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혈압 측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날로 2005년 처음 행사가 시작돼 2006년부터 5월 17일을 기념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른데다,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이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혈압 측정 이벤트'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50대까지 사용하는 워크온 모바일앱과 진천군보건소 카카오채널 'Health Up'을 통해 이달 초부터 이벤트를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이벤트를 진행해 완료하고 5월 한 달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2층 통합상담실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혈압 측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공약이자 최민호 시장의 역점사업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세종시는 오는 19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며 연구용역비는 약 1억900만원으로 알려졌다. 용역수행기간은 6개월로 최종 용역결과는 올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중입자가속기 건립의 필요성, 소요 사업비, 건립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최민호 시장의 역점 사업인 만큼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중입자가속기가 세종시에 설치되면 중부권 암환자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는 통증과 후유증이 적은데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국내에서는 연세의료원이 중입자암치료센터를 건립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고, 서울대병원이 부산시, 기장군
[충북일보]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군이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수상레포츠 입문과 안전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새로운 유형의 익스트림 레저기구인 플라이드 보드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과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로 이뤄진다. 매주 목, 금 8주 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과정과 매주 토, 일 주말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눈으로만 보던 플라이보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물 위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이뤄질 예정이며 체험비는 1인당 1만 원이고 체험을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일정별 체험객 인원이 한정돼 사전접수가 필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 및 대회 활성화를 통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13개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약속대로 반드시 간호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15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께선 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고 국민의힘도 정책협약서를 통해 간호법 공약에 동참했다"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도모하고 12만 간호 학생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간호법 제정을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2년간 현행 의료법체계를 존중하여 충분히 논의되고 합의 조정됐다"며 "특정 지역 단체들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 주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정치적 거래의 희생양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특정 직역을 대변하는 듯한 허위사실 유포와 보건의료계 갈등 원인을 간호계로 돌리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법 반대라는 개인적 입장을 내비치는 것도 공무원 중립성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제천시가 15일 청풍면 일원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1만 번째 행운을 잡은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중 한 명에게 5만 원 상당 지역특산품을 선물했다. 이들은 청풍면 식당가에서 식사 후 청풍호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한방마을 약초판매장에서 약재를 구매했다. 특히 이 단체는 하루 400명이 15일부터 17일까지 조를 달리해 제천에 나들이 올 예정으로 3일간 총 1천200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원하는 곳을 관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투어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중 문화체험활동, 산악회 정기산행, 워크숍 등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관광 해설사가 차량당 1명씩 같이 타 방문하는 기관, 단체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활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인 '2023년 빛나는 우리 인생'을 시작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정서 안정,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위치한 산림·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정원 속 먹거리 수확하기, 청정 숲 트레킹, 숲속 치유 명상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전통놀이,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밖에 나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후련한 마음이 든다"며 "무엇보다 같은 조건의 분들이 모여 있어서 무슨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이해해주니 마음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 건강권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인증 챌린지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인증 챌린지는 혈압·혈당 수치를 인지한 주민 수를 늘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5월 한 달간 10만 보를 걷고 혈압·혈당 측정 모습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군 보건소는 챌린지 성공 주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1만 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 질환으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평소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수치 확인을 통해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중증 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5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일정은 △광혜원(18일) △문백(22일) △백곡(23일) △진천군보건소(25일) △이월(30일)이다. 또한, 31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한 간암 검진을 진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아직 검진받지 않은 대상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하고, 검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는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검진대상자와 검진 항목 확인은 진천군보건소(043-539-731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AI 로봇 서비스가 제공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봇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 밀접시설에 다수의 로봇을 도입해 편의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가 제안한 과제는 청남대 내 로봇을 도입해 관광객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청남대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코엠에스, ㈜TTNG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청남대 내 임시정부 기념관과 대통령 기념관에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추종형 배송로봇, 옥외 청소로봇 등 4종 9대가 배치돼 편의를 돕는다. 건물 내 배치되는 안내로봇은 전시물 해설, 외국어 지원(英, 中, 日), 관람 코스 길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찰 로봇은 시설 내 화재, 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초기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야외에서는 추종형 배송로봇이 관광객과 시설 관리자들을 따라다니
[충북일보]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 등을 통해 '휴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앞세워 캠퍼(camper)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camping.or.kr)에 등록된 도내 야영장 개수는 총 246개소로 이 중 제천시 야영장만 77개소(31%)로 도내 최대 규모다. 다수의 야영장이 밀집한 위치도 인상적이다. 주로 덕동계곡, 명암계곡, 억수계곡, 송계계곡, 청풍호 등 수변자원과 삼봉산, 용두산, 꾀꼬리봉, 월악산, 비봉산 등 산림자원이 각각 만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아늑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소위 '내일로 거점'이다. 2021년 1월 중앙선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부터 제천까지 1시간이면 도착해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관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면적 70% 이상이 산림이라 자연경관도 뛰어나 북으로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 등이 자리하고 남으로 월악산, 비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어나는 산림휴양 및 캠핑 수요에 맞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객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 및 등산로 4.74km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야영장 개장으로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됐다. 지역내 야영장은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하여 총 11개소가 있으며, 공공야영장으로는 이번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영장은 기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바비큐장을 활용해 12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5개 사이트만 운영한다.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상 가동한다. 야영 사이트는 총 4종류로 성수기는 3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2만 5천에서 3만 5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군민 또는 공유도시 군민(증평·괴산·음성)은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맞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운영을 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기간 야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전문강사가 맡아 운영되는 과정은 요가, 무릎관절 근육강화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굳어진 어깨, 무릎, 골반 관절의 가동범위와 유연성을 증진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은 보건지소팀을 기반으로 각 지소 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접목해 덕산, 문백, 광혜원 보건지소에서 주 2회 12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체성분 측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해 개인별 건강개선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의 약해진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지속하고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