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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해 양자·사이버보안산업 집중

경제산업국 202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미래전략산업 육성기반 마련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4.01.09 14:05:18
  • 최종수정2024.01.09 14:05:32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지역 차세대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키로 했다.

남궁호(사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산업을 선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와 KAIST·MIT간 퀀텀계절학기와 한(세종시-KAIST)·미(QuEra)·일(리켄연구소) 양자분야 국제연구 교류를 통해 양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퀀텀계절학기 교육생은 30명 정도로 MIT 노벨수상자급 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또한 KAIS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양자산업 인프라 구축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양자산업 집중육성과 관련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볼프강 케털리(66) 교수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 4층에서 세종시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라는 주제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독일 출생으로 2001년 극저온 기체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SW)기업의 신산업분야 전환과 확장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296억 원 전액이 국비로 진행된다.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산업 다각화도 추진된다.

충청권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토부 UAM 지역시범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고,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광역형 자율주행버스의 운행노선을 청주공항~오송역~세종터미널~카이스트로 확대, 충청권 모빌리티 협력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유치와 '전국 드론레이싱대회' 개최로 드론레저산업 육성기반을 넓혀나갈 생각이다.

세종시는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에도 눈을 돌려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남궁호 국장은 "올해부터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원만한 보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국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올해 상반기 중 조속히 착공해 첨단산업 중심의 유망기업 유치를 지원할 것"이라며 "300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펀드를 조성, 투자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유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초기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지역 엔젤투자 펀드가 조성되고, 기업 경영난에 대비한 550억 규모의 기업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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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