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 정안마을, 죽리 삼보산골마을 등 마을 2곳에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이곳에서 도시민 6가구 10명이 이달부터 3개월 간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농촌생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9일까지 각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귀농귀촌 일자리체험 △마을주민교류 △증평지역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농촌생활 프로그램은 마을별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정안마을에서는 목공, 라탄 공예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죽리 삼보산골마을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시골밥상 만들기, 연극과 요들송 배우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정착 준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올해로 고용보험 3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고용보험제도발전 유공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와 추천서를 접수한다. 유공자 선정은 고용보험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상은 '고용보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포상은 △개인(민간기업 종사자, 학계전문가, 취업지원기관 종사자,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단체(민간기업, 대학·연구기관, 취업지원기관, 보험사무대행기관,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기타 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공자 추천 또는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지청 누리집(www.moel.go.kr/cheongju)에서 확인하거나 청주지청 취업지원총괄팀(043-230-67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충북 수출액이 30억 달러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액은 28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억4천200만 달러)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2022년 9월(31억2천만 달러) 이후 30개월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수입액은 6억2천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1억9천6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무역수지는 반도체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3월(15억5천200만 달러)보다 41.5% 증가했다. 수출 실적 상승은 '수출 효자'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5억9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억4천200만 달러)보다 89.5% 상승했다. 전체 수출액 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53.5%에 이른다. 반도체는 수요기업의 메모리 재고 감소와 AI 서버 투자 확대로 인한 DDR5,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화공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1% 감소한 3억6천200만 달러, 기계류·정밀기기는 4.1% 감소한 1억6천80
[충북일보] 충북도는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다른 지역 거주자가 일정 기간 도내에 머물며 생활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단양군과 함께 진행한다. 사업 참가자는 도내 대표 관광지 방문, 지역 축제 참가,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행과제를 이행하게 된다. 숙박비와 활동비 등 각종 경비를 체류기간에 따라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행과제는 충북 관광 사이트인 '충북나드리' 게시판에 원고와 사진 제출하기, 개인별 여행 관련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블로그에 올리기, 만족도 조사 작성 및 제출 등이다. 평일 도내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도 시행한다.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옥천군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 한옥체험마을, 자연휴양림 등 39곳이다. 지역상품권은 시·군 상황에 따라 카드나 종이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와 제천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옻가네 지용우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옻가네는 자연원료 및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1산업단지 내 1만3천433㎡ 규모 부지에 식품 제조공장을 다음 달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2028년까지 총 5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공장 운영 인력 최대 12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을 위한 지역 농산물 수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지용우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원활한 물류 교통망과 풍부한 한방 천연물 원료의 수급 그리고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며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이익 환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미래를 담은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여성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조달물품, 혁신제품, 벤처나라 등 주요 조달제도가 소개됐다. 충북조달청은 △적격심사 시 신인도 가점부여 △종합쇼핑몰 사회적가치실현기업 인증몰 구축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평가 우대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가점부여 등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각종 지원정책도 안내했다. 도내 여성기업의 계약실적은 지난해 기준 충북 총 대상사업 2조2천억 원 중 3조3천억 원(14.8%)으로, 2023년(3조2천억 원) 대비 2.2% 상승했다. 충북조달청은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인 '공공조달길잡이'도 소개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로 충북조달청은 지난해부터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대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길 충북조달청장은 "여성기업 중에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정보의 부재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등 이차전지 신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충청소방학교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신위험 대응 기술·지식·정보 공유 △실험·실습 결과 및 시설 공유 △교수진 간 학문적 교류·협력 확대 등에 협력한다. 정상문 사업단 총괄단장은 "사업단은 이차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신위험 대응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충청소방학교와 적극 협조해 국가 핵심 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4년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개인부문 시상식에서 충북 농·축협 임직원 15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손해보험 실적에 대해 우수사무소와 임직원을 시상하는 제도이다. 수상자는 △대상 서승일(내수농협) △은상 이길우(충북원예농협)·신민숙(수안보농협) △동상 이선희(동청주농협)·류시화(수안보농협) △우수상 진용국(옥천농협)·김성숙(수안보농협)·하운자(영동농협)·신윤정(청주농협)·서랑미(동청주농협) △신인상 정봉민(청주축산농협)·김연정(황간농협)·오혜연(서청주농협)·권진영(동충주농협) △헤아림상 연민영(증평농협)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리온이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위해 진천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 등에 총 8천300억 원을 투자한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 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천㎡(약 4만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천억 원 수준까지 확대된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지난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다. 올해 2천900여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천400억 원이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충북일보]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14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분야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와 에너지분야에 특화된 사이버위협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관련 기관들의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 서명, 향후 이행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한전KDN과 KISA는 협약을 통해 △에너지분야 공급망 관리체계 적용 및 기술 협력 △에너지분야 사이버위협 예방 및 대응 협력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위해 국가 전력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사이버보안 관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계통의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 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및 사이버위협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디지털 전문기관인 KISA는 공급망 보안 강화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4일 진행한 명암관망탑 활성화 리모델링사업 설계 공모에서 총 3개 업체 작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상당구 명암동 155-8에 위치한 명암타워가 수년째 방치됨에 따라 휴게 명소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오는 21일 작품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후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9월까지 밑그림을 마친 뒤 연말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설계비 5억9천여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하며, 지하 2~지상 13층 연면적 7천625㎡ 규모를 새단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명암타워를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부활시켜 꿀잼청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SA는 전 세계 약 7천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이내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5개사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ESG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트로피 수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