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예비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감독에게 직접 영화음악 제작과정에 대해 배우고 실질적인 작업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김준성(허스토리·광해, 왕이 된 남자·말아톤 등), 심현정(악질경찰·늑대소년·아저씨 등), 이동준(아이 캔 스피크·7번방의 선물·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재권(재심·한반도·범죄의 재구성·실미도 등) 영화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화음악감독들이 직접 교육을 갖는다. 이밖에도 국내외 유명 영화감독 및 영화음악감독이 추후 강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수강생에게는 아카데미 기간 동안 숙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참여가 가능한 배지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총 모집 인원은 30명(선착순 마감), 참가비는 60만원이며 21일부터 제천국제음악영
[충북일보=청주] 특유의 맑은 피아노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적셨다. '옥음(玉音)사랑'이 1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 정기연주회를 통해서다. 11회째를 맞은 이날 정기연주회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안종묵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해설로 무대의 막을 연 연주회는 정통 클래식과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회원들의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가야금에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다. 흔치 않은 비올라 독주와 피아노 선율에 무용을 곁들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회원들의 피아노 솔로·듀오 무대에 이어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김수경씨의 비올라 연주와 노인영 충북여고 교사의 무용, 박현숙 서원대 명예교수 가야금 등 우정 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연출됐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옥음사랑'은 구슬같이 맑고 보배로운 소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30여명의 회원들은 11년째 관객에게 다가가는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육성지원 단체로도 선정됐다. 이날 정기연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립무용단을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안무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DVD심사를 포함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않아야 하며,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공연 지도가 가능한 자,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공고일 현재 안무 경력이 2년 이상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에는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신청서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 cheongju.go.kr)의 고시공고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ac/index.do)의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7회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가 오는 18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의 참가자격은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다. 보컬과 기타·베이스 기타, 피아노, 드럼 및 타악 관악, 작곡 등 부문별로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올해는 K- POP 분야가 처음으로 신설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appliedmusic)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효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우륵국악단 이동훈 상임지휘자와 경기민요 하지아 씨의 사회로 꾸며진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로 준비했다. 부모의 은덕을 표현한 박범훈 작곡의 '부모 은중송 (회심곡)'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 수석단원 김진하의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 국악에서 빠질 수 없는 경기민요가 국악 관현악과 최근순, 이윤경, 함영선, 하지아의 소리로 펼쳐진다. 이어 대중가수 유지나가 '아버지'와 '울엄마', '꽃타령' 등의 곡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한 공연을 진행해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서정금, 백현호, 문혜준의 창극 '뺑파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문화회관 로비에서 공연 2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한편, 1998년 악성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창단된 우륵국악단은 정기·수시연주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대전과 충남·북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달아 택시요금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도 조만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최근 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요금을 올렸다"며 "사전 홍보와 미터기 변경 등을 거쳐 6월 중 시·군 별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상된 내용을 보면 우선 기본요금(2㎞ 이내)은 2천800 원에서 3천300 원으로 500 원(17.86%) 올랐다. 또 주행요금(100 원) 적용 기준 거리는 150m에서 131m로 19m 짧아졌다. 하지만 교통 체증이 심해 시속 15㎞ 이하로 천천히 주행할 때 부과되는 시간요금과 심야 및 시계 외 할증요금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 당 평균요금은 현재보다 평균 17.13% 오른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6년 동안 요금이 동결된 데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과 서민들의 가계 부담,다른 시·도 요금 인상 수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요금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전은 올해 1월 1일부터 기본요금이 2천800 원에서 3천300 원으로 올랐고, 주행요금 적용 거리는 140m에서 133m로 7m 짧아졌다. 충북은
[충북일보=청주] '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전시가 오는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서예대전에는 모두 31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문인화 부문 서문희(40·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에게 돌아갔다. 서씨의 작품 '묵국'은 창의성과 농담의 조화가 잘 표현됐고, 구조 또한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글 부문 이지연(55·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씨, 전예서 부문 남은화(58·영동군 용산면 율리)씨, 해서 부문 오수현(51·증평군 증평읍 남차리)씨, 행초서 부문 안승준(67·충주시 용산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정자씨 등 69명은 특선에, 송석요씨 등 215명은 입선에 입상했다. 이번 서예대전 입상작품은 오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깊고 묵직한 첼로 선율이 만나 봄의 하모니를 펼친다. '62회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청주하우스콘서트는 이스라엘이 낳은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와 한국의 정상급 첼리스트 송영훈이 초청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뉴욕 타임즈가 '깊이 있고도 탁월한 연주자'라는 찬사를 보낸 아비람 라이케르트는 1997년 세계 최고의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쾰른 국제 콩쿠르와 일본 국제 콩쿠르 입상, 에피날 국제 콩쿠르와 동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비람 라이케르트는 현재 서울대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 전 세계 유명 마스터클래스에서 초청 강의를 하는 등 교육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한 송영훈은 2001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국제 파울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시민회관에서 4월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생활 밀착형 문화시설 거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 주 행사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트롯에 울다'라는 주제로 트로트의 황태자 장민호가 제천에서 첫 공연을 올리며 법천, 양양, 이대로 외 지역 예술인들의 초청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이날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충청북도 미술대전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북천(北泉) 유필상 화백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밖에도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청소년 참여 장기자랑과 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매달 이어진다"며 "이를 통해 침체된 도시재생구역을 활성화 시키고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7회에 거쳐 이어진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15일 풍광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첫 무대는 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로 시작됐다. 교향악단은 영화 '여인의 향기', '미녀와 야수', '라라랜드' OST 등 아이들의 감수성을 두드릴 영화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의 경쾌하고 격조 있는 디베르티멘토를 연주했다. 이어 무용단은 김소월의 시를 소재로 한 작품 '소월에게 묻기를'과 농악 판굿의 '설장고'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성 무용수의 솔로작품 '봄비'와 화려한 동작과 의상이 돋보이는 '쟁강춤'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몸짓과 클래식 감성의 조화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이 아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37회 충북연극제 대상에 극단 시민극장의 '은밀한 제안(작 김지훤·연출 장경민)'이 선정됐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25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차지한 극단 시민극장의 연극 '은밀한 제안'은 신춘문예에 등단한 후 잡지사를 때려치우고 전업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38세 독고찬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번 충북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금상(청주시장상·충북예총회장상)은 각각 '안녕하신가요?'를 선보인 극단 청사와 'To be 이상설'을 선보인 극단 청년극장에게 돌아갔다. 은상(청주예총회장상)은 극단 늘품의 '하이옌'과 극단 언덕과 개울의 '매화가 될까?'가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충북도지사상)은 극단 시민극장의 권혁풍(노인 역)씨와 극단 늘품의 천은영(하이옌2 역)씨가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은 극단 늘품의 권영국(오반장 역)씨와 정아름(영천모 외 다수 역)씨에게 돌아갔다. 극단 청사의 최대운(춘발·국정원 역)·이성은(하연주 역)씨와 극단 청년극장의 장인아(김어진 역)씨는 신인연기상
[충북일보] '37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22~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충북연극제는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예총, 청주예총 등이 후원한다. 참여 극단은 극단 늘품(청주)과 극단 청년극장(청주), 언덕과 개울(제천), 극단 청사(청주), 극단 시민극장(청주) 등 5곳이다. 이들 단체 중 대상 수상 단체에는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4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연극제 수상 내역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구분된다. 단체상은 대상(충북지사상) 1곳, 금상(청주시장상·충북예총상) 2곳, 은상(청주예총상) 1곳이다. 개인상은 최우수연기상(충북지사상·남녀 각 1명)과 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남녀 각 1명), 신인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남녀 각 1명), 연출상(충북지사상 1명), 특별상(충북연극협회장상·1명)이다. [충북일보] '37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22~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충북연극제는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예총, 청주예총 등이 후원한다. 참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