김종원 청년회장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고 큰 도움을 준 회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학산면 내 경로당 35개소,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6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1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치나라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김치나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들여 담근 10kg 들이 350상자의 김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치나라 고영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김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어 훈훈한 겨울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 사랑의 온정을 담은 '나눔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성재홍)는 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300만 원 상당의 소고기 60㎏을 전달했다. 성재홍 지부장은 "이번 나눔 실천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소고기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신흥건조기 보은대리점 한재덕 대표가 속리산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짜리 4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집중 발굴키로 했다.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된 계획으로, 한파가 일찍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집중발굴 대상은 국가·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이다.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 기간 군은 읍·면 사회복지사 중심으로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