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재한 민주평통 충북부의장 사면복권…정치행보에 관심

대선후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방선거 출마후보자 눈치경쟁 우려

  • 웹출고시간2022.01.02 14:06:30
  • 최종수정2022.01.02 15:11:13
[충북일보]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이재한(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부의장이 특별사면(복권)됐다.

이 부의장은 구랍 30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다음날(31일) 사면복권 된다는 소식을 법무부로부터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의장의 앞으로 정치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 부의장은 20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6년 1월 옥천읍 해맞이 행사에서 확성장치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사전운동) 죄로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한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지난해 9월 민주평통 부의장으로 컴백하면서 지역활동에 시동을 걸었던 그는 이번 사면·복권을 통해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공직선거법 위반이 풀린다.

그러나 이번에 사면복권이 되면서 대선과 지방선거와 관련해 동남4군 주도권 경쟁에 이 부의장이 전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부의장과 현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과의 보이지 않는 주도권 경쟁도 점쳐진다.

지역정가 한 인사는 "곽 위원장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 상황에 큰 변동이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 대선·지방선거가 끝난 후 지역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신경전이 가열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