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30일 충북 청주를 찾아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와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두 가지는 윤 후보가 경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했던 대표적인 충북 현안 사업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와 지방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 지역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병국 도당 수석부위원장, 황영호 도당 부위원장, 경대수(증평·진천·음성)·최현호(청주 서원)·김수민(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이범석 도당 지방자치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도 참석했다. 윤 후보는 "청주공항이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대덕 지역의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수출하는 관문 공항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게 현실"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와 청주공항 간 교통망 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광역철도와 관련해 "출·퇴근 용도인 만큼 인구가 밀집한 청주를 통과해야 하는데 계획에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충북일보] 생활체육 지도자의 적정 임금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30일 "생활체육 지도자 임금기준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지도자의 인건비 지급실태를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의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 국민을 비롯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체육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생활체육지도자의 무기 계약직 전환으로 고용이 안정됐지만,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생활체육 지도자의 임금은 약 200만원 안팎으로 지난 10여 년간 임금 인상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이 90% 인상된 것과 대조된다. 임 의원은 "입법의 미비와 책임 기관의 부재로, 전국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정적인 장기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활체육지도자가 생활체육 보급과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임금 기준을 마련해 업무 수행에 걸맞은 동기부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두고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대선 100일 전인 29일 세종 밀마루 전망대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을 시작으로 30일 충북 청주, 12월 1일 충남 천안·아산 방문을 이어간다. 충북 일정은 오전 11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지역발전간담회를 시작으로 강소기업 방문,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야 반상회로 이어진다.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야 반상회는 서문시장 내 삼겹살 거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윤 후보가 본선 후보로 확정된 후 충북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선 후보 신분으로는 지난 8월 31일 육영수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과 바이오메카인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을 방문했었고 지난 2일에는 국민캠프 충북 선대위 임명장 수여를 위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방문했었다. 선대위는 충청권 순회와 관련 "대선 D-100일 시점에 기획한 이번 지역 일정의 의미는 '균형과 미래'"라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축이자 행정의 중심지인 충청은 대한민국의 균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29일 올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날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2021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민생경제회복, 미래대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제시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송곳 같은 질의와 신선하고 합리적인 해법 제시로, 동료 의원들로부터 정책적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이차전지 배터리 부족 사태 준비 △반도체 팹리스기업 지원 △전력계통안정화 대책 △수소생산·유통·활용 점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범위와 설계 △한계기업 및 성장정체기업 사업전환 유도필요 △물류대란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일본 특허침해 공세 대비 대책마련 등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이에 각 언론은 △국민지원금 겨냥했나, 약삭 빠른 대기업 상술 △600억 얹어주며 '눈물의 떨이'…2천200억도 떼일 위기 △'규제 없이 1억 대출' 공공기관 직원들…특혜 논란에도 고수 △세종산단 주변 땅 사들인 산업부 공무원들 단순 '경고'만 △미국은 자국
[충북일보]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29일 충북 옥천에서 육영수(1925∼1974) 여사 탄신 96주년 숭모제를 지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여사 생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숭모제에는 청주, 옥천 등지의 우리공화당 당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도착한 뒤 육영수 여사를 기림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육영수 여사 96주년 탄신일 관련 약력 등이 소개됐고 이어 생가로 이동해 육 여사 영정 앞에서 참배를 올렸다. 옥천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타 지역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8명의 감염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상황에서 전국 각지의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옥천에 집결해 방역 당국이 곤혹스러워했다. 우리공화당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발열 체크와 명부작성을 했다. 같은 날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가 주관하는 육영수 여사 탄신 숭모제도 옥천문화원에서 30명정도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초헌관 유정현 옥천문화원장과 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27일 송영길 대표와 '충북 지역위원장·선출직 공직자 간담회'를 열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필승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장섭(청주 서원)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과 정정순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과 박상호 충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석해 송영길 대표와 함께 대선 승리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1일 충북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방문과 관련 조직력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환으로 지역 순회를 이어가고 있다. 송 대표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민주당이 선대위, 후보자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지나간 자리의 민심을 재점검하고, 민주당 공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당대표로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후보는 지역별 순회를 통한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0~40대 청년세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6일 오후 청주의 한 치킨집에서 청년자영업자들과 만나 치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업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어려운 점과 해결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자영업자는 A씨는 "치킨집을 운영했는데 임대료를 내기 어려워 현재는 쉬고 있다"며 "코로나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 자영업자 B씨는 "전동킥보드업체을 운영했는데 경쟁이 심해 업종 전환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며 "경제상황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도당은 오는 12월 중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열고 있는 2040 미래세대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 미래세대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청년들의 삶에 와닿는 정책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충북일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7일 고향 음성에서 (가칭)'새로운물결' 충북도당 창당에 나섰다.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이날 대전, 충남에 이어 고향에서 다섯 번째 갖는 창당발기인대회다. 그는 "고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애향심과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고향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 전 부총리가 고향을 찾은 것은 지난 8월20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시사한 지 3개월 만이다.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합격한 그는 충북도청과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을 거쳐 현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젠 지역감정을 뛰어넘고 충청의 정신인 통합과 화합을 가지고 충청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편협한 지역주의와 지역할거주의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와 낡은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큰 물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붕어빵틀에선 아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재명·윤석열 등 '빅 2 후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허 후보가 3위권을 유지할 경우 이번 대선에서 '작은 신드롬'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25일 발표한 결과 호감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7.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일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5.0%보다 2%p나 오른 수치다. 먼저 본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7.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3%p다. 이어 허 후보는 4.7%를 기록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2.5%를 제쳤다. 이 외에 기타 후보 1.4%,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2%, 잘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는 지난달 조사(2.9%) 대비 1.8%포인트가 오르며 지지율 상승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본 호감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41.2%, 이재명 후보 36.4%로 양강구도가 유지됐다. 이어 허경영 후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5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도당 당사에서 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양금희 중앙여성위원장(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곽노선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및 지회장, 충북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 및 부위원장, 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금희 중앙여성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양 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에게 공감가는 우리 당의 정책 홍보가 필요한 만큼 여성위원회가 앞장서서 당 유튜브 공식채널 '오른소리' 및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정책들을 전달하고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곽노선 도당 여성위원장은 "내년에 대선과 지선에서 많은 희망이 보인다"며 "여성위원회가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여성의 힘으로 정권교체의 선봉에 나서달라"며 "확실한 정권교체로 청년과 여성이 희망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민심존중', '민생우선'인 정책을 펼치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24일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 근절을 위해 건설업 등록증 등의 대여와 대여 알선에 대한 조사 근거·절차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건설사업자와 건설기술인은 자신의 상호·성명 또는 건설업 등록증·건설기술경력증을 빌려줘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상호·성명 또는 건설업 등록증·건설기술경력증을 빌리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사비 절감을 목적으로 건설사업자와 건설기술인의 등록증·자격증 불법대여가 종종 이뤄지고 있다. 이는 시설물의 부실시공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격증 대여 등에 대한 조사를 의무화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등록관청에 통보한 건설업 등록 및 건설기술자 자격증 불법의심업체 1천303개 중 건설업 등록증 불법대여 130건, 자격증·경력증 불법 대여 137건 등 총 267건이 행정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건설업 등록증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등의 대여 및 대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25일 오전 10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2017년 20% →2020년 24%)에 맞춰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대희 교수(부경대)가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서고,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문화체육관광부)이 법안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용인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홍진 서울곰두리센터 사무국장, 김정수 장애인경기단체사무국협의회 회장,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 이명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장,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관장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도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