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용두공원 음악분수 6월부터 본격 가동

군민들의 휴식·문화공간 역할 톡톡, 여름밤의 낭만 가득

  • 웹출고시간2017.05.31 11:17:01
  • 최종수정2017.05.31 11:17:01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 음악분수.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음악분수가 군민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의 음악 분수가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은 여름을 맞아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 대중가요 리듬에 맞춰 율동이 이뤄진다.

힐링과 휴식의 장소이자 야경 등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관광 명소다.
ⓒ 영동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쫓는다.

특히 요즘처럼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청량감 가득한 이 곳에서 가족·연인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품격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분수 가동에 앞서 지난 4~5월까지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 분수 가동에 대한 준비와 시설보완을 마쳤다.

향후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위생·안전관리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군민들에게 일상속의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군민이 원하는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군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읍 중심에 자리잡은 용두공원은 연면적 5만9천504㎡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운동시설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