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연말 세종시 조치원 중심거리가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깔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치원 중심가부터 상리 은행나무길까지 야간 경관 조명 점등행사(사진)를 개최한다. 드론 축구·자유비행 시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합창공연·악기 연주 발광다이오드(LED) 거리극 등 문화행사에 이어 불빛 점등식을 갖는다.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조치원역사 외벽에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광장에도 발광 다이오드(LED) 꽃(수국)과 화단에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활기차고 밝은 도시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조치원 중심가, 상리 은행나무길 일대 가로수, 화단 등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 거리를 조성, 연말 문화행사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현재 한국영상대와 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랜드마크 개발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충북권역응급의료협의체는 6일 충북도내 18개 응급의료기관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4차(2023~2026년) 응급의료추진방향에 따른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청주 의료원,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제천서울병원, 제천명지병원, 청주 마이크로병원, 베스티안병원, 영동병원, 괴산성모병원, 옥천성모병원, 음성제일조은병원, 진천중앙제일병원, 보은한양병원의 충북 응급의료기관 18개 병원 응급의료 책임자·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서비스'에 관한 정보와 중앙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정보등이 공유됐다. 관계자는 "이 날 논의된 다양한 내용은 진천, 음성과 같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2023년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민선8기 대표 복지공약인 '의료비후불제'가 충북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연내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의료비 융자금 채무보증 동의안과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승인해 본회의로 넘겼다. 도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를 공포하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농협 충북본부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시범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의료기관, 금융기관, 학계, 민간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통해 사업대상자와 대상 질병 등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의료비후불제는 도내 의료취약계층에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3년 무이자 분할 상환 조건으로 의료비를 융자하는 제도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융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 9만8천여 명이다. 대상 질환은 임플란트,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등이다. 도내 종합병원급 12개 의료기관과 61개 치과 병·의원이 사업 참여를 희망했으며
[충북일보] 충북에서 폐렴 및 패혈증을 등을 유발하는 슈퍼박테리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최근 5년간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 감염증 신고가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도내 CRE 검사 결과, 2018년에는 79건 검사에서 27건이 양성으로 나와 34.2%의 양성률을 보였다. 이어 2019년 양성률 56%(89건 검사, 50건 발생), 2020년 양성률 66%(100건 검사, 66건 발생), 2021년 양성률 75%(124건 검사 93건 발생)를 기록했다. 올해는 85%의 양성률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검사 179건에서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131건으로 전체 73.2%를 차지할 만큼 고령층이 감염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CRE은 가장 강력한 장내세균 치료 항생제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지는 균종으로, CRE 감염증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나 물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다.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장애친화 검진기관에 선정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보조 인력을 갖추고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도내에서 청주의료원이 처음 선정됐다. 도는 2020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2021년 장애친화 산부인과(건국대 충주병원) 지정에 이어 3년 연속 장애친화 의료기관 지정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청주의료원은 국·도비 1억1천400만원(국비 5천700만 원, 도비 5천700백만 원)을 지원받아 이동식 전동리프트, 휠체어 체중계, 여성암 자궁초음파 기기 등 장애인 의료장비를 도입하게 된다. 검진 건당 장애인 안전편의관리비도 보험 공단에서 추가 지급된다. 청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 내에는 장애인의 검강검진을 돕는 전담인력과 수어통역사도 채용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장애친화 검진기관 공모사업은 시설 기준이 까다롭고, 병원 측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공모사업에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청주의료원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1개소 이상 선정돼 장애인들께서 건강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58명 추가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58명으로, 하루 전 747명보다 1천311명이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1천962명과 비교하면 96명이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180명, 충주 288명, 음성 172명, 제천 167명, 진천 135명, 증평 37명, 단양 28명, 옥천 25명, 괴산 15명, 영동 8명, 보은 3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1천785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 15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명에 몇 명이 감염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1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6만1천415명이고, 사망자는 없어 누적 92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것은 몇 년 전 어느 방송에서 유명 쉐프가 농담처럼 던진 말이다. 실제로 신발을 튀겨 먹어본 사람은 없겠지만 사람들은 그 말에 담긴 의미에 공감했다. 바삭하고 기름진 튀김은 어느 정도의 맛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여전히 그 말은 뜨거운 기름으로 조리한 튀김요리의 맛에 대한 상징처럼 쓰인다. 물론 모든 튀김 요리가 맛있을 수는 없다. 특히 튀김은 시간에 취약하다. 아무리 맛있게 튀겨진 음식도 차게 식은 뒤에는 갓 튀겼을 때의 감동이 식어버린다. 그럼에도 튀김 요리를 자신있게 내세운 가게가 있다. 청주 봉명동에서 올해 7월 문을 연 '이백도'는 쿠시카츠 전문점이다. 쿠시카츠는 여러 음식을 꼬치에 꽂아 기름에 튀긴 일본 요리를 말한다. 10대 후반에 겪은 첫 아르바이트부터 대학 생활과 병행한 이자카야 등을 경험한 최시윤 대표는 자신의 가게를 기획하며 지역 상권부터 분석했다. 흔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히 호불호가 없는 음식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튀김류다. 튀김으로 방향을 잡은 뒤 안 튀겨본 재료가 없을만큼 기름과 함께 했다. 식사를 하다가도 맛있게 먹은 음식은 튀김으로 조리해봤다. 이백도
[충북일보] 청정한 소백산자락과 두악산에 각각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소선암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올해 11월까지 충북 도내에서 2위, 5위(자연휴양림 17개소)를 차지하는 등 운영실적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 유료 방문객은 5만9천727명으로 2021년 5만2천829명보다 6천898명이 늘었고 지난 11월 말까지 9억3천641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소선암자연휴양림은 지난달까지 유료 방문객은 4만8천598명으로 2021년 3만3천335명과 비교해 1만5천262명이 늘었고 올해 11월 말까지 5억7천20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른 올해 예상 매출액은 소백산자연휴양림 약 10억 원, 소선암자연휴양림 약 6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0%∼30% 늘어난 수치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는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개 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등 모두 49개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생체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A씨(62)는 오랜 기간 혈압과 당뇨 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지난 2021년 12월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최근까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 왔다. 최근 A씨는 아내 B씨(59)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아 지난 11월말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이식거부 반응 없이 안정적인 회복과정을 거쳐 퇴원했고, 외래 진료를 통한 검사 등 추적관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진은 A씨가 3~6개월 정도 지나면 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장내과와 비뇨의학과, 외과의 유기적 협진을 통해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과 김송이 교수는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환자는 빠른 쾌유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칠 때까지 의료진과 직원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6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료취약계층의 후원금 조성을 위한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 행사 후원 전문업체인 '오픈북'과 협업해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 교양서적 등 다양한 책을 판매하고 총 판매금액의 25%를 환자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병원직원 164명으로 구성된'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0년 7월 개원 이후 최근까지 40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진료비, 간병비, 위생용품 등 3천여 만원을 후원했다. 김민수(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 후원 활동에 일부 기여를 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의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 박종혁 교수 연구팀(엽경은·김소영 교수)이 지난 3일 '국제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병성충수염 발생 차이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을 말한다. 급성충수염은 흔한 외과적 응급수술이 필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진단·처치가 지연되면 천공, 복막염 등이 발생하는 합병성 충수염으로 발전하게 돼 결국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박종혁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합병성충수염의 발병률이 높았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에서는 내부기관장애의 경우 발병위험이 비장애인보다 10배, 발달정신장애의 경우는 2.8배 높았다. 이 논문의 주저자 엽경은·김소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합병성충수염 발생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방면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혁 교수는 "공중보건정책은 건강결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장애인에게 맞춰야 한다"며 "건강취약집단인 장애인들의 의료접근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7명 추가 발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에서 7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하루 전 3일 1천615명보다 868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725명과 비교하면 22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430명, 충주 84명, 진천 42명, 영동 35명, 옥천 29명, 음성 28명, 증평 26명, 보은 25명, 제천 24명, 괴산 16명, 단양 8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15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5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이다. 사망자는 청주에서 1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5만9천357명, 사망자는 92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