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제12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 장보고 타고, 가래떡 나눔 행사에 이어 아랑고고장구단, 미스트롯 홍춘, 문화 장날 이벤트 공연이 열리며 참석자의 흥을 돋웠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행사일인 11일 오늘은 단양 장날(1, 6일)이자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며 "가래떡데이 한마당 축제가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와인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9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12종류의 와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와인 품평회인 '2024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 마케팅 공사와 독일 와인 마케팅공사가 국제 와인기구(OIV)로부터 승인받아 공동 주최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 세계 33개국에서 3천500여 점의 와인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군내서 생산한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랑', 오드린(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 마미농장(대표 정동규)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금상을 탔다. 또 갈기산 포도농원(대표 한지연)의 '포엠 로제'를 비롯한 8개 와인이 은상을 받았다. 특히 오드린은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금상), '베베마루 설레임' CS(은상), '베베마루 그랑티그르 B 1988'(은상) 등 3개 와인을 수상 명단에 올렸다. 군은 K-와인의 중심지로 국내외 와인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끄는 곳이다. 군내서 34개 와이너리가 연간 705톤의 와인을 생산한다. 군은 지난달 과일나
[충북일보] 할로윈데이,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기념일로 꽉 채워지던 거리는 이제 옛 모습이 됐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비 침체가 확산된데다 소비 트렌드와 성향이 달라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유통가 특수기념일 중 하나인 빼빼로데이에도 청주시내 길거리는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유통소매점들마다 내걸었던 장식물들과 빼빼로, 초콜릿, 엿 등 기념일과 수능을 겨냥한 상품들의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6) 씨는 "5년 넘게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년 갈수록 기념일 발주는 적게 하고 있다"며 "옛날엔 점포 바깥까지 수량을 두고 전시할만큼 필요했다면 요즘은 재고 부담도 있어 예년의 반으로 줄였다"고 이야기했다. 베이커리 영업점에서도 빼빼로데이 등과 같은 기념일 보다는 오는 14일 수능이나 연말 크리스마스 준비에 더 본격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가게는 수능 관련 떡, 초콜릿, 엿 등의 상품 전시에 집중하고 있었다. 점주 A씨는 "하루만 타겟으로 하는 기념일의 경우 소량의 특판 제품만 준비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청주점(지사장 이상조) 특설무대에서 11월 11일 '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가공식품 특판전과 고객사은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특판전에서는 우리쌀로 만든 청원생명 쌀과자, 충북 쌀 막걸리, 진천 미잠미과 쌀빵 등이 고객들에게 선보여졌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별도 야외 행사장에서 괴산 절임배추 예약판매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농협김치와 청풍명월 한돈수육을 맛보는 행사도 열렸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농업을 대표하는 쌀과 김치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고 아울러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할인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할인 행사를 했으며,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국 109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할인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 강성규 영동 부군수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강대영 NH 농협 영동군지부장, 군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벌였다. 2kg 박스당 2천 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과일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포도는 영동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영동의 명품 과일을 더 홍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도내 소비자물가 중 이상기후로 인한 김장 물가는 전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했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까지 3.0%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대에 접어든 것은 △8월(1.9%) △9월 1.4% △10월 1.0%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1%, 전달보다 0.5% 각각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0.7% 올랐다. 김장재료인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농축수산물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무는 73.2%, 상추 58.1%, 배추 49.9%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석유류가 지난해 대비 10.7% 감소해 물가 하락을 견인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5일 햅쌀 출하기 쌀 재포장업체와 임도정공장을 대상으로 유통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것으로, 오는 연말까지 △생산년도 둔갑 △국산·외국산 쌀 혼합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거나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원산지나 품종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 유전자 검사도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표시 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표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형사처벌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과태료는 미표시 물량에 적발 당일 해당업체 판매가격 곱한 금액으로 최대 200만 원 이하로 부과될 수 있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수확기 양곡부정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유통질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철저히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음성행복페이 10% 캐시백 지급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연말을 맞아 소비진작으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인센티브 지급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음성행복페이 이용자가 올해 말까지 결제액의 10%, 최대 월 5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또 정책사업으로 지역내 착한가격업소와 음성장터 사용자,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가구에 음성행복페이 5%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군내 착한가격업소, 지역온라인쇼핑몰(음성장터)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5%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자녀 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및 귀농귀촌가구는 전월 음성행복페이 결제내역을 추출한 후 5% 추가 인센티브를 정책발행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다만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 가구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
[충북일보] 옥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 지역 내 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20%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높은 캐시백을 악용한 불법환전행위(속칭 '깡')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옥천군이 중점 단속하는 대상은 시계·귀금속 업종의 가맹점 중 순금 거래가 의심되는 곳들이다.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14k나 18k 액세서리 거래는 가능하지만, 순금(골드바 등)을 구입해 차익을 남기는 행위는 부정유통으로 간주된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이 본래 정책 목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1일 온누리 상품권 개선 테스크포스팀(이하 TF)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TF에는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됐다. 단기적으로는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촉진 방안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니만큼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상품권의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이 11월 한 달 동안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온충북이 판매하는 도내 농특산물·가공품 등 300여 품목을 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5%를 적립해주고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충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성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온충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