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통합대학 정보시스템 구축 및 IT 인프라 통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ISP)'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본부 주요 보직자, 사업 수행사인 이와이케이디에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개요, 추진 일정, 수행 조직, 관리 계획, 추진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ISP 착수보고회는 교통대와 충북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보화 전략 수립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양 대학이 보유한 정보시스템과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총 사업비는 5억7천만 원, 사업 기간은 6개월이다. ISP 사업에는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과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학사·행정·포털·모바일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보시스템 환경 분석 △문제점 진단 △개선 방향 도출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걸친 종합 정보화 컨설팅이 진행된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최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지난 2023년 체결한 '생명나눔협약'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선착순 12명의 헌혈자와 누적 120번째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120번째로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헌혈에 참여했는데, 기념품뿐 아니라 학교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받아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앞으로도 생명나눔협약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교통대학교와 산업안전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진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양 대학 간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베트남 산업안전보건법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의 산업안전보건법이 한국의 법령을 모델로 도입된 사례를 바탕으로, 양국은 산업안전 정책 및 교육체계에서 높은 연계성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양국 간 협력은 한국 내 베트남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 교육 강화는 물론, 베트남 내 한국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공학과 유병태 교수는 "이번 실무 협의를 계기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7일 산학협력기능, 보유기술, 전문인력, 장비 등 기관역량을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특화역량 BI' 41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사업자로 충북에서는 청주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특화역량 BI' 프로그램은 창업보육센터가 스타트업에게 단순히 입주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창업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초기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선정된 특화역량 BI 52곳은 916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2023년 대비 22%(4억3천만 원→5억3천만 원), 고용인원은 28%(4.1명→5.2명) 증가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특화역량 BI는 산학협력·산업특화·지역거점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2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보육센터(BI)는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개발, 판로개척, 자금조달, 인력수급 등의 문제에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산학협력형'은 주로 대학 교수 등 전문가, 보유기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인문대학이 고려인 동포학생의 학교생활 적응·학습 성장 지원을 위해 8일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오전 인문대학 2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정용 인문대학장을 비롯해 김태옥 인문대학 부학장,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김용화·김원한·차지원·정정원 교수와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김림마 이사, 김수호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신의성실 원칙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역사 이해 교육, 진로지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정보교환 등 기관 간 협의한 내용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국내외 고려인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설립된 단체로,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 사회와 연계해 문화 교류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되며 같은 날 예정됐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가 다음 날인 4일로 조정됐다. 교육부는 8일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이 6월 3일로 결정되며 6월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를 6월 4일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모의평가 원서 접수·변경은 이달 11일까지로 1일 연장된다. 기존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자동으로 변경된다. 성적 통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7월 1일 이뤄진다. 모의평가 일정 변경 등으로 입시 혼란이 우려되자 충북도교육청은 흔들림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국정 변화에 따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3 수험생들의 맞춤형 대입 진학에 흔들림 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충북지부는 8일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이날 △발달장애인 인력풀 구축 및 인적 자원 공유 △〃 맞춤형 진로지원 서비스 제공 △〃 진로·취업체험 지원 활성화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조 등을 약속했다. 강동대는 지난 2021학년도부터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인 등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4년제 학사학위 체제를 구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황윤원 총장이 9대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황 총장은 최근 청주시 오송ACE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황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사립대를 활성화해 대학과 지역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24년 지역사립 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했다. 중원대를 비롯해 가야대, 경동대, 김천대, 남부대, 동서대, 세한대, 창신대, 청주대, 호남대 등으로 구성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 BI(Business Incubator)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대변되는 이른바 '3고(高)시대'의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창업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지원 실적 △내외부 교육 운영 △입주기업 매출 및 고용 창출 지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BI로 이름을 올렸다. 1998년 중기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된 이래,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35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1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과 생산형 보육실을 병행 운영하며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자립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을 실현하고 있다. 임익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 그리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 유관기관의 아낌없는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2025년도 글로벌 연수사업 연수기관 공모'에 선정돼 파키스탄과 피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한민국 대표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이다. 청주대는 이번 선정으로 △파키스탄 민간항공청의 엔지니어링·구조·소방 및 항공 교통 서비스 훈련사 양성 역량 강화 사업 △피지 감염병 재난 응급 데이터 관리 시스템 역량 강화 사업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주대는 특성화 전략인 '바이오테크놀로지(BT), 보건 의료, 무인 항공 분야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청주대는 오는 6월부터 충북 바이오 산학융합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지난해 선정된 타지키스탄과 필리핀을 대상으로 정부 부처(지자체)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 2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청년들이 국제 개발협력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인 진로 탐색이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와 사회복지과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재활운동과는 지난해 프로젝트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활 2팀, 웨이트트레이닝 3팀으로 기업 현업에 기반한 직무 기반 프로젝트를 기업이 제안하고 수행 과정에 대한 전문가 코칭, 프로젝트 결과 제출 및 평가를 통한 청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한다. 또 사회복지과는 노인복지로 2팀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재활운동과와 사회복지과 교수들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참여로 직무 경험 제공, 멘토링 및 교육지원, 지원금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체험 기회를 제공받아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 소속 6개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이음 드림업 창의도전형 프로젝트'에 선정돼 총 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6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팀당 130만 원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비와 전문 멘토링이 지원된다. 이로써 방사선학과는 지난 2020년부터 의료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ICT 멘토링 사업에 6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의료현장에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실무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아이디어 공유회를 거쳐 도출된 구체적인 문제 정의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담은 연구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한 결과다. 6개 팀이 수행할 과제는 △파킨슨병 환자의 손떨림 AI 기반 보정장치 개발 △치매 위험 예측 소변 검사 키트 개발 △스마트 엑스선 검사 안내 시스템 개발 △생체신호 기반 호흡곤란 예측 시스템 개발 △연하곤란 청각장애인 환자 자가 진단 웨어러블 기기 개발 △AI 기반 소음성 난청 예방 노이즈 쉴드 헬멧 개발 등이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