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역 예술단체 22개 팀에 총 3억5천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세종·충청권 예술지원 매칭펀드'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내빈과 후원기업, 예술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22개 예술단체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이두식 회장은 "결연 맺은 후원기업과 예술단체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충청권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예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메세나협회는 11월 27일 '2025 세종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여민락콘서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후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수부가 세종에 자리한 것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여건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수부를 이전하라고 한 대통령의 지시는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세종시에 미치는 경제·사회적 영향과 행정수도로서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시민의 안정적인 삶의 문제도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다"면서 "조속한 해수부 이전 지시를 철회하고 추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해 다라"고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조속한 부산 이전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부산 이전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시장은 현재 해수부 부산 이전 결정이 충분한 검토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가 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공약은 인수위원회의 충분한 논의와 관련 부처 간 충분한 협의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이행되는 것이 통례였다"며 "비록 조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일본에서 4박 5일간 진행한 '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현장 체험학습'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 지역 고등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4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3~7일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도쿄 소재의 주오대학 부설 스기나미 고등학교, 관동국제고등학교, 요코하마 소재 메이지가쿠인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스기나미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양질의 교육기회', '경제성장과 미래 일자리', '평화와 정의를 위한 제도' 등을 주제로 공동 수업의 웹세미나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세계시민 캠페인을 함께 하며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동국제고등학교의 한국어 학급 학생들과 함께 문화 교류 퀴즈 대회를 열어 다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메이지가쿠인대학 학생들과의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정서적 지지도 받았다. 아울러 일본 현지 음식과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문화적 명소를 탐방하면서 교과서 밖의 생생한 배움을 경험했다. 이석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해외현장
[충북일보]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지지하며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세종시는 9일 부여군청을 찾아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은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깊이 공감하며 서명에 참여했다. 박 부여군수는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충청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도 "행정수도 완성은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부여군 의회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어야 수도권 과밀 해소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은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내 어린이장난감박물관(박물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소담동 행복누림터 유휴공간에 조성된 박물관은 다수의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으로 조성됐다. 박물관은 오는 2027년까지 총 3단계로 조성되며, 이번에 개관한 1단계 전시공간은 시청과 소담동 직원의 소장품으로 꾸며졌다. 소담동은 향후 주민들의 자발적 장난감 기증을 통해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국내 유력 장난감 제조사와 협력해 장난감 플리마켓,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어린이장난감박물관을 인근에 있는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수목원, 새활용센터 등과 연계해 어린이 관광코스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동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615억 원을 투입해 전동면 노장리 410-4번지 일원에 14만㎡(약 4만2천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다. 공급 대상 토지는 지원시설용지 5개, 복합용지 2개, 주차장용지 1개 등 총 8개 획지다. 공급 예정가격은 획지에 따라 최소 4억1천400만 원부터 20억5천500만 원까지이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주 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 만 19세 이상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분양공고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된다. 입찰 신청은 공고 기간 내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개찰 및 낙찰자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온비드에서 발표된다. 입찰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법인은 입찰 신청 전 산단관리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건축물의 허용용도 등 관련 법률에 기재된 사항을 반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실 상가를 활용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내 4개 공실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의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시는 신도심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 단순한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팝업스토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팝업스토어는 나릿재마을 2단지 공실 상가를 단기 임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특산물, 환경, 한글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매장과 기업 홍보관을 조성한다. 또 이달 세종에서 열리는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과 공실 상가 밤빛라이브, 어반나인-세종 등 다양한 밤마실 행사를 연계, 추진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 의견과 매출액 등을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사업이 일시적인 공실률 해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30일까지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입학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3월 4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 순위가 셋째 이상인 초등학교 입학생이며, 1인당 20만 원의 입학지원금을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 학생의 부모 또는 사실상 보호·양육하는 보호자가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에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입학일인 3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입학지원금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신청 대상 399명 중 375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가정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충령탑 앞 광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과 생명을 바친 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과 세종시경비단의 조총발사로 시작됐다. 이어 세종시 홍보대사 김수정 소프라노의 선도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관·단체 대표와 학생들이 함께한 헌화와 분향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또,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 고(故) 백운한 선생의 후손 이현 학생(세종고 3학년)이 이해인 시인의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해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민호 시장은 "현충일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날이 아니라 고귀한 희생의 뜻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날"이라며 "이 땅을 지켜낸 이들의 정신을 시민의 공동체적 자산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선 기간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상승하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 복귀'를 시사하면서 세종 집값 상승을 이끌던 '천도론'의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속도전을 주문한 것도 시세(市勢) 확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6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0.07% 상승으로 집계됐다. 오름세는 이어갔지만 전 주(0.10%)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5월 2주에 0.48% 상승한 뒤, 5월 3주 0.3%, 5월 4주 0.1%, 6월 1주 0.07%로 점차 오름폭이 줄었다. 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던 4월 4주(0.49%)의 7분의 1 수준이다. 거래량도 감소세다. 4월 1천406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5월(5일 기준)에는 477건으로 66% 급감했다. 조기 대선 과정에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는 이른바 '천도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종 아파트값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충북일보] 세종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해 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총 500여 곳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일환으로 충남·전북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또, 자전거길을 활용한 친환경 레저코스,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치유 힐링코스 등 세종·충남·전북 3개 광역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선보였다. 이밖에 관광 업계 비즈니스 상담, 관광 홍보 이벤트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개막일인 지난 5일에는 세종·충남·전북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해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계 관광 코스 및 상품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남, 전북과 함께 서부내륙권을 하나의 통합 관광권역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협약을 계기로 지속
[충북일보] 세종 합강동(행복도시 5-1생활권)에 건립 중인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개교가 6개월 가량 늦춰진다. 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합강동에 들어서는 (가칭)합강1유치원·합강1초·합강중 개교 시기를 종전의 계획보다 6개월 늦춘 2028년 3월로 변경했다.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일대에 들어설 아파트의 입주가 지연돼 당초 2027년 개교를 연기했다. 합강동 L12블록(양우, 698가구) 완공 시점이 2027년 7월에서 2028년 3월로 미뤄졌고, L9블록(계룡, 424가구)의 입주도 2027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시 교육청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실무협의를 통해 2028년 3월 개교안을 변경·확정했다. 구중필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개교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학생 배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공사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