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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환자·가족 위한 프로그램 운영

5~8월 산림·농림 치매 전문치유농장 연계

  • 웹출고시간2023.05.15 13:20:45
  • 최종수정2023.05.15 13:20:45

충주지역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인 '2023년 빛나는 우리 인생'을 시작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정서 안정,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위치한 산림·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정원 속 먹거리 수확하기, 청정 숲 트레킹, 숲속 치유 명상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전통놀이,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밖에 나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후련한 마음이 든다"며 "무엇보다 같은 조건의 분들이 모여 있어서 무슨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이해해주니 마음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 건강권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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