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빠네(pane)가 파스타와 붙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볼의 속을 파내고 빵을 그릇삼아 크림파스타로 속을 채운 음식이다. 빵 그릇 속의 면을 먹다가 뚜껑처럼 덮인 바삭한 빵을 뜯어 소스에 묻혀 먹기도 하고 면을 넣기 위해 긁어 낸 뒤 따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된 안쪽 부분의 빵을 한입 곁들이기도 한다. 면을 모두 먹는 동안 소스가 흠뻑 스며들어 촉촉해진 빵 그릇도 접시에 남은 소스와 함께 남김없이 즐길 수 있다. 한가지 빵을 서너가지 식감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빠네파스타의 매력이다. 20대 초반부터 요식업계에 들어선 이철우 대표는 일식, 양식, 한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주방과 홀을 오가며 일을 배우고 서울과 청주를 번갈아 가며 한계가 올 때마다 새로운 시장에 도전했다. 웃을 일 없었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아이들의 웃음에서 기쁨을 얻었다. 그저 아이들의 웃음을 보고 싶어 분식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한 덕에 컨설팅 회사에도 몸을 담았다. 다른 이들의 시작에 경험을 녹인 메뉴와 힘을 싣다보니 오히려 배우는 것이 더 많았다. 한참을 메뉴 개발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만 6개월부터 만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영유아는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는 중증·사망 위험이 커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을 반드시 권하고 희망하는 경우 일반 영유아도 접종할 방침이다. 접종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로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3개소(제천서울병원, 김동준소아청소년과의원, 아빠맘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과 보건소 콜센터(641-3820~3)에서 보호자가 대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 중인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질병 인식 팔찌를 상시 배부하고 있다. 이 질병 인식 팔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병 등으로 쓰러졌을 경우 병 환자임을 알리는 표식이다. 응급상황 시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환자들에게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응급처치법이 달라 119 등에 신고하는 등 이를 신속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팔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진단서, 소견서, 약 처방전 등)를 지참해 제천시 보건소 4층 방문건강팀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활용동의서 작성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빠른 처치가 정말 중요하니 질환자분들은 반드시 표식을 착용하시기 바란다"며 "또한 이 팔찌를 착용한 응급환자를 신고할 때 요구조자가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임을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참여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올해 사업은 구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구강을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을 배양해 치아우식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16개소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등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도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지속적인 구강 검진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교동저수지 일원이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도비 34억5천만 원 등 전체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옥천읍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구읍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명소를 조성하는 일이다. 교동저수지 일원에 수상교, 벚꽃길, 편의시설, 조경시설 등을 조성한다. 군은 현재 2개 계획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1안은 수상 보행 데크 광장(부교), 정자, 데크 조명, 만휴당(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2안은 수상 보행 데크, 광장(데크 목교), 정자 1동, 만휴당, 화장실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짜였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수상교 설치가 검토 내용의 핵심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8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황규철 군수가 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를 만나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추진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교동 호수 관광 명소화 사업에 나섰다"며 "2025년 3월 사업을 마무리하면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건강증진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3월말까지 선착순 12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가능하고,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이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3회 신체 계측과 건강기초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혈압, 혈당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혈압계, 혈당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번 대상자에게는 증평군보건소와 증평체력인증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야간 체력증진교실'과 '내가 증평체력왕'워크온 챌린지 참여 우선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난해는 120명이 등록해 그중 106명이 24주 과정을 마치고 최종검진까지 완료했다. 건강행태 1
[충북일보]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 환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등 바이러스 5종, 세균 16종에 대한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월 1주부터 2월 1주까지의 의심환자 검체 52건의 원인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9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돼 관내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검출률 또한 1월 1주에서 2주까지 11건 중 1건(9.1%), 1월 3주부터 4주까지 27건 중 4건(14.8%), 1월 5주부터 2월 1주까지 14건 중 4건(28.6%)으로 관내 노로바이러스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추운 환경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며,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동반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된 감
겨울여행은 눈 내린 풍경을 보는 것이 으뜸이다. 충북 영동에서도 눈이 내리면 아름다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풍경이 많다. 월류봉 주변과 산봉우리에도 하얀 눈이 쌓이고, 산을 둘러싸고 시원하게 흐르던 초강천에도 얼음이 꽁꽁 얼어있다. 눈이 내렸을 때 찾아본 겨울이 담뿍 내려앉은 영동 월류봉 소경을 소개해 보려 한다. 날씨는 춥지만 신선한 공기가 무척 좋아 연신 심호흡을 하며 눈 내린 월류봉을 보니 마음이 설렌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황간 월류봉을 보기 위해 영동 여행에서 매번 빼놓지 않고 찾곤 한다. 광장 한쪽에 '달이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라는 표지석이 뽐내는 듯 서있다. 얼마나 경치가 좋으면 아름다워서 달도 머물다 간다는 표현을 했을까 싶은 월류봉(月流峰)이다. 5개의 산봉우리로 그 높낮이가 각각 다른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그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가 살아 숨 쉬는 듯 보이기도 한다. 충북 영동의 명품 관광지라고 말하고 싶은 곳이다. 정말 멋진 월류정의 겨울 설경이 아름답다. 필자가 갔을 때도 사진 출사 오신 분들이 몇 명 보일 정도로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기도 하다. 봄과 여름은 녹음으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와 줌바댄스는 신나게 춤추며 재미있게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열량 소모도 단시간에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라인댄스는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줌바댄스는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체성분 검사로 운동 전·후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라인댄스, 줌바댄스 각 25명씩 총 50명이며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신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641-3292)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운동을 통해 대사 증후군과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비즈니스급 '빈센트 호텔'이 문을 열었다. 1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경자청)에 따르면 빈센트호텔은 오송KTX역 인근 오송읍 봉산리 980번지에 위치했으며, 객실 96개, 레스토랑,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비즈니스급 호텔이다.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10월 빈센트호텔과 23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송국제도시의 부족한 정주여건 개선과 숙박수요 문제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오송 지역은 오송산업단지 내 222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하는 바이어들과 회의·행사 참석자, 협회를 방문하는 교육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 2024년 개관을 앞둔 청주컨벤션센터의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도 필요하다. 맹경재 청장은 "오송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상황에서 빈센트호텔은 오송국제도시의 부족한 정주여건 개선과 숙박수요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찾아가는 노인 구강관리 서비스'로 지역 노인의 치아 건강 지킴이 역할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총 106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요령, 소독 서비스 제공 △뿌리충치,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무료 스케일링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별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평소 치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아울러 구강 관리 교육 후 노인들이 구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기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등 전 세대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찬병원(서울시 중랑구 소재),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체결한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취약계층에 수술비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늘찬병원에서는 진료 상담 서비스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치료를 담당하게 됐다. 서은호 늘찬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술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찬병원은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관절 척추 질환 정형외과로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