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규태)가 지역 아동의 행복을 위한 위기 아동 조기 발굴과 선제적 행정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e아동 행복 지원시스템 위기 아동 지원 연계사업'으로 대상자 발굴 복지서비스 욕구를 반영한 신청으로 현재까지 3가구에 150만 원 상당의 생계비(육아용품),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촘촘한 위기 아동 조기 발굴을 위해 'e아동 행복 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생활 실태, 아동복지 욕구 파악 등 기초적 상담과 함께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양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규태 면장은 "최근 출생 미등록 등 위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이에 대한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며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2023년 지역복지 현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농촌지역 장애인 건강증진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사유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VR장비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신체와 심리 건강을 위한 재활치료, 교육 목적으로 활용한다.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인 VR을 활용해 뇌 병변 장애, 경도 인지장애, 발달장애 대상으로 가상현실 체험과 인지훈련 게임을 통한 인지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대1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VR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한 가상에서의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와 산림치유가 필요한 참여자에게 주1회 가상의 숲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VR스포츠 대회도 진행한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VR 장비는 체험뿐만 아니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도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사업비 2천420만 원을 지원받아 참여자 모집 후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될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420-6322)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이 9월 22일까지 2023년 3차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은 행복e음(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e 아동 행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간 4회 한다. 18세 미만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미시행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 44종을 활용해 위기 가능성이 큰 아동을 대상자로 선별한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과 조사를 한 뒤 복지서비스 제공 등 아동을 보호한다. 군은 2차까지 85명의 아동의 가구를 방문해 모든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확인했고, 17명의 아동에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김세진 군 주민복지과장은 "선제 발굴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8월부터 생활체육과 주민교육 시설을 갖춘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한빛복지관)의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빛복지관이 개관하면 음성군노인복지관(금왕읍 소재) 이용이 불편했던 음성·소이·원남 거주 노인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 수요가 많아 부득이 참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3천495명에게 LP가스 안전 점검, 재활용품 분리와 같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등록 경로당 88곳에는 경로당별 맞춤형 장비를 보강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공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광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약국,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 밀접 시설을 연계하고 있다. 면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주민생활 밀접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홍보 물품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관심의 날'도 매월 1회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이장과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매월 1회 발송해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되면,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연계 지원이 가능하며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김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월면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1천200만 원으로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과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한다.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 영역을 최소화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투입했다. 세종시는 7~8월 특별냉방비로 취약계층에 2억8천70만 원, 사회복지시설에 1천60만 원 등 2억9천1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92가구, 차상위계층 622가구 등 5천614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지원됐다.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사회복지시설 37곳에는 1곳당 20만~100만 원의 시 예산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에너지상품권(에너지바우처)과 별도로 지급된 것"이라며 "시는 신속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역대급 장마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9일 청주 오송읍과 괴산 불정면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위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침수 가구를 찾아 의류와 침구를 수거해 세탁했다. 이날 오송에는 서원지구협의회 봉사원 1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괴산 불정면에서는 강원적십자사 소속 세탁차량의 협조로 괴산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세탁과 건조 기능을 갖춘 이동세탁차량을 2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피가 큰 이불 등의 빨랫감을 수거한 뒤 따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5일 충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내 호우 관련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발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7일 제3105부대 2대대 군부대 인력을 포함한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살미면 토계마을회관, 대소원면 문주리 일대 마을회관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건물 내부에 쌓인 흙더미를 거둬내고 물에 잠긴 물품을 건조시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등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건축물 파손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 각각의 절박한 상황을 통감하고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자원봉사자와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 회원이 침수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상가,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최근 두 차례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의 돌봄서비스 이용자(홀몸노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 대표 관광지인 활옥동굴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를 즐기는 등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석자는 "이동이 불편했는데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충주권지사는 충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90가구에 생활도우미를 파견하는 댐주변 생활도우미 사업을 지원하는 등 충주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 중 독거노인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장애인·한부모·소년소년가장 등이다. 이 중 노인의 경우 지난해 독거노인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했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에 고시하는 연탄가격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3천944가구가 47만2천원씩 지원 받았다. 도는 다음 달 18일까지 도내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가 연탄공장에 요청하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해준다. 발급하는 연탄전용 카드는 내년 4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신연택(63·사진) (재)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이 13일 취임했다. 재단은 이날 8대 이사장으로 신연택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평군민들의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군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재단으로 이끌겠다"며 "사회적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혜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직원복지에도 내실을 기해 균형있고 행복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증평군에서 39년2개월 공직생활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