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말썽꾼으로 악명높은 린제이 로한이 결국 감옥에 가게됐다. 미국 베러리힐스 법원은 6일(현지시간) 보호감찰 조치를 불이행했다며 린제이 로한에 대해 90일간의 징역형과 출소후 사회갱생 프로그램 참여를 선고했다. 린제이 로한은 선고 직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고, 나의 일과 의무 이행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것은 휴가가 아니다. 농담의 종류가 아니다"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로한은 오는 20일 교도소에 자진 출두해 실형을 살아야 한다.로한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 및 마약복용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후 풀려나기까지 84분간 감옥에 있었으며, 이후 보호감찰 의무 준수와 금주학교 수료를 명령 받았지만 여러차례 법원 명령을 어겨 법원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았다. 급기야 로한은 지난 5월 법원으로부터 음주감시용 전자발찌 '스크램(scram)' 착용 명령을 받았으나, 이후에도 2차례나 이를 어겨 법정에 서게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선천성 기형 때문에 똑바로 설 수 없었던 아기 새가 특별한 슬리퍼를 선물 받고 다시 걷게 됐다고 영국 뉴스 매체인 뉴스라이트가 5일 보도했다. 영국 남서부 콘월 야생 동물원에서 최근 태어난 아프리카 왕관 두루미 새끼는 발가락이 휜 채로 태어났다. 새끼는 제대로 걷지 못해 어미 새에게 버림 받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동물원 관리 직원 눈에 띄었고 인공 포육을 받게 됐다. 동물원측은 120cm까지 자라는 아기 새가 커다란 몸을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발에 붕대를 감았더니 새끼는 약간 휘청댔지만 스스로 걸어 나갔다. 아이디어를 얻은 동물원측은 아기 새에게 특수 붕대로 만든 파란색 슬리퍼를 제작해줬다. 발가락에 착 감기는 2.5cm 크기에 파란색 슬리퍼는 아기 새의 휜 발가락을 쫙 펴줬다. 공원 관리인은 “아기 새가 슬리퍼에 적응해 다른 친구들과 제법 어울린다”며 “우리는 새가 자신의 두 다리로 똑바로 걸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 인구가 2015년 말에 13억90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리빈(李斌) 국가인구계생위(國家人口計生委) 주임은 3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열린 중국국가인구학회연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 주임은 "2015년 말 13억9000만 명의 인구 중 60세 이상의 인구는 2억 명에 이르고 도시 인구는 7억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초과하는 것은 처음이다. 리 주임은 "향후 5년 동안의 인구 증가는 현재 중국 인구 증가 속도를 토대로 한 것으로 2015년 이후에는 인구 증가가 쇠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인구는 2008년 13억2000만 명이었으며 이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질 당시에 비해 약 2.5배 증가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기묘한 복장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유명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국 뉴스 포럼 사이트인 디그닷컴에 올라왔던 사진 1장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4일 카메룬과의 조별 1차전 경기 중 관중석의 모습을 포착한 장면이다. 사진에는 3~4명의 일본 서포터즈가 손을 번쩍 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의 복장은 기기묘묘하다. 일단 얼굴에는 하얀색 분칠을 했다. 그리고 바람을 잔뜩 불어 넣은 흰 공을 머리에 뒤집어썼다. 공 가운데에는 일장기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이들은 공기가 들어가 부푼 조끼도 착용했다. 중계 장면을 캡처해 온라인에 올린 네티즌은 “도대체 일본 서포터즈는 뭘 입고 있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도 “부부젤라 방음용인 것 같다” “콘돔 같다” 등 의견을 남기며 복장 정체를 밝히는데 열중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상대 팀을 쓰러뜨리자는 의미에서 볼링핀 코스튬을 한 것인가”라고 의아함을 나타내면서도 “해외에 인상을 남겼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만족했다.
영화 ‘해리포터’ 출신 유명 배우인 엠마 왓슨(20)이 열애 추측이 제기됐던 남성과 교제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판은 27일 “엠마 왓슨이 한 살 연하인 모델 조지 크레이그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왓슨 역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교제 중인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녀는 조지 크랙에 대해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멋지다”고 자랑하며 남성팬들의 속을 타게 했다. 크레이그는 록밴드 ‘원나잇온리’(One Night Only)의 멤버이자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의 메인 모델이다. 왓슨과 크레이그는 이달 초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버버리 화보를 함께 촬영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프랑스의 유명 모델 톰 니콘이 자살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 톰 니콘이 자신의 아파트 5층에서 떨어져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톰 니콘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톰 니콘은 여자친구와 결별한 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우울증에 걸려 결국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톰 니콘은 루이비통, 휴고보스 등 주로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톱클래스급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조각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버버리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했던 모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패션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숨진 국내 모델 김다울의 사례를 거론하며 “모델 생활이 겉만 보기엔 화려할 것 같지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며 이면의 고충을 토로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애플의 매력일까, 아님 이 사람이 이상한걸까?’애플 스토어 앞에서 일주일째 캠핑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이 화제다. 이 남성이 이처럼 ‘비정상적인’ 생활을 자처하고 있는 이유는 오직 아이폰4의 첫번째 구매자가 되기 위한 일념 때문이다.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의 저스틴 와고너씨. 그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앞에서 일주일째 텐트를 쳐 놓고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텐트 안에는 이불은 물론 물, 먹을거리, 아이스박스, 간이 의자 등 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물품들이 갖춰져 있다.놀라운 것은 이 남성이 애플의 신제품을 첫번째로 손에 넣기 위한 캠핑 생활을 이번에 처음한 것이 아니라 세 번째라는 것이다. 그는 아이폰3G가 출시됐던 2008년에도 이같은 ‘끈기’로 첫 구매자라는 ‘영광’을 안았다.물론 해외에서 유명 IT기기가 출시될 때 이같은 마니아들의 기행은 가끔씩 볼 수 있다. 하지만 와고너씨처럼 일주일간이나 텐트를 쳐 놓고 숙식을 해결하며 기다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 덕분에 그는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들과 현장 인터뷰까지 하는 ‘유명인사’가 됐다.그는 “당연히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난 (미친 사람이 아니라) 애플의 골
일본 미녀 여배우가 묘기에 가까운 시구 동작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다수 블로거에 따르면 12일 삿포로 돔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주니치 드래건스 경기에서 나카무라 카오리(24)는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나카무라는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라섰다. 관중석에 손을 흔들어 보인 다음, 투구 동작을 취했다. 그러나 다음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는 왼쪽 다리를 하늘을 향해 번쩍 들어올린 뒤, 그대로 360도 회전 시켰다. 1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속에는 당시 모습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을 꼿꼿이 일직선으로 세운 동작은 서커스를 연상케 한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관중도 놀랐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관중석에서 터져 나오는 “와우”하는 음성이 그대로 들린다. 이후 나카무라는 왼쪽 다리를 가슴까지 차 올린 다음, 공을 던져 박수를 받았다. 전에 없던 새로운 시구 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을 그렇게 어렵게 던질 필요 있나”라면서도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시구 법임에 틀림없다”고 신기해했다. 나카무라는 고등학교까지 리듬체조선수로 활동해 몸이 유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
육감적인 몸매와 청순한 얼굴을 무기로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던 일본의 전직 여배우가 최근 깜짝 놀랄만큼 ‘망가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도쿄 스포츠’는 지난 5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한 하녀복(메이드) 카페에 일일 점장으로 나선 코사카 유카(25)의 뚱뚱해진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도했다.2004년 10대 미소녀를 주로 다루는 ‘미스매거진’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코사카 유카는 수영복 모델로 데뷔한 이후 2006년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아키하바라@DEEP’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특히 170㎝에 육박하는 큰 키와 섹시한 몸매, 신비롭기까지한 청순함 등을 앞세워 많은 팬을 확보했다.드라마 이후 그녀는 ‘실제로 보면 뚱뚱하고 볼품 없다’는 식의 루머에 시달려 왔다. 인터넷에서는 코사가 유카가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남자로 오인돼 입국이 거절됐다는 식의 소문까지 나돌았다.코사카 유카의 팬들은 그동안 루머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최근 도쿄 스포츠지에 실린 그녀의 충격적인 실제모습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다. 사진에는 코사카 유카의 상의가 그녀의 터질듯한 배를 힘겹게 감싸고 있다.팬들은
“승용차가 ‘붕’ 날아올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중으로 도약하는 승용차를 담은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의 눈길을 잡고 있다. 미국 댈러스 지역지인 댈러스옵저버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만취한 20대 여성 운전자가 벌인 위험천만한 사고 장면이다. 사건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인근 톨게이트에서 지난 1일 새벽 6시10분쯤 일어났다. 사고 직전 CCTV는 고요하다. 대부분의 차들은 톨게이트 요금소 근처에 다가오면서 속도를 줄였다. 하지만 한 요금소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던 붉은색 승용차는 감속하지 않고 톨게이트를 향해 미끄러지듯 달려왔다. 차는 요금소 측면에 경사로 된 설치물을 밟고 올라가면서 날아올랐다. 이후 불을 내뿜으면서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3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여성 운전자는 불길에 휩싸인 차에서 태연히 걸어 나와 자신의 휴대전화로 어딘가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옵저버는 “믿기 어렵겠지만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머그샷(범인식별용 얼굴사진)에서 여성 운전자는 목에 팔을 지지하는 붕대 하나만 감았을 뿐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해 보였다. 경찰 조사결과 그녀는 만취한 상태였다. 하지만 여성 운전자는 “저녁에 크랜베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73)이 공개된 장소에서 남성과 입맞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커밍아웃’이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으나 아내의 암묵적 허락(?)이 확인되면서 황당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미국 뉴욕포스트의 매거진사이트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렸던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 관중석에서 호프만과 동료 배우 제이스 베이트먼(41)의 짙은 입맞춤이 방송카메라에 잡혔다고 보도했다.호프만은 경기장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자 베이트먼과 입맞춤을 시작했고 베이트먼도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퍼포먼스였으나 ‘커밍아웃’으로 착각한 관중석은 술렁이기 시작했다.그러나 호프먼의 아내가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관중들은 뒤늦게 장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채고 폭소와 박수로 화답했다. 레이커스는 호프먼과 베이트먼의 퍼포먼스에 힘입어 셀틱스를 102대89로 물리쳤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두 살배기 인도네시아 어린이가 하루 담배를 2갑씩 피워 잘 걷지도 못하는 등 가족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 살고 있는 아르디 리잘은 하루에 40개피씩 줄담배를 피워대는 바람에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을 정도의 체력도 되지 않으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아르디의 엄마 디아나는 “우리 애는 담배에 너무 중독돼 있다”며 “담배를 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벽에다 들이받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고 말했다. 디아나는 아르디의 담배값으로만 하루에 7000원가량 쓰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르디의 아빠 모하메드는 “아르디는 충분히 건강해 보인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별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한편 비단 아르디뿐 아니라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3~15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흡연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3~15세 아이들 중 25%가 흡연 경험이 있으며 3.2%는 지속적인 흡연자로 조사됐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