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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 민심 잡기 나서

청주공항 지역발전간담회 등 4개 일정 소화
'균형과 미래' 방점… 혁신과제 논의·미래비전 공유

  • 웹출고시간2021.11.29 16:06:00
  • 최종수정2021.11.29 16:06:00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29일세종 밀마루 전망대에 올라 세종시 전경을 둘러보고 있다. 이자리에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동행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두고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대선 100일 전인 29일 세종 밀마루 전망대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을 시작으로 30일 충북 청주, 12월 1일 충남 천안·아산 방문을 이어간다.

충북 일정은 오전 11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지역발전간담회를 시작으로 강소기업 방문,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야 반상회로 이어진다.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야 반상회는 서문시장 내 삼겹살 거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29일세종 밀마루 전망대에 올라 세종시 전경을 둘러본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 후보가 본선 후보로 확정된 후 충북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선 후보 신분으로는 지난 8월 31일 육영수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과 바이오메카인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을 방문했었고 지난 2일에는 국민캠프 충북 선대위 임명장 수여를 위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방문했었다.

선대위는 충청권 순회와 관련 "대선 D-100일 시점에 기획한 이번 지역 일정의 의미는 '균형과 미래'"라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축이자 행정의 중심지인 충청은 대한민국의 균형 성장과 조화로운 발전의 핵심 거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동남권 산업 발전과 오늘의 수도권 과밀을 극복하는, 신(新) 중부권 시대로의 도약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신성장 동력 발굴과 첨단 과학기술 개발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에서 윤 후보는 탄소 중립과 같은 혁신 과제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주역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별취재팀=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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