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통령 선거 후보는 "나라 살림과 경제 책임을 오랫동안 져온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서 우리 국민의 삶의 문제, 민생의 문제 그리고 경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충주역에서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국민 희망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열차를 타고 이천 부발역에서 충주역까지 이동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 터널이 길어지면서 또 언제 끝날지 모를 이 터널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민생과 경제가 걱정"이라며 "저와 우리 새로운물결은 우리 국민의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과 다른 대선 후보들에게 원탁회의를 제의하면서 가장 신속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코로나로 인해서 고통받는 우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자는 제안을 했다"며 "거대 양당 중에 한쪽만 긍정적인 답이 왔을 뿐, 다른 후보들과 정당은 답이 없거나 또는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이 원탁회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비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총 90명 규모로 구성된 충북선대위는 3일 오전 10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들어간다. 충북선대위 발대식은 이달 중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도당은 "충북선대위는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살리는 힘'을 실은 '실무 집행형' 선대위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총괄 선대위원장은 정우택 도당위원장(겸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이종배(충주) 국회의원, 경대수(증평·진천·음성당협위원장)·오제세 전 국회의원 등 4명이 임명됐다.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현호(청주 서원)·김수민(청주 청원)·오용식(보은·옥천·영동·괴산) 당협위원장,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등 5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면 배치됐다.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을 상임고문으로 한 5명의 고문단도 꾸려졌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와 연광석 전 충북대 대학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등 11명이 참여한다. 충북선대위는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을 위한 '약자와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예고한 윤갑근(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전 대구고검장은 2일 "공정과 상식, 원칙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1일 청주 명장사에서 열린 새해맞이 범종 타종식으로 새해를 시작했다"며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과 포효처럼 위선과 거짓으로 엉망이 된 나라의 무리들을 응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2021년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국민과 청주시민들 역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며 어려운 나날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며 "신축년 한해를 소처럼 우직하게 버티셨다면, 올해 임인년에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 힘차게 일어서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이재한(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부의장이 특별사면(복권)됐다. 이 부의장은 구랍 30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다음날(31일) 사면복권 된다는 소식을 법무부로부터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의장의 앞으로 정치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 부의장은 20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6년 1월 옥천읍 해맞이 행사에서 확성장치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사전운동) 죄로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한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지난해 9월 민주평통 부의장으로 컴백하면서 지역활동에 시동을 걸었던 그는 이번 사면·복권을 통해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공직선거법 위반이 풀린다. 그러나 이번에 사면복권이 되면서 대선과 지방선거와 관련해 동남4군 주도권 경쟁에 이 부의장이 전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부의장과 현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과의 보이지 않는 주도권 경쟁도 점쳐진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이호(사진) 부군수가 지난 31일자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자 고향인 영동군에서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 했다. 지난 7월 영동부군수로 발령 받은 이 부군수는 6개월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다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하며 영동군정의 도약에 한몫 했다는 평이다. 고향이 영동이다보니, 누구보다 영동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꼼꼼히 군정을 챙겼다. 특히,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2022년 본예산 기준 2천16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난계국악단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생활의 활성화를 위하여 어디서나 함께하는 난계국악단 온라인 상설 국악공연으로 군민은 물론, 전 국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진천~영동~합천 구간 신규 도입과 국토부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양산~양강 구간 확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영동에서의 근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고향의 인재 양성과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에 대한 애정을 대신했다. 이 부군수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대한민국대전환 20대 대통령 선거 충북선거대책위원회(이하 충북선대위)' 구성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선대위는내년 1월 9일 오후 2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장섭 도당위원장과 △김종우 도당 대학생위원장 △김은진 청주대 박사과정 연구생 △이소연 크리에이트나인 대표 △조창연 도당 노동위원장 △이근혜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박진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충북 대표 △이장희 극동대 교수 △임진숙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집연합회장 △김준권 한국목판문화연구소장 △유용 충북새농민회장 △남봉현 시대희망복지재단 회장 △이종숙 충북여성포럼 부대표 등 세대·분야별 12명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용희·홍재형 전 국회의원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광수 도당 노인위원장은 상임고문으로 활동한다.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는 변재일·도종환·임호선 국회의원, 정정순·곽상언 지역위원장, 맹정섭·이경용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변종오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 원내대표 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30일 광주 5.18 묘역을 참배했다. 허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민주화의 모향(母鄕) 광주의 망월동 묘역에서 고개 숙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광주 5·18 묘역 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영령(英靈)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했다. 계속해서 4·19 민주 혁명역사관을 찾아서 4·19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완성한 민주열사들의 뜻을 기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중구 소월로 91)에 있는 안중근의사 동상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안중근의사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초대 조선통감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해 처단한 구한말의 독립운동가다. 허 후보는 안중근의사의 유묵인 '세한연후지송백지부조(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를 소개한다. 이 유묵은 1910년 3월 항일투사 안중근의사가 만주의 여순 감옥에서 남긴 글씨로 '세밑 추위를 지난 뒤에야 소나무·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라는 뜻이다. 이 글귀는 '논어 자한' 편에 나오는 것으로 어떤 역경에도 꺾이거나 변하지 않는 굳은 절개를 상징한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31일 충북 단양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후보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인 구인사에 방문해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날 방문에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스님, 종의회의장 무원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스님을 예방한다. 상월원각대조사는 1911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했다. 1945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창건했으며 1966년 천태종 중창을 선포하고 애국불교와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새로운 불교운동을 전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향해 정의당 충북도당이 29일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을 놓고 적폐가 머리를 드러내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도당은 정 위원장과 윤 전 위원장이 내년 3월 9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천 경쟁을 예고하자 "정우택 위원장의 상당 출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같이 시대를 역행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윤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대법에서 판결이 바뀐다면 상당은 또 재보궐을 해야 한다"며 "본인의 출마 자체가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는 행동은 아닌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정치적 욕심을 감추지 못한 여당은 자신들이 만든 규칙을 어겨야 한다고 한다. 과반의 의석을 가지고 개혁 정책에 게을렀던 정당이 구태정치와 싸우겠다며 후보를 내야 한다고 한다"며 "구태정치의 부활을 막는다는 명분이지만 거악을 핑계로 공약 이행을 나중으로 미루던 습관의 발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폐가 부활하고, 그 적폐가 있어야 생존하는 양당 공생 정치가 죽지도 않고 또 왔다"며 "도당은 열린 자세로 선봉에 서서 '반기득권
[충북일보]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국민개헌연대'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등이 담긴 '국민개헌안'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개헌연대는 이 후보가 지난 28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개헌 필요을 인정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개헌안의 방향과 방안에 모두 담겨있고 모두가 충분히 합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정치권이 갈등대립해온 중앙의 권력구조 개편보다 우선적인 개헌 사항으로 경제기본권 도입, 지방자치분권 강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가의 책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개헌연대는 "이 후보와 민주당은 개헌에 강한 개헌의지를 가지고 우리가 제안한 국민개헌안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대선 후 국민적 공론화와 합의과정을 거쳐 늦어도 차기 총선 때까지 국민투표에 부쳐 개헌을 완수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한쳔 국민개헌연대는 이달 7일 국민개헌안을 발표한 후 주요 대선 후보와 정당에 전달해 공약채택, 협약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9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 충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선대위 문화강국위원장인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정주 문화강국부위원장, 김문수(백석대 교수)·김은숙(시인)·김희식(시인) 문화강국충북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은 합니다', '문화강국'이 적힌 손피켓 퍼포먼스를 하며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2022년을 민주정부 4기 문화강국 원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차기정부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기조와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21세기 문화국가를 위한 10대 실천과제와 45개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문화강국 충북위원회는 고문단, 공동위원장, 지역위원장, 장애인예술위원장, 생활예술위원장, 정책특위, 사무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충북지역 예술가 513명이 동참했다. 문화강국 충북위원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2022년은 대한민국대전환을 통해 모든 국민이 문화와 예술로 풍요로운 삶을 평등하고 공정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강국으로 가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강국 충북위원회'는 대한민국이 '문화강국
[충북일보]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향해 29일 "명분 없고 불합리한 청주 상당구 출마를 원점에서부터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의회 의장 출신인 김 전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상당구 재선거 출마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 "정우택 위원장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상당구에서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한결같은 주민들의 여망에 반하는 것"이라며 "상당구는 이제 시대의 매듭을 넘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구를 오락가락하지 않으면서 원칙과 소신대로 행동하는 정치풍토가 절박하다는 점에서 정 위원장의 이번 시도는 가히 구시대적이라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윤갑근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라임 사태와 관련,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유무죄를 다투며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윤 전 위원장이 출마 카드를 꺼내는 것은 선출직의 자격 문제에 대한 유권자 입장에서의 진지한 자세가 아니다"라며 "만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