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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리안관광지, 때 이른 무더위에 '각광'

이상고온 이어지며 주말마다 피서객 북적

  • 웹출고시간2017.06.08 11:28:36
  • 최종수정2017.06.08 11:28:36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며 주말이면 4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다리안계곡에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자락에 자리한 단양군 다리안관광지가 때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다리안관광지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며 주말이면 4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산과 계곡으로 이뤄진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등 3박자를 두루 갖춰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청정한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포인트다.

이곳의 계곡물은 거울처럼 맑은데다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전체 15만3천835㎡의 부지에 꾸며진 다리안관광지는 원두막 30동과 사각원두막 2동, 데크 야영장 15동, 돔 하우스 4동 등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갖추고 있다.

계곡 맞은편에 조성된 원두막은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 요금도 1일 3만원(사각원두막 5만원)으로 저렴해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원두막을 따라 조성된 실개천에는 물레방아, 징검다리, 목교 등이 설치돼 숲속 피서지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민박형태의 돔 하우스는 캠핑장비 없이도 1일 5만원이면 대자연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숲속 군데군데 위치한 데크 야영장은 1일 3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여기에 황톳길을 비롯한 족구장, 공연장, 매점,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다채롭게 갖춰져 있어 대형 리조트와 비교해도 이용하기에 부족한 점이 없다.

침엽와 활엽의 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으로도 인기다.

다리안관광지는 단양시내에서 7㎞ 정도로 가깝고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천동동굴, 소백산등산로 등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는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계곡물과 각종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다 이용요금까지 저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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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