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정문 앞에서 보통교부금 대폭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부의 2024년 보통교부금 삭감에 대해 "보통교부금 최근 5년간 평균 보정률 11.9%를 유지하라"고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최 교육감은 시위에 앞서 '교육부의 세종교육 홀대와 무시로 국가균형발전이 흔들린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교육부가 세종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말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지원할 보통교부금을 최근 5년간 평균 872억 원보다 75% 대폭 줄인 219억 원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재정특례로 세종시 재정부족액의 최대 25%를 추가 교부하도록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을 마련해 세종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세종시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세종시교육청에 보통교부금을 지급해왔다. 최근 5년간 세종교육청에 지원된 보정액은 평균 872억 원에 이른다. 최 교육감은 "교육부가 지난 2월 말 확정한 2024년 보통교부금 보정액은 219억 원에 불과하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2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교부, 지방보조사업 유지필요성 평가 등 지방보조금에 관한 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적으로 심의한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장애학생 토요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4개 사업에 대한 지방보조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지방재정법'에서 분리·제정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 소속으로 설치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성인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학습동아리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성인 5명 이상이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목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다. 단순한 친목을 다지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13일까지 전자우편(psyche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학습동아리 모집 담당자(☏044-410-142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동아리활동 계획의 적정성, 모임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습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아리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연차별 활동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얼었던 지면이 녹으면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 960곳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 6.4㎞구간을 재포장하는 등 도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겨울철 내린 눈과 제설작업으로 많은 도로가 파여 해마다 봄철 차량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시는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도로파임 960여 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 달까지 추가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7곳(연장 6.4㎞)과 교량에 대한 재포장공사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재포장이 진행되는 도로는 △구즉세종로(금남면)시도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시도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시도10호선 △연청로(부강면)국지도96호선 △청연로(연동면)시도13호선 △다솜로(어진동)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시도7호선 등 7곳이다. 대평교·다정교·명학교·물목교도 재포장된다.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도로보수와 지속적인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유관 기관·단체·시민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역 초등학교 53곳 주변의 교통·식품 안전을 해치는 행위와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과속 등 법규위반행위 중점단속과 함께 학교주변 통행로 안전관리, 교육환경보호구역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광고물과 정당 현수막 정비활동도 펼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과 단속을 통해 학생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없애겠다"며 "어린이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소년에게 진로·직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끼카드'를 발급한다. 세종시는 청소년 각자의 재능을 계발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특화사업으로 '꿈끼카드'를 발급해 청소년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5천285명의 청소년에게 '꿈끼카드'를 통해 약 4억8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달 말부터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간 10만 원을 지급한다. 청소년들은 진로·직업, 문화·예술 분야 등으로 등록된 온오프라인 가맹점 260여 곳에서 '꿈끼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끼카드 가맹 소상공인들에게 매출증대와 상권활성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끼카드' 발급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 세종시로 전입한 청소년 등 5천600명이다. 사업비로 약 5억6천만 원이 편성돼 있다. 사업신청은 각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카드수령 후 꿈끼카드 누리집(sj.youthcard.kr)에 사용자등록을 마쳐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들이 꿈끼카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충북일보] 세종지역 기업 3곳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에 국비 총 5억6천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서비스기술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 실증비용을 지원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국토부가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모두 5건으로 이 가운데 세종시에서 자유공모 2건, 지정공모 1건 등 3건이 뽑혔다. 국토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기업은 세종시 10곳, 부산시 5곳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응모기업을 평가해 실증비용 지원 대상 기업을 가려냈다. 자유공모에 선정된 기업 2곳은 지능형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센서를 부착해 안전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솔버아이티와 세종시청 누리집 스마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맡는 ㈜메이팜이다. 이 기업들은 각 2억 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솔버아이티는 산울동(6-3생활권) 평생교육원 건축 현장에서 이용되는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공백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밀초는 학부모·마을주민 등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가 차질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 데는 2020년 개교 때부터 방과후학교로 운영해온 '해밀 오후학교' 경험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해밀초는 올해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되자 '해밀 오후학교'를 학부모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해밀형 늘봄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이 학교는 개교 때부터 4년 동안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이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갖추고 방과후수업으로 '해밀 오후학교'를 운영했다. 해밀초는 올해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다양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아침돌봄, 오후돌봄으로 짜여진 '해밀형 늘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과후학교는 △정규 방과후학교(29개 강좌·88개 프로그램·668명 참여)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12개 강좌·152명 참여) △틈새 영어방과후학교(7
[충북일보] 세종시가 권역별 청소년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는 3월부터 권역별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환경, 경제, 인성, 외국어, 상담 등 차별화된 청소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10곳의 청소년 시설이 운영 중이다. 시는 센터별 특징과 기능을 살려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별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남세종센터 청소년 환경실천 '에코청 프로젝트' △북세종센터 청소년 인성교육 '심(心)심(心)풀이' △새롬동센터 청소년 경제캠프 '경제야! 놀자' △고운동센터 외국어활동 '영어로 말해요' △조치원센터 세대통합 프로젝트 '세대교차로' △보람동센터 디지털 플랫폼 '도전, 스포츠 VR 활동' △반곡동센터 문화적 감수성 향상 '창작연극 활동'등이다. 또한 △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특화거리'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전화 1388' △학교밖청소년센터 '나눔의 온정'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 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문제에서 비롯된 여야 의원들의 갈등이 이소희 의원의 사퇴로 비어있던 교육안전위원장 자리를 놓고 다시 불거진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도를 넘은 다수당의 횡포와 독선을 멈춰라"고 요구했다.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은 이 자리서 "소수당 무시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 다수당의 횡포 이제 그만, 시정발목잡기 이제 그만, 의회민주주의는 죽었다. 무능과 독선의 의장 사퇴하라"는 내용의 구호를 내걸고 반발했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준비를 위해 사퇴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후임으로 민주당 시의원들이 단독으로 같은 당 안신일 위원장을 선임한데 대해 항의한 것이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다수당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이순열 의장은 집행부와 지나치게 각을 세우면서 독단적으로 집행부와 협치 중단을 선언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 전체 의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데도 시의원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소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을 무시했다"고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로 의료공백사태가 빚어지고 있지만 세종충남대병원은 6일 현재 응급, 수술, 외래, 입원 등 모든 분야에서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이번 전공의 집단이탈과 관계없이 정상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100% 전문의 교수로 의료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병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대형병원의 전공의비율은 전체의사 인원대비 30~40%를 웃돈다. 이로 인해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이탈할 경우 수술이나 응급환자 대응 등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정부의 요청에도 대다수 전공의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환자고충뿐 아니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면서 중증이나 응급환자 이외에 경증, 중등증 환자들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불편은 가시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세종충남대병원은 전공의 집단이탈과 상관없이 전문의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이 환자들의 곁을 지키며 수술과 응급환자 수용, 외래 진료, 입원까지 정상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을 지역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도시상징광장은 도시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나성동(2-4생활권) 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5월 국세청에서 세종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로 1단계 구간이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 세종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세종시는 이에 발맞춰 예술의전당~박물관단지~호수·중앙공원~국립수목원을 잇는 '자연중심 문화관광벨트' 진입관문으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도시상장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 △광장 활성화 동력 마련 등으로 짜여졌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은 연중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활성화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광장안의 휴식시설과 야간조명, 조경, 편의 공간 등 기반시설물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여름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