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임정현씨가 뉴욕 무대에 섰다.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는 임정현씨가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튜브 비디오크러시(Videocracy) 이벤트에서 오프닝 공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유튜브 비디오크러시 이벤트는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을 비롯해 유튜브 고객사, 광고주 및 콘텐츠 제휴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행사다.유튜브 측은 2005년 말 유튜브에 게시된 한국인 임정현씨의 기타 연주 동영상이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700여 건의 동영상 응답과 15만여 건의 댓글 등으로 큰 인기를 끌며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뽑혀 이 무대에 초대됐다고 설명했다.임정현씨의 공연 동영상은 유튜브 한국사이트(www.youtube.co.kr)에 14일 오후부터 게시될 예정이다.임정현씨는 "유튜브에서 즐겨 보던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공연했다는 점에서 정말 가슴 떨리는 경험"이라며 "능력있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월드스타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주지역 출신으로 해외에서 유통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가 업무차 모국을 방문했다가 잠시 고향을 찾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충주여고 출신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무궁화 유통을 운영하고 있는 박은주 대표는 14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김호복 충주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조손가정 2명에게 각 1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특히 충주여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삼미컴머스, 남선GTL사 등 무역회사를 통해 충주 농·특산품인 사과, 옥수수, 충주 밤, 잡곡, 사과국수, 사과 비타민 등을 해마다 50만 달러 상당을 수입해 대형마트 4개소와 100여개의 외국인 운영 매장에 홍보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박 대표는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에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충북도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첨단기계, 작업공구, 작업의자 등을 기증해 중증장애인의 재활의지를 심어주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박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 기자
(사)충북수의사회는 14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영철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과 ‘소 생식의 초음파 검사’등에 대한 교육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수립했다.올해사업으로는 수의사 권익보호를 위해 불법동물진료 근절, 무료순회진료, 동물보고법 개정요청 등과 진료약품 구매 및 공급 알선, 회보발간, 홈페이지구축, 수의사회관 관리 등을 벌이기로 했다./김병학 기자
제천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사담당이 화제다.주인공은 지난달 15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의회로 자리를 옮긴 윤종금 의사담당(행정 6급)으로 여성임에도 그 몫을 톡톡히 소화해 내고 있다.윤 담당은 발령 이후 의회의 주요업무를 연찬해 왔고 지난 12일 열린 제14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을 맡아 그 진가를 발휘했다.윤종금 담당은 지난 1980년 4월 7일 봉양읍을 시작으로 2004년 6급 승진이후에는 덕산면 민원담당과 팀제이전 홍보체육과 평생교육담당 축제영상팀을 거치는 등 초급간부로의 실무를 쌓아왔다.맡은 업무마다 빈틈없는 처리로 동료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며 가족으로는 남편 이근덕(봉양읍장)씨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제천 / 이형수 기자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자신이 다니는 사회복지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자서전까지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학자이셨던 아버지 밑에서 일제시대 서울 성북동에서 소학교(지금의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녔던 서갑순(74·청주시 상당구 탑동) 할머니는 일본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당시 일본경찰들이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만 봐도 문제를 삼아 처벌을 하곤 해 한국인임에도 정작 한글은 배우지 못했다. 이후 부모님을 따라 경기도 양평으로 이사하면서 학교조차 다니지 못하게 된 서 할머니는 17세였던 1950년 4월 안양의 한 회사에 취직했으나 2달 만에 6.25전쟁을 맞아 피난길에 올랐다.이렇게 젊은 시절을 극단적인 긴장과 두려움 속에서 보낸 서 할머니는 결국 글을 배우지 못한 채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평생을 보내왔다.대부분의 주부들처럼 남편 뒷바라지와 자녀들 양육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서 할머니는 다른 노인들과 함께 우연히 찾게 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에서 한글교실을 통해 한글을 가르쳐 준다는 말에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이곳에서 한글을 익힌 서 할머니는 문예창작반에 들어가 활동을 하면서 한글을 깨우친데 만족할 수 없다는 스스로의 판단과 지도교사인 소설가 이혜숙 씨로부터
4자녀가 모두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원군 현도면의??박관순 씨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 헌혈운동이 전개되는 등 각계의 온정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군수가 직접 위로하는 등 발벗고 나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청원군은 13일 박 씨 가족을 의료보호 1종 대상으로 책정했으며 김재욱 청원군수가 직접 박 씨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보호수급자 증서를 전달하고 난치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 군수로부터 뜻밖의 방문을 받은 박 씨는 “새로운 가족이 태어나는 마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척추측만증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자식들을 기필코 완치시켜 훌륭하게 키워 보답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청원군에서는 박 씨의 네 자녀가 앞으로 수술과 치료를 하는데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4천여만원의 치료비 전액을 의료보호비로 지원키로 했다. / 김규철 기자
시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이 10년이 다 돼가도록 주변의 어려운 노인들을 자신의 부모를 모시듯이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청원군?강내면 탑연리에서 현주헤어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정현주(여·45) 원장은 12일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 등 10가구에게 60만원 상당의 이부자리세트 10채를 마련해 집집마다 방문해 손수 깔아드리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것을 부탁했다. 정 원장은 그동안 정기 휴일인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의 마을 경로당에 차례로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ㆍ미용봉사를 벌여왔는데 벌써 9년째를 맞아 마을에서는 봉사가족으로 정평이 나있다. 정 원장과 현주헤어라인 직원들은 정기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나서고 있음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노인들에게 말벗은 물론 간식거리도 제공하는 등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이웃사랑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현주 원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이렇게 해서라도 따뜻해 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김규철 기자
각계각층에서의 도움의 손길이 난소암으로 투병 중인 한 학생을 살렸다.지난해 10월 초 충주여중에 재학 중이던 박채연(14)학생은 난소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고 항암 치료와 온열 치료를 위해 5차례에 걸쳐 입원을 했다. 채연이의 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둘째 아이의 심장병 치료비와 지병이 있는 노모의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터라 채연이의 암 진단은 충격이었고 슬픔이었다.이러한 채연이를 위해 충주여중 교직원?학부모?학생들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 4백30여만원을 전달했고 소식을 접한 미덕중학교에서 40만원, 충주예성여중에서 30만원, 충주여고에서 90여만원을 전달했다. 또 충청도교육청에서는 2007 충북교육사랑카드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로 채연이를 선정 1백만원의 장학금를 지급했다.한편, 최근 박채연 학생의 아버지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충주여중 한영동 교장 선생에게 보내왔고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채연이의 병세가 호전되어 완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충주 / 노광호 기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익사 직전의 50대 남성 3명을 구한 공무원의 용감한 행동이 12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근무하는 서수현(50)씨.서 씨의 이 같은 용감한 행동이 뒤 늦게 알려진 것은 서 씨가 지난해 10월 말 지역 내 한 관광버스로 출장을 가게 됐으며 운전기사들과 대화 중 한 기사가 당시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한 공무원이 서 씨임을 알아보고 동료인 김진순(53.통일관광버스 기사)씨에게 연락해 지난 달 31일 서 씨에게 보은의 감사패를 보내옴으로서 주위에 알려지게 됐다.1995년7월4일 충주시 가금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충주시관광버스협회 체육대회 때 동료들과 축구경기를 하던 김씨는 물에 빠진 공을 건지러 강에 뛰어 들었으나 탄금호의 깊은 수심과 빠른 유속에 밀려 강변에서 250m 떨어진 호수 중앙까지 떠내려가 허우적 대고 있었다.이를 지켜본 다른 동료 2명이 김씨를 구하려고 물속에 뛰어들었으나 이들 역시 강변에서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익사위기에 처했다.당시 가금면사무소에 근무 중이던 서씨는 이를 목격하고 신속히 모터보트에 시동을 걸고 직원 1명과 함께 익사
증평문화원장을 지낸 송기민 전 원장(72)이 40여년 동안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모은 100여개 국의 민속인형 700여점을 충주시가 추진하는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에 기증해 화제다. 충주시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배출을 기념하고 중원문화를 특화시킬 유엔평화공원 내 전시관에 송 전 원장이 세계 민속인형을 기증한 것은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공원 조성 취지에 부합하다는 취지다. 송 전 원장은 지난 64년 도쿄올림픽 때부터 세계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민속인형 등을 수집해 온 그는 자신이 소장해 온 민속인형 전부를 유엔평화공원에 아낌없이 내놨다. 송 전 원장은 “고향에 기증하지 못해 아쉽지만 (민속인형을)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해 흡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12월에도 증평도서관에 50여개 국의 화폐를 비롯해 각국 지도, 중국 민화, 화석 등을 기증, 전시하고 있다. 더욱이 송 전 원장은 증조부인 송구호(1850∼1915) 목사(牧使)가 제주목사 재임시절 소장했던 교지(敎旨)와 유서(諭書), 대과 급제 홍패(紅牌), 탐라제군사명기(耽羅諸軍司命旗), 복대(腹帶), 허리띠장식 등 7점의 유물을 제주시에 기증했다. 그는 문화원장 퇴임 후 사회활동은 자제하
2007학년도 마지막 YSC 과학행사인 제7회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에서 초미니 학교인 미원초 금관분교가 큰 일을 냈다.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천 충북도임해수련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에서 전교생이 19명밖에 안되는 미원초 금관분교 과학반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미원초 금관분교 과학반(지도교사 우관문)은 전교생 19명 중 3~6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돼 ‘누에는 먹이에 따라 어떻게 변할까?’라는 주제로 1년 동안 동아리 회원들과 지도교사가 특별활동이나 방과 후, 방학 동안에도 탐구한 결과 이같은 성적을 올렸다. 금관분교장은 벽지학교이지만 지난 2006학년도 52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1팀, 장려상 1팀, 지난해 제5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 충북과학전람회 우수상 3팀, 제29회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은상, YSC 전국 온라인 과학탐구대회 장려상 등 다양한 성적을 올렸다. 지도교사인 우관문 교사는 전국의 각종 과학전람회와 학생발명품 대회에서 13번이나 입상한데 이어 과학 꿈나무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올해의 과학교사상 등 장관 표창 4회 수상, 2007학년도 우수지식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석고 노벨 드림팀은 우수상
청원군청 내에는 전화를 걸거나 누구를 만나면 “알라뷰(I love you를 애교스럽게 부르는 것)”라며 활짝 웃는 여자 공무원이 있다.얼핏 보기에는 약간은 가벼운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한 내막을 알고 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이렇게 매일 “알라뷰”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사용하는 주인공은 김성희(여·46·행정과) 씨이다. 김 씨는 지난 2003년 2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이 조직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단원들의 언니이자 누나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매주월요일 아침이면 전자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해 합창단원들에게 연습시간을 알려주고 연습에 꼭 참석할 것을 독려하는 김 씨는 몇몇 단원들이 개인적 이유를 들면서 “참석을 못하겠다”고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알라뷰”를 외친다.이렇게 김 씨의 애교어린 한마디에 소위 안 넘어가는 단원들이 없고 어쩔 수 없이 연습에 불참하는 경우 그 다음 연습에는 꼭 참석하게 된다는 것이 합창단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공통된 반응이어서 김 씨의 작전은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연말자선음악회를 앞두고 거의 매일 연습에 들어갈 때면 김 씨는 단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타민제 등을 준비하는 자상함까지 보여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