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치안·재난대비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어진동(1-5생활권)에 도담·어진·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청사지구대가 신설된다. 다음 달 준공될 청사지구대는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집회와 시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의 치안을 맡게 된다. 행복청은 또 세종경찰청 청사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부지 1만8천㎡에 연면적 1만8천982㎡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와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을 위한 공간으로 국가주요시설이 밀집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테러방지·인명구조 등 업무수행과 특수훈련을 담당하는 세종경찰특공대도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고운동(1-1생활권)에 문을 연다. 세종경찰특공대는 각종 대테러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하
[충북일보] 세종시 기업인, 학생, 동호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전기·소방전문업체 ㈜동광디테크가 지난 9일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세종장영실고 학생들도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성금 346만2천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영실고는 지난해도 희망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참여했다. 세종의길 두발로 걷기동호회는 지난 한 해 세종시 곳곳을 걸으며 걷기 앱을 통해 모은 성금 162만 원을 기부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1월부터 '착한 발걸음 두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천 걸음 당 100원씩 모아 선행을 베풀고 있다. 두발로 동호회는 2021년 150만 원, 2022년 152만 원을 적립했다. 두발로 걷기동호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걷기횟수 301회, 누적 거리 3천18㎞, 참여자 4천531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동광디테크 (2) - ㈜동광디테크 박정화(오른쪽) 전무이사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세종시을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이기순(62·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차관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너의 꿈을 응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 책에서 가족·청소년 정책전문가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자신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차관과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와 중앙부처 시절 인연을 맺은 국민의힘 송석준·최승재 의원,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철규·권영세·성일종 의원도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와 함께 이 전 차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3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 전 차관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철규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세종의 며느리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강조했고, 성일종 의원은 "앞으로 세종시와 대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세종사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취약계층 환자 39명에게 입원치료·간병비, 위생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사랑회는 환자 13명에게 입원치료비와 간병비 1천270만 원을 지원했다. 노숙인이나 홀몸노인 등 가족과 관계가 끊어져 고립된 삶을 사는 무의탁 입원환자 26명에게는 입원 중 필요한 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2020년 7월 개원 직후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된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사랑회'는 소외된 취약계층 환자들이 양질의 적정진료 서비스를 받고,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세종사랑회에 가입한 교직원은 220명이다. 회원들은 개인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공제한 뒤 모아뒀다가 자체 내규에 따라 선정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후원 대상은 국가나 복지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거나 지원을 받았지만 추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다. 세종사랑회 설립 이후 최근까지 적립된 후원금은 1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까지 입원치료비, 간병비, 입원기간 필요한 위생물품 등 환자후원을 위해 모두 4천만 원 정도가 사용됐다. 의료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설강좌는 가야금 산조·병창, 판소리(흥보가), 용암강다리기, 평북농요, 산타령, 가곡, 매듭장 등을 활용한 9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지역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시무형유산 용암강다리기·판소리 보유자(보유단체) 등 다양한 종목 이수자로부터 직접 전통무형유산을 배울 수 있다. 특강은 초·중학생을 위한 강좌, 보호자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주간 박연문화관 1층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다.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모집 안내를 통해 QR코드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어린이들이 조기에 무형유산을 익혀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044-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담당교사 심화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미숙 강사는 이번 연수에서 △마약류 국내외 동향과 해외교육 사례 △펜타닐·대마 등 마약류 △마약류 중독에 대해 강의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이번 마약예방 담당교사 심화연수가 아이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학교전체에 마약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마약예방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마약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수도이자 교육수도로 자리잡아가는 세종교육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홍보 책자(사진) '특별하게 세종답게'가 발간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 출범이후 미래교육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지난 10여 년 동안 일궈온 세종만의 특별한 교육내용을 담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세종교육의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특별한 기틀', '특별한 미래', '특별한 소통', '특별한 연결'로 구성돼 있다. 다른 지역의 이주예정자들이 '오고 싶은 도시, 함께 하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고, 세종시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특별한 기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세종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특별한 미래'에 유아·초등교육부터 중등교육, 특수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종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정보를 담았다. '특별한 소통'에는 출범 이후 세종으로 이주한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이야기가 실렸다. '특별한 연결'에서는 세종시의 각종 교육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교육청은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특별하게 세종답게'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오후 내려진 대설특보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설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세종시 전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9일 오후 6시부터 평균 3~8㎝, 많은 곳은 10㎝ 이상의 강설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상태여서 일반 눈보다 무게가 2~3배가량 무겁다. 이 때문에 눈이 쌓일 경우 누적된 하중을 견디지 못한 시설물 등의 붕괴가 우려된다. 최 시장은 "지난번과 같은 교량 내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라"며 "특히 관할지역 도로와 교량, 결빙지 인근에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시설물관리 책임의 주체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의 관리책임이 LH에 있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민호 시장은 "법적책임과 별도로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에 관해서는 시설관리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따지지 말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사진 동호회 '소풍'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협회 본관 2~5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소풍' 회원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소풍은 지난 2020년에 만들어진 사진 동호회로 15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제로 3회의 전시회를 진행했고, 지역사회 사진 촬영 봉사 등을 펼쳐오고 있다. 소풍 관계자는 "'삶은 작품처럼 인생은 소풍처럼'이라는 말처럼 소풍의 출사날은 언제나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위로, 기쁨을 주는 동호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인근 천안·아산 지역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8일 가축사육 밀집단지인 부강면 충광농원 소독·통제초소를 찾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서 조류인플루엔자 지역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소독과 가축전염병 방역에 나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북, 충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두 27건이 발생했다. 세종시는 인근 천안·아산 지역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AI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민호 시장)를 운영 중이다. 특히 과거 4차례 AI가 발생한 부강면 충광농원 방역을 위해 출입구 소독·통제초소를 운영하면서 대형 방제차량을 활용한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근 지자체까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세종시가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지역 차세대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키로 했다. 남궁호(사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산업을 선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와 KAIST·MIT간 퀀텀계절학기와 한(세종시-KAIST)·미(QuEra)·일(리켄연구소) 양자분야 국제연구 교류를 통해 양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퀀텀계절학기 교육생은 30명 정도로 MIT 노벨수상자급 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또한 KAIS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양자산업 인프라 구축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양자산업 집중육성과 관련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볼프강 케털리(66) 교수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 4층에서 세종시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라는 주제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독일 출생으로 2001년 극저온 기체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S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는 2017년부터 학교특색 활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2명이 시드니 맥쿼리대 영어센터에서 활동 중이다. 시드니 맥쿼리대는 1964년 개교한 호주 공립종합대학으로 세계 대학 상위 1% 이내 순위에 올라있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이곳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기르고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학생들은 맥쿼리대 강사와 교수가 지도하는 토론 위주의 영어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한 뒤 소논문을 작성하고,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험과 탐구활동으로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호주 NSW 의회를 방문하고 페더데일 와일드 라이프 파크,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1학년 이승우 학생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호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