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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활력 있는 '도시상징광장' 조성

프리마켓·문화예술 공연·야간경관 개선
상권 활성화 연계…공익목적 영리행위 허용
'차 없는 거리' 시범운행도 검토

  • 웹출고시간2024.03.06 11:19:21
  • 최종수정2024.03.06 11:19:21

2021년 국세청~세종예술의전당 구간에 조성된 세종도시상징광장 전경.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박연동 도시상징광장을 지역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도시상징광장은 도시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박연동(2-4생활권) 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5월 국세청에서 세종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로 1단계 구간이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 세종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세종시는 이에 발맞춰 예술의전당~박물관단지~호수·중앙공원~국립수목원을 잇는 '자연중심 문화관광벨트' 진입관문으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도시상장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 △광장 활성화 동력 마련 등으로 짜여졌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은 연중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활성화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광장안의 휴식시설과 야간조명, 조경, 편의 공간 등 기반시설물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여름철에 음악분수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광장의 스마트 미디어큐브 시설물을 개선해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광장활성화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익목적의 영리행위가 가능토록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도보 통행을 위해 광장주변에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도 검토키로 했다.

세종시는 광장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용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도심활력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처럼 세종시민들의 활동과 일상을 담는 공간으로 세종도시상징광장을 변신시킬 것"이라며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자연중심의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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