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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베나꽃 활짝 핀 단양 고운골, 여름 명소로 '인기'

가곡면 사평길 일대 2만4천 본 만개
포토존·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 웹출고시간2025.06.23 14:29:56
  • 최종수정2025.06.23 14:29: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에 조성된 꽃밭에 2만4천 본의 버베나꽃이 만개해 보랏빛 정취를 더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에 조성된 버베나 꽃밭이 여름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약 4천㎡ 부지에 심어진 2만4천 본의 버베나꽃이 최근 만개해 보랏빛 정취를 더하고 있다.

이 꽃밭은 마을 주민들과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의 협력으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은 꽃 식재부터 제초, 급수까지 모든 관리 작업에 직접 참여해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버베나는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꽃으로 고온에도 잘 자라는 특성 덕분에 한여름에도 선명한 색감을 유지하며 시각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꽃밭 한가운데에는 초록색 나무 의자가 설치돼 대표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쉼터와 공영주차장도 마련돼 편의성을 더했다.

이곳은 인근의 영춘면, 어상천면, 패러글라이딩 체험지와도 가까워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코스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실제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보랏빛 풍경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며 "가족과 함께 오기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오는 7월에는 '보랏빛 물결 따라, 마음도 피어납니다'를 주제로 한 버베나 사진 공모전도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10월 15일 개최되는 제18회 고운골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시상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정성과 관심이 만든 이 꽃밭을 더 많은 분이 방문해 단양의 자연과 사람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곡면은 여름 버베나꽃뿐 아니라 가을에는 새별공원의 갈대밭과 보발재 전망대의 단풍으로도 잘 알려져 사계절 내내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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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