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이 다음달 9일부터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 1천200㎡에 자리 잡은 이 물놀이장은 성인용·어린이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 13m길의 슬라이드 2곳 등을 갖췄다. 또 탈의실과 샤워장, 대형 파라솔 및 테이블 160개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 높다. 현재 슬라이드 등 물놀이장 설비를 보수하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오는 9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이다. 물놀이장 운영 관계자는"물놀이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며 "친철한 서비스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관광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학생회관이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제천학생회관 수영장은 학생 500원, 성인 1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수영장은 50m 라인의 큰 규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그늘막과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좋아하는 인기 있는 시설이다. 또 한 가지 인기의 비결은 바로 청결함과 위생적인 환경이다. 매일 수영장 개장 전에 수중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하고 적절한 약품 처리와 정화장치를 이용해 불순물 등을 걸러내는 등 청결한 수영장 유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1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며 점심시간 1시간 휴장 후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3시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유난히 빨리 시작된 한여름 무더위를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찾아와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지 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옥정 물놀이장을 오는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해마다 1만4천여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여름철 인기 피서지로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슬라이드 시설 등의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 등 물놀이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군경 2천500원, 어린이 2천원이고 만 2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천원 이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나 수옥정물놀이장(043-833-8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인근에 한지체험박물관과 조령민속공예촌이 있어 한지공예 체험 및 도자기 체험 등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조령산, 신선봉, 마역봉, 깃대봉, 백화산, 신선암봉 등 괴산 명산을 비롯해 조령
[충북일보=영동] 이번 주말 영동에서 최고 품질의 블루베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보랏빛 어울마당이 열린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광장에서 생산자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2016 영동 블루베리 품평대회'를 연다. 영동블루베리품평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이번 품평회는 먹거리,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 챙길거리 등 다섯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영동산(産) 블루베리 무료 시식 행사와 블루베리 가공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볼거리 마당에서는 외국과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종류의 블루베리와 묘목, 야생화가 전시된다. 색소폰, 오카리나, 향토 가수 공연도 열려 흥을 돋을 계획이다. 즐길거리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블루베리 잼·효소 만들기, 족욕, 사랑의 천냥 블루베리 게임 등 오감만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챙길거리는 이 지역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이 직접 나와 생과와 묘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 품평회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해 소비자 중심의 축제로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7월1일부터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의 추진에 따른 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속리산 말티재의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솔향공원 입구 말티재 3.3㎞ 노선이다.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395일간이다. 이번 통제는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굴착 공사 및 구조물 설치에 따른 것으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시해 교통통제를 사전에 알리고 국도 37호선 속리터널 우회로 등을 홍보해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 7월까지 국비 등 58억여원을 들여 장안면 장재·갈목리 말티재의 지형·식생 및 생태축을 복원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적인 캠핑장 중 하나인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캠핑족을 유혹하고 있다. 이 관광지는 오토캠핑이 아닌 아날로그 캠핑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국의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소나무 1천여 그루가 가득 차 있고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과 화장실·급수대·취사장 등 야영객에게 꼭 필요한 각종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난해 이 관광지 안에 영동산 와인을 보고 마실 수 있는 체험관, 와인갤러리·와인광장 등을 갖춘 테마공원도 조성, 상쾌한 소나무 향을 맡으며, 달콤한 와인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 편리함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캠핑족을 위해 3~4인용 및 7~8인용 캐러밴(캠핑카) 10대와 최대 8명이 묶을 수 있는 원룸(2실)도 운영하고있다. 솔밭 옆으로 흐르는 금강에서 낚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나무 사이로 흐르는 별빛과 7~8월 매주 토요일 저녁 국악, 대중가요 등을 들을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도 열린다. 인근 푸른 잔디가 있는 체육공원에서 축구, 족구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여가도 즐길 수 있고, 야외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국립공원 자원보호 및 탐방질서를 확립하고자 '착한 산악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착한 산악회란 국립공원 이용규칙을 준수하는 건전한 산악회를 대상으로 착한 탐방 실천서약서를 이행하고 공단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산악회를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착한 산악회로 등록하게 되면 불법산행 신고 및 탐방질서 확립 캠페인 등의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11월에 착한산악회 인증서 수여(패치제공) 및 우수 활동 산악회에 대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착한 산악회 모집은 29일까지 이며, 월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에서 실천서 작성 후 담당자 메일(parkranger@knsp.or.kr) 또는 팩스(043-856-3259)로 제출하면 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철 자원보전과장은 "착한 산악회를 통해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및 탐방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산악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대표적인 휴양명소인 좌구산 휴양림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단장 김현석)는 지역 주민과 좌구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말까지 음악회를 갖는다. 소리와 나눔 콘서트는 가곡, 통기타 라이브 연주, 키보드 연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휴양림 내 별무리하우스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휴양림 투숙객은 물론, 캠핑장, 천문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감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 여름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좌구산휴양림을 방문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시원한 저녁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지난 7~14일 접수받은 전국 국영 자연휴양림 올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사용 분 추첨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청자는 총 16만2천837명으로 지난해(14만214명)보다 16.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림별 경쟁률은 △변산(18.30대 1) △남해편백(14.54대 1) △속리산(10대 1) 순으로 높았다. 평균 경쟁률은 객실이 9.39 대 1, 야영시설은 3.38 대 1이었다. 시설 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대관령휴양림 '산토끼' 객실(262대 1)과 '미천골' 오토캠프장(82대 1)이었다. 당첨 여부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료 결제 기간은 6월 16~21일(오후 6시까지)이다. 미달됐거나 미결제된 시설에 대하여는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한 여름의 매력적인 레저스포츠 단지에 청풍호의 하얀 물보라를 만들어내는 수상스키어들의 시원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엄청난 굉음을 내며 달리는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살을 헤치며 호수를 미끄러지는 수상스키어들의 유연함과 자유자재로 헤치며 스스로 만들어 내는 물보라의 크기는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가슴 통쾌함도 전해진다. 초보자나 수영을 못해도 교육만 받으면 손쉽게 수상스키를 탈수 있으며 타기 전에 지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쉬는 자세, 준비자세, 출발자세, 주행자세 등과 안전수칙을 익혀야 한다. 그러고 나서 보트에 연결된 견인줄을 잡고 타게 되며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가슴과 허리를 펴고 전후좌우 몸의 균형만 잡아주면 넘어지지 않고 물살을 가를 수 있다. 수상스키의 매력이 물살을 가르는 스피드라면 웨이크보드는 물살을 뛰어넘는 스릴이 있어 물 위에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수상레저타운에는 바나나처럼 길쭉하게 생겨 속도감과 물에 빠질 듯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바나나보트, 원심력에 의한 아찔한 속도감과 엉덩이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천연동굴이 때 이른 무더위로 더위를 탈출하려는 이색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천동동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휴일이면 하루 1천500~2천명이 때 이른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고 있으며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단양 천연동굴에 관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걸려올 정도다. 단양지역 동굴에 들어서면,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시원한 기운을 유지하고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산재해 있다. 그 중에 으뜸은 고수동굴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암 동굴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천동동굴이다. 땅속에 아름다운 '꽃쟁반을 간직한 동굴'로 알려져 있으며 종유석(鍾乳石), 석순(石筍), 석주(石柱), 종유관(鍾乳冠)들이 마치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이 있고 갖가지의 동굴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릴 정도이다. 비록 규모는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오는 10월까지 매달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공연은 벌룬아트쇼, 매직쇼, 미니콘서트 등 소규모 테마별 공연으로 진행되며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다트게임, 솜사탕 만들기, 윷놀이 등이 마련된다. 오는 18일에는 '클래식 앙상블'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7월23일부터 한달 동안은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는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한 위탁관리업체 선정과 물놀이시설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개장 준비에 나섰다. 문암생태공원은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숲해설가 2명과 함께 진행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어린이집, 단체 등은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