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경제특별도 선포와 함께 10조원 규모의 기업유치에 성공하는 등 첫 스타트가 순항하고 있다. 분명 충북도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각종 당근책을 제시하며 수차례 애정공세 끝에 유치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 향후 기업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문화·복지 등 여러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유치된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하이닉스의 경우도 인근 주거지역으로는 종업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물론 사원아파트나 기타 복지 시설은 기업이 마련해야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경북 등 충북과 인접해 있는 기업들은 충청권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의 경우 늘어나는 지방세와 유지비 등이 부담되고 경북 등은 물류비의 절감을 위해 충청권을 물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충청권 이전에 대한 러시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충북은 청주·청원을 제외한
국제결혼 증가로 충북도내에서 외국인 부모를 둔 이른바 다문화가정 자녀가 최근 1년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초등학생 642명,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15명, 특수학교 2명 등 725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75명 보다 무려 350명이 증가한 것으로 국제결혼 증가로 앞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등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연계해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1-2학년이면 약간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3학년 이후부터는 무리없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 朴“원칙고수…합리성은국민이이해” 강재섭 대표가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치고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경선룰 중재안과 관련,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13일에도 `원칙 고수’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11일부터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박 전 대표는 휴일인 이날 오후까지도 일체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삼성동 자택에서 향후 상황 전개에 대한 구상에 골몰했다. 박 전 대표는 캠프 측근과 통화에서 “원칙 고수는 불변이다. 더 말할 것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다른 측근과의 전화통화에서는 “불합리보다는 합리가, 비정상보다는 정상이 그리고 무원칙보다는 원칙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국민은 더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상임전국위 개최 전날인 14일에는 공개 일정을 재개, 수원 권선구와 장안구 당원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사흘간 `장고’의 결과물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표의 캠프도 기존 입장에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지 않는 분위기였다. 캠프 소속 의원들 대부분은 오전 각자의 지역구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었다. 이정현
13일 오전 9시 19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덕과학문화센터 앞 길에서 수원발 대전행 서울고속 소속 고속버스가 전복돼 승객 성모(29.여)씨가 숨지고 운전자 홍모(44)씨와 승객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이 버스에는 운전사와 승객 등 10여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중앙선을 넘으며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보복 폭행‘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이 범행 당일 전기충격기의 일종인 전기봉으로 피해자들에게 충격을 가한 사실이 구속영장을 통해 새롭게 드러났다. 또 김 회장이 피해자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10여회에 걸쳐 직접 폭행하는가 하면 차남(22)에게 폭행을 지시하는 등 폭행 현장을 직접 지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김 회장에게 발부된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김 회장은 3월 8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빌라 신축공사장에서 피해자들을 무릎을 꿇려 놓고 30여분간 감금한 상태에서 조모씨와 김모씨의 머리와 목에 전기봉으로 각 1회씩 전기 충격을 가했다. 또 "네가 내 아들을 때렸냐"며 주먹과 발로 얼굴 등 조씨의 온 몸을 수회 때리고 150㎝ 길이의 쇠파이프(금속성 건축자재)로 등을 1회 때렸으며 김씨와 정모씨, 다른 조모씨 등 피해자들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10여회 이상 때린 것으로 돼 있다. 김 회장이 피해자들을 청담동 G주점에서 청계산으로 데려갈 것을 직접 지시하고 아들에게 폭행을 지시하는 등 범행 현장을 직접 지휘한 구체적 정황도 영장을 통해 드러났다. 김 회장은 G주점에서 피해자들을 만난 뒤 일행들에게
13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2.0∼3.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12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강수확률 40∼90%)가 내리고 오후 늦게 남부지방부터 차차 개겠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먼바다에서 2.0∼3.0m로 일겠고 그 밖 해상에서는 1.0∼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 조금 (11∼21) < 10,10 > ▲인천: 구름 조금 (10∼19) < 10,10 > ▲수원: 구름 조금 (10∼22) < 10,10 > ▲청주: 구름 조금 (10∼25) < 10,10 >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11일 "내주 상임전국위원회까지 내 중재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대선주자간에 별다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표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으며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나경원 대변인을 통해 "더 이상 경선룰 논란으로 당이 혼란에 빠져서는 안된다"며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없다면 내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상임전국위원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으나 김학원 전국위 의장은 "두 주자간 합의가 되지 않은 중재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강 대표의 `조건부 사퇴‘ 시사는 자신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에 대한 최후 통첩이자,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 전 대표간 경선룰 합의를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 대표가 대표직은 물론,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나옴에 따라 한나라당 내분 사태는 지도부 총사퇴론과 연계되면서 전선이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 특히 `중재안 상정 저지‘ 총력전을 펴고 있는 박 전 대표측이 강 대표의 최후통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 전 시장측은 박 전 대표측의 중재안
서울경찰청은 `보복폭행‘과 관련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함에 따라 12일 김 회장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구속 수감했다. 대기업 재벌총수가 폭력 등 혐의로 일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소명은 어느 정도 됐다고 보이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기록에 의하면 피의자들은 그동안 수사과정에서 공범이나 증인등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해왔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더 조사하려는 사실 관계의 내용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변경된 사정만으로 이러한 증거인멸의 염려가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회장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 등 사용 폭행ㆍ흉기 등 사용 상해ㆍ공동 감금ㆍ공동 폭행ㆍ공동 상해, 그리고 형법상 업무방해 등 6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영장청구시 이들 혐의를 그대로 적용했다. 사건 당일 김 회
산뜻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의 계절, 도심속을 빠르게 걷는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를 르네상스 서울 호텔 야외 ‘비어가든’에서 5월 14일 부터 9월 15일까지 마련한다. 매주 금요일에 준비하는 야외 바베큐 ‘로스트 포크 바베큐 뷔페’를 무제한 맥주와 소프트 드링크를 포함하여 3만원에 즐길 수 있으며 크리스피 치킨, 신선한 과일모듬, 그리고 샐러드를 곁들인 홈메이드 소시지를 포함한 입맛당기는 비어가든 메뉴가 차갑게 얼린 컵안의 맥주와 함께 준비된다. 하루의 바쁜 일과를 마치고 매주 월요일 부터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 이른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비어가든’을 찾아주신 분들께는 ‘해피아워’의 혜택이 주어지며 해피아워 시간내 드시는 맥주와 음료들이 10,000원에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야외테라스는 파라솔이 드리워지고 거대한 폭포전경이 있는 휴식 같은 장소로 쉐프들이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연인 또는 직장인들이 담소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낭만적인 장소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과 함께 빠른 도시를 느리게 즐기는 여유를 만끽해 보자.(상기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세계적인 노트북 / 마더보드 제조사인 ASUS(아수스)가, 따사로운 5월을 맞이하여 합리적인 가격대의 15.4인치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특별한 디자인 및 기능을 제공하는 19인치 게이밍 LCD 및 현존 최고 레벨의 무선 데이터 전송성능을 제공하는 240 MIMO 공유기 1세트, 더욱 부드러운 시스템 동작을 위해 DDR2 667MHz 1GB 노트북용 메모리를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아수스 2007 Fantasy Festival 이벤트’ 를 개최한다. 아수스 2007 Fantasy Festival 첫 번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동안 아수스 F3J 노트북을 구입하고 고객등록을 한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특별 경품 증정 이벤트로서, 아수스 고유의 디자인 감각과 기술력으로 제조한 특별한 제품을 추첨을 통하여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1등 경품으로 제공되는 아수스 PG191 게이밍 LCD 모니터는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 재생을 위해 2ms 의 초고속 반응속도를 제공하며, SRS TruSurround XT™ 기술을 공식 지원하여 입체감 있는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고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강력한 저음 사운드를 제공해 줄 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정품 윈도우 사용자로 전환하려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정품 키트 (Genuine Kit for Windows XP Professional)’를 출시했다.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정품 키트’는 기존에 사용중인 PC에 설치된 비 정품 윈도우를 XP 프로페셔널 정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적법한 정품 라이선스이다. 주로 중견, 중소 기업 고객들과 가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리셀러 및 소매용 소프트웨어 판매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윈도우 XP 정품을 사용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7.0,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11, 윈도우 디펜더 등의 업데이트를 포함하여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기술적 지원 및 다운로드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및 기타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보호받는다. 이번에 출시한 정품 키트는 라이선스 1개 및 10개 패키지 제품으로 구입 가능하며, 패키지 제품은 한 명의 최종 사용자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설치 CD와 최종 사용자 라이선스, PC 부착용 정품 인증 라벨(Certificat
알테라 코퍼레이션(NASDAQ: ALTR)은 오늘 저가의 Arria GX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트랜시버 기반 FPGA 시장에서의 리더쉽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Arria GX FPGA는 최대 2.5Gbps의 PCI Express(PCIe), Gigabit Ethernet(GbE), Serial RapidIO(SRIO) 표준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되었다. 이들 표준은 다양한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주요한 프로토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것들이다. Arria GX 제품군의 특징으로는 검증된 Stratix II GX 트랜시버 기술, 우수한 신호 무결성을 위한 플립칩 패키지, 소프트웨어 툴 및 검증된 IP 코어를 포함한다. Arria GX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즉시 설계를 시작하기 위해서 고객들은 Quartus II 설계 소프트웨어 버전 7.1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산은 올 6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Arria GX 제품군은 밀도가 21,580~90,220 로직 엘리먼트(LE), 최대 4.5Mb의 임베디드 메모리, 최대 176 곱셈기에 달하는 5개의 디바이스로 이루어지며 TSMC의 입증된 90nm 프로세스를 이용해 구축되었다. 이 제품군은 통신, 컴퓨터, 스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