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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 3건 선정

세종 국가시범도시 도입 국비 지원
지역기업 3곳 5억 받아 모델 검증 진행

  • 웹출고시간2024.03.07 11:25:07
  • 최종수정2024.03.07 11:25:07
[충북일보] 세종지역 기업 3곳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에 국비 총 5억6천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서비스기술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 실증비용을 지원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국토부가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모두 5건으로 이 가운데 세종시에서 자유공모 2건, 지정공모 1건 등 3건이 뽑혔다.

국토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기업은 세종시 10곳, 부산시 5곳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응모기업을 평가해 실증비용 지원 대상 기업을 가려냈다.

자유공모에 선정된 기업 2곳은 지능형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센서를 부착해 안전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솔버아이티와 세종시청 누리집 스마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맡는 ㈜메이팜이다. 이 기업들은 각 2억 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솔버아이티는 산울동(6-3생활권) 평생교육원 건축 현장에서 이용되는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풍향, 풍속, 기울기 등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위험도 측정이 가능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플랫폼을 갖추면 사전에 운행자, 건설현장과 주변 지역에 위험상황을 알려 재산·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팜은 세종시 지식데이터베이스(DB)의 정보를 자동 학습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맞춤형으로 답변하는 세종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세종시청 누리집에 제공한다.

지정공모에 선정된 ㈜버넥트는 3억5천만 원 이내의 국비지원을 받아 확장현실(XR)기반 우주측지 관측센터 가상체험 서비스를 맡게 된다.

㈜버넥트는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우주측지 관측센터의 다양한 기능과 과학적 원리를 확장현실로 구현해 시공간 제약 없이 우주측지 관측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 3곳의 실증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가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혁신 서비스가 국가시범도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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