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한음오페라단(단장 임헌량)'이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합창단원 30명을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세종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ex.sejong.go.kr:442/artcenter.do)에 올라 있는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본인이 실기 전형에서 부를 노래(자유곡) 악보 1부와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 오후 6시 사이 이메일(kimrap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장욱진의 길위의 자화상'에 참가하게 된다. ☏044-866-3677, 010-5064-871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지난해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제천을 벗어나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한강몽땅축제장)에서 얼음조각 퍼포먼스 및 셋·둘·하나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봉산 정상, 다음달 3일은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총 3회의 붐업 행사를 갖는다. 각 행사마다 버스킹 공연, 풍선 퍼포먼스, 영화제 홍보 부스, 퀴즈 이벤트 제15회 영화제를 알려라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특히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박동준 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팀이 준비한 한 여름 밤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 동명로 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 청풍호반 무대 등에서 126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군립 오케스트라는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1회(토·오후 3∼6시까지) 파트별 악기 연습, 오케스트라 합주 등을 운영한다. 또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향상음악회, 솔리스트 협연 등을 통해 단원들의 전문 연주능력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학생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희망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응시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면접 및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 심사는 오는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1명과 동반 면접을 진행한다.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20일 초대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김범수씨(42)를 위촉했다. 이어 단원 선발을 마치면 오는 7월 말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마련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투 리(Thu Le)의 기타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9일 오후 7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투 리는 베트남 출신인 투 리는 이란에 거주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등 한 여름밤의 낭만 속으로 초대할 9곡이 연주된다. 연주회 참가는 무료입장이며, 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35-4621~5)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10주년 기념 연주회 '한국의명곡전X'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출신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과 함께 국악관현악의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유용주 작곡 '직지1377서곡'과 김상욱 작곡 국악관현악 '직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희열과 해탈의 경지를 표현한 황병기 작곡 '침향무 협주곡'을 지역 명인인 박현숙 교수의 가야금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어 석공 아사달과 아내 아사녀에 얽힌 전설을 주제로 한 정대석 작곡 '무영탑 협주곡'을 거문고 연주자 이민영과 함께 협연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상 수상자인 젊은 명인 아쟁연주자 성한여름과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무대도 선보인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충북지역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최초의 민간 전문 국악관현악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창작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연주회를 열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수정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선다.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은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를 포함, '피노키오, Electric Shock, Hot Summer, Red Light, 4 Walls'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수정은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배우 정수정은 오는 7월 8일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부상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 국내외 관객들에게 영화제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왔다. 배우 정수정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무대 등에서 120여 편의 음악영화와 3
[충북일보=제천] 대만의 허우샤오시엔과 중국의 지아장커 등 명감독들의 영화음악을 맡아온 임강 영화음악감독이 2019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감독은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중화권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전자 음악에 민족적인 요소를 가미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대만의 음악가이다. 대만 출생의 임강(林强, Lim Giong 대만어 표기법) 감독은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배우, DJ, 작곡·작사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영화 희몽인생(1993)에 출연하며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임강은 호남호녀(1995), 남국재견(1996)에 잇달아 캐스팅 됐으며 '밀레니엄 맘보', '자객 섭은낭(2015)' 등의 음악을 맡았다. 대만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 지아장커, 지에 리우 같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영화음악 감독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임 감독은 데뷔 때부터 대만의 민족적 색채를 가미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민남어(대만 전통 언어)로 노래한 데뷔곡 '향전주(Marching Forward)'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임강은 '환락전자중국연(C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가 '스윙키즈',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손으로 태어난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보여준 만큼 강형철 감독이 그려낼 트레일러에 큰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과속 스캔들(822만)로 화려하게 데뷔한 강 감독은 2011년 써니(745만), 2014년 타짜 2-신의 손(401만)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개봉한 스윙키즈 역시 음악과 춤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을 선보이며 지난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음악은 내게 한 명의 배우"라며 영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써니와 스윙키즈에서 각각 1970년대, 1950년대의 시대상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관객들이 시대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윙키즈에서는 국내 최초로 저작권을 얻기 까다로운 비틀즈의 원곡을 수록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 감독이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중앙공원 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민들레 연극공연을 갖는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승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와 가요 등으로 문을 열고 오후 8시부터 야외 연극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공연은 만종리 대학로극장(총감독 허성수)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극 '하얀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30대, 40대, 70대로 나누어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시대에 따른 감정의 변화와 그리움의 절절함이 가슴 뭉클하게 하는 서정극으로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이종한 중앙동장은 "관내 5개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석하셔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장에 의자와 돗자리 생수 등을 준비해 시민여러분의 연극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사업 '신바람 청주예술 한마당'이 오는 7월 23일까지 청주 중앙공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청주예총은 매주 화요일 정오부터 낮 12시 50분까지 모두 9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중앙공원은 청주의 자랑 10선인 망선루와 압각수를 포함해 '비림공원'이라 불릴 정도로 50여개의 비석들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유적공원이다. 청주예총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중앙공원에서 문화충동, 에코시낭송회, 다향 전통국악 예술원이 참여하는 노래·악기연주·무용 등의 거리공연을 열 예정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인과 직장인 등의 시민 참여를 유도해 중앙공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거리 아티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상설 거리 공연으로 성안길 일대는 물론 시 외곽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상당구 옛 국민은행 앞 무대, 서원구 현도면사무소, 흥덕구 강내면사무소, 강내농협 하나로마트, 오송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두 10회 이뤄진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민들로 구성된 '벨라챔버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진천 '벨라챔버오케스트라' 지난 1일 진천중앙교회 예루살렘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진천 지역 최초의 성인 관현악단인 '벨라챔버오케스트라'는 박광호 단장을 주축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30명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연주회를 통해 공식 창단을 알렸다. 이은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진천 마음소리 합창단'과 '진천 청소년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강수형 지휘자의 지휘로 드라마 하얀거탑 OST,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바리톤 양진원이 출연해 조두남 작곡의 '산촌'을 협연했고 신중현 작곡의 '아름다운 강산'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해 환영을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39회 충청북도 유치부·초·중·고등학생 미술실기 대회가 지난 25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의림지 솔밭공원과 세명대 공학관 등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청년회의소 이천석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한 자리"라며 "학생여러분의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제천을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자리"라며 "제천시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제천JC 특우회 양재관 회장 및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과 제천교육지원청 정진 과장을 비롯한 각 급 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보물찾기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 학생 및 부모들과 즐거운 하루를 만들었다. 제천JC는 다음 달 중 회의소 사무국에서 심사를 갖고 수상작을 선정한 후 같은 달 중 중앙동 차 없는 거리에서 수상작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