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과 BA.4/5 기반 2가 백신이다.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와 원하지 않는 청소년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홈페이지(ncvr.kdca.go.kr), 코로나19 예약 예방 접종실(043-730-2164)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한다. 군은 겨울철 재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접종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산후도우미 서비스와 난임시술 지원 대상을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와 난임부부로 확대한다. 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보조생식술비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원하는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현재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180%를 초과한 경우 별도 지원금 없이 서비스(시술) 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하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후도우미 서비스 신청 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난임시술비 지원은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가 시술 전에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당일부터 시술비 지원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푸르름이라곤 다 사라졌을 법한 추운 계절에도 싱그러운 나뭇잎이 남았다. 잔디나 흙이 없는 마당이지만 가운데 심은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 구성이다. 이웃과 맞닿은 담벼락 쪽 둘레로는 대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하얀 철제 의자와 테이블, 파라솔 등이 한폭의 서양화 같다. 아주 춥거나 아주 덥지 않은 날에는 늘 마당을 한 편을 차지한 손님이 눈에 띈다. 도로에서 올려다 봐야 할 만큼 높은 마당이 이색적이다. 대문이랄게 없는 출입구지만 애써 살피지 않으면 마당의 사람은 잘 보이지 않아 지나는 이의 시선에 방해받지는 않는다. 몇 개의 계단을 올라야 마당에 닿는데 마당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다른 곳에 온 듯하다. 건물의 형태도 눈에 띈다. 낮은 건물이 주를 이루는 운천동에 잘 어우러지면서도 비교적 높고 고풍스러운 주택이다. 쉐르엘제이는 작지만 우아한 휴식을 내세우는 주택개조카페다. 마당의 외견에 반해 홀린 듯 들어선 손님도 실내에 들어서면 한번 더 탄성을 지른다. 햇살이 쏟아지는 창문으로 마당이 훤히 내다보이고 3층까지 이어지는 엔틱한 계단은 이미 크리스마스를 맞은 듯 화사하게 꾸며졌다. 방 마다 개성있는 꾸밈으로 특색을 더한 인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등의 시설에 겨울 손님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다누리센터사업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산타복장을 한 직원이 매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은 오는 24일과 25일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를 등장시켜 8m 깊이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과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갖는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내·외부에는 루돌프 썰매 장식과 선물상자, 대형 산타 모형 등 다채로운 장식들도 함께 조성했다. 앞서 19일부터 진행된 크리스마스 맞이 메인수조 내 빙어 특별전시도 지하 2층 메인수조 앞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아쿠아리움 전 수조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고 터널 수조에도 크리스마스 조명을 달아 한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2년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근 도내 14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에도 결핵검진사업 적극 추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결핵협회에서도 공로패 수여 받는 등 두 번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평가 선정은 총 7개 세부지표를 항목별로 점수화해 평가를 진행한다. 충주시는 다른 시·군과 달리 결핵환자 발생 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결핵환자와 접촉자 관리에 꼼꼼함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충주시는 결핵퇴치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찾아가는 이동검진과 외국인, 학생, 노인, 의무검진시설 종사자 등 결핵환자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결핵예방 캠페인, 인식개선 설문조사, 결핵환자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 등 전반적인 결핵 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결핵관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결핵 퇴치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에 도달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체험관광센터)이 20일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체험관광센터 대회의실에서 방 탈출 프로그램 '이스케이프 from X-mas: 캠핑장에서 생긴 일'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체험관광센터 청년관광코디네이터들이 충주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실내 방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족, 친구와 연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추운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 탈출에 걸리는 시간은 20~30분 정도다. 난이도는 어려움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보통으로 설정됐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게임 완료 디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 개의 아이디로 한 번만 예약할 수 있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예약 시 이용시간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 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충주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더욱 많은 이들이 충주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외래간호과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세종충남대병원 외래간호과는 '초진 및 신규환자 예진활동 수행을 통한 진료시간 단축 및 환자 만족도 증진'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윤채 간호사는 "소화기내과를 비롯한 6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외래진료 전 예진활동을 수행해 진료시간 뿐 아니라 진료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를 통해 의료진과 외래환자 모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사육 중인 소, 돼지 등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항체 양성률이 모두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 788호 3만 2천719두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 백신접종 적정성 판단을 위해 접종 완료 4주 후인 11월부터 6주간 소, 돼지 사육 농가 153호, 1천716두를 선정해 혈액채취·백신항체 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소의 백신항체 양성률은 한육우 99.1%, 젖소 98.7%로 나타났고, 돼지는 95.0%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한육우 98.1%, 젖소 98.6%, 돼지 92.9%를 넘어선 수치로, 모두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 시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을 일제접종 시기로 정례화하고, 소규모 사육 농가와 고령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지원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백신접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장 단위 방역을 강화해 내
[충북일보] 관광도시 단양군이 예능,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 방송촬영 명소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은 내륙에서 보기 드물게 2개의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소백산을 기반으로 단양강과 단양팔경 등 관광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예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이런 자연경관들을 기반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험시설들을 조성하며 단성벽화마을, 온달관광지, 한드미마을 등이 방송 촬영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여행 예능의 시초인 KBS2 TV '1박2일' 프로그램이 새롭게 합류한 멤버가 참여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단양을 찾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서 계성대군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유선호를 포함한 멤버들이 단성면 벽화마을을 찾아 촬영했다. 특히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 멤버들은 도담삼봉에서 유람선을 타며 양반들의 해장국인 효종갱을 먹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정유미,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이 단양을 방문했다. 네 사람은 클레이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상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9일부터 12주간 매주 3회(월·수·금)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의약건강증진교실은 백세관절 관리교실을 월요일, 중풍예방 건강교실을 수요일, 요실금 예방교실을 금요일에 각각 운영한다. 공중보건한의사가 한약의 안전한 사용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강사가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요법을 지도한다. 또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기혈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9등 저강도 운동도 펼쳐진다. 이번에 신설된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 프로그램은 30~70세의 주민을 대상으로 요실금 증상 개선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지침 및 운동법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참여자의 위생관리와 기구를 철저히 관리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미래 인구 증가에 대한 부정적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출산이 가능한 병·의원마저 줄어들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충북도가 공표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년 후인 2040년을 기준 한 제천의 인구는 -5.1%를 기록하며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천의 인구는 2025년부터 서서히 둔화하다가 2040년에는 12만7천900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미래 인구 증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출산율과 관련한 지역적인 큰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제천에서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크게 줄어들며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원정'을 떠나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제천지역 전체 7개 산부인과 가운데 분만이 가능한 의료시설은 두 곳이었다. 하지만 이 중 한 곳이 지난 15일부터 분만 환자를 받지 않으면서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한 곳으로 줄었다. 제천의 한 맘카페 회원 A씨는 "제천에서는 젊은이들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아이 낳을 수 있는 분만병원도 없고, 아이들 다닐 수 있는 큰 병원도 없고, 왜 제천 정치인들은
[충북일보] 충북 최대 유일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시설별로 동계휴장에 들어갔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잔디 보호를 위해 골프장 조기 휴장을, 나머지 시설물들은 내년도 1월에 번갈아 가며 휴장한다. 골프장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콘도와 목장은 내년 1월 16~19일, 25~26일, 30일~31일, 레저시설은 내년 1월 2일~5일, 9~12일, 16~19일, 25~26일, 30~31일 각각 휴장한다. 매주 금~일요일과 설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에듀팜 특구는 지난해 11월 계획 변경 승인 후 회전 그네, 브리스킷346(바베큐하우스)를 추가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 e-레포츠체험장 등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 휴장은 재정비를 통해 더 나은 시설을 위한 조치인 만큼 방문객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