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양 영춘남천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단양군은 15일 영춘 남천캠핑장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장식을 가졌다. 영춘 남천캠핑장은 2014년 지역창의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정부예산 포함 20여억 원의 사업비로 영춘면 남천리 일대에 조성됐다. 이 캠핑장은 8천300여㎡의 터에 캠핑차량 2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물놀이장(4개소), 샤워장(2개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풍광이 아름다운데다 맑은 계곡물이 흘러 친자연성과 쾌적성, 친환경성 등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 주변엔 사과과수원, 고추밭 등과 농가들이 자리해 농촌생활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온달관광지와 구인사, 소백산국립공원 등 관광명소도 위치해 있다. 단양군은 캠핑장 운영을 통해 캠핑장 이용료 수익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도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내달 개장 예정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소백산 자연
[충북일보=단양]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단양 남한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이면 단양 남한강 상류지역인 영춘면 오사리 래프팅 코스에는 직장인과 학생, 가족단위 등 행락객 1천여 명이 찾아와 래프팅을 체험한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질이 맑은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래프팅코스를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영춘면 오사리·북벽·밤수동으로 이어지며 구간에 따라 2개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오사리를 출발해 느티마을(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 구간이 'A코스'로 2시간 정도 걸린다. 또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4㎞ 구간의 'B코스'는 4시간가량 소요된다. 래프팅은 고무보트에 8~12명이 한 팀을 이뤄 노를 저으면서 급류를 타는 대중적인 인기 수상레포츠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급류를 타는 래프팅은 팀워크와 멤버십을 향상할 수 있는데다 짜릿한 전율과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기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지난 해 개장 이래 최대인 5만3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7~8월 성수기 이용객이 1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각 숙박동의 시설물 정비와 실내외 청결을 유지 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3일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원 배치, 그늘막 설치 등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일반 풀장과 유아 풀장이 갖춰져 있다. 8월말까지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숲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충북일보] 올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에 이용할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 경쟁률이 평균 8대 1에 달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11일 인터넷으로 접수한 객실과 야영시설 추첨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관리소에 따르면 신청 인원은 총 13만1천800명(객실 9만7천308, 야영장 3만4천492)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객실이 7.95대 1, 야영시설은 3.07대 1 이었다. 전체 휴양림 중 △변산자연(전북 부안군) 14.84대 1 △남해편백(경남 남해군) 11.61대 1 △대관령(강원 강릉시) 10.6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또 객실은 변산 '위도항(173대 1)', 야영데크는 가리왕산(70대 1)이 각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별 당첨 여부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간은 6월 13일 오후 4시~6월 20일 오후 6시다. 이 기간에 결제를 하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된다. 6월 21일 오전 9시부터는 누구든지 관리소 홈페이지에서 당첨이 취소된 시설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휴양림 평균 경쟁률은 객실이 9.4대 1,야영장은 3.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오는 6월 17일(토) 유아전용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평일에는 유아단체 캠프용으로, 주말에는 유아 동반 가족에게 개방된다. 부모와 방문하는 어린이 1명(36개월~7세)에게 6월 17일이나 18일 수목원 입장료(8천원)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부산시내 3곳(해운대·송정·송도)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4일(송이도·전남 영광군 낙월면)까지 전국 257개 해수욕장이 각각 문을 연다.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바다가 있는 충남에서는 오는 17일 대천에 이어 7월 15일까지 33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대천해수욕장 밤 11시까지 개장 대천해수욕장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머드축제'가 다른 해수욕장과 차별화된다. 7월 21~30일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K-Pop 공연 △DJ와 함께하는 머드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천해수욕장은 야간 개장 시간도 밤 11시까지로,충남도내 해수욕장 중에서는 가장 길다. 8월 17~20일에는 '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도 바다카약, 크루즈요트 등 해양레포츠를 비롯해 열기구, 행글라이딩, 플라이보드 등 이색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바닷길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운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단양군 다리안관광지가 때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다리안관광지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며 주말이면 4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산과 계곡으로 이뤄진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등 3박자를 두루 갖춰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청정한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포인트다. 이곳의 계곡물은 거울처럼 맑은데다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전체 15만3천835㎡의 부지에 꾸며진 다리안관광지는 원두막 30동과 사각원두막 2동, 데크 야영장 15동, 돔 하우스 4동 등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갖추고 있다. 계곡 맞은편에 조성된 원두막은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 요금도 1일 3만원(사각원두막 5만원)으로 저렴해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원두막을 따라 조성된 실개천에는 물레방아, 징검다리, 목교 등이 설치돼 숲속 피서지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민박형태의 돔 하우스는 캠핑장비 없이도 1일 5만원이면 대자연속에서 하룻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새로운 개념의 체험·휴식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정식 개장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기별로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학생들의 현장교육 코스로도 인기가 높으며, 참여 학생은 물론 교사들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50여일만에 5천938명의 방문객이 견학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6월 현재 719명이 예약된 상태다. 포도,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식재된 과일원에서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꽃과 향기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각 시기별 수확체험이 가능한 과일나무도 포도, 복숭아, 자두 등 3종 58주가 분양되었으며 7월초 자두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포도수확까지 나만의 과일 나무를 가져보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이색적인 포토존과 과일꽃나무로 가득한 산책길에서 가족·친구·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추억으로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4천163㎡의 넓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2일과 3일 1박2일 일정으로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의 말사(末寺) 신도회장 5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천태종 말사 150여 곳 중 20여 곳에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국 200만 명에 달하는 천태종 신도를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단양팔경인 사인암 방문을 시작으로 고수동굴과 다누리아쿠아리움,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또 관광설명회를 통해 관광단양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농산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단양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천태종 신도들의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농산물 판매 등 농촌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단양은 물이 맑고 경치가 좋아 예전부터 사람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어 하는 곳 중의 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말사의 많은 신도들이 단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전통문화회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충주시티투어'가 지난달 6일부터 한 달간 461명이 참여, 충주관광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3년 '충주문화유적투어'로 시작해 올해 '충주시티투어'로 명칭을 바꿔 충주중원문화관광탐방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 문화유적, 전통재래시장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코스는 반선재(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본가)와 전통재래시장 장보기체험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그리고 삶의 체험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관광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충주전통문화회원인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티투어는 3개 코스로 정기투어는 5~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시청앞에서 출발한다. 1인당 5천원 운행료(어린이 무료)을 받고 있지만 전통시장상품권 5천원으로 돌려줘 장보기와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시 또는 동승투어는 단체 25명 이상이면 5~12월까지 항시 신청할 수 있다. 정기투어 신청은 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테마로 떠나는 충주' 충주시티투어 신청란에 신청하고, 수시·동승투
[충북일보=단양] 산과 계곡의 고장 단양군에서 오토캠핑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주말을 맞아 대강과 소선암, 천동오토캠핑장에는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행락객들이 몰렸다. 단양군의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성면 선암계곡로에 위치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산과 계곡의 조화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총 2만㎡의 면적에 차량 100대가 동시에 주차와 야영을 할 수 있는 야영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요금도 성수기(7∼8월)와 주말에는 1일(1박2일 기준) 3만원(비수기 2만원)으로 저렴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선암계곡(상·중·하선암)의 하류지역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두악산 등 산세가 수려해 청정 자연 속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캠핑장 근처에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트래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양읍 천동로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단양시내에서 7㎞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천동동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음악분수가 군민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의 음악 분수가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은 여름을 맞아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 대중가요 리듬에 맞춰 율동이 이뤄진다. 힐링과 휴식의 장소이자 야경 등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관광 명소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쫓는다. 특히 요즘처럼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청량감 가득한 이 곳에서 가족·연인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품격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분수 가동에 앞서 지난 4~5월까지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 분수 가동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