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과 함께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이 밖에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11월 음성농협 주관으로 음성읍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미접종 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며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 항체 형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되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IN 건강IN 찾아가는 혈관건강 원스톱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업종 특성상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달 17~18일과 24~25일 4일에 걸쳐 혈압·혈당·인바디 측정을 비롯해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전문의 상담과 병의원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청주의료원 16명, 충주의료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도민 및 그의 자녀다. 선발된 장학생은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희망 학생은 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 서류와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보건정책과(043-220-3134)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사업은 의료원에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도가 추진한 특수 시책이다. 2022녀 처음 시행된 후 현재까지 청주의료원 76명, 충주의료원 64명 등 총 14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주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씨푸드 다이닝 제주 '항해진미'가 부산의 우동·소바 전문점인 '흑송 우동소바'와 협업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부산의 맛집인 흑송의 대표 메뉴를 항해진미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흑송과 함께 선보이는 메뉴는 야채튀김 우동, 우엉튀김 우동, 제주 청귤 소바 등 우동과 소바류 10종과 후토마끼 등 사이드 메뉴 4종이다. 모든 우동과 소바는 흑송만의 레시피로 매일 아침 디포리, 표고버섯 등으로 육수를 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인 야채튀김 우동은 제주산 농산물과 흑송의 튀김 기술을 접목해 만든 것이 특징인데 바삭한 야채튀김을 우동 국물에 넣어 먹으면 국물의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여름철에만 판매하는 제주 청귤 소바는 냉소바 육수에 상큼한 제주 청귤이 들어가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기에 제격이다. 또한 후토마끼는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당도로 유명한 제주 구좌 당근과 항해진미만의 소스로 졸여낸 박고지, 게살, 쪽파 등이 들어가 일반 후토마끼와 다른 개성 있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모바일시민증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세종시티앱 내 모바일시민증을 통해 문화·관광시설 이용객들에게 간편한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 시설은 세종국립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 합강·전월산 캠핑장,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내 대표 문화·관광 명소다. 방문객들은 세종시티앱 모바일시민증을 매표소 등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 인식 시스템에 찍으면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시민증은 세종시티앱을 실행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신분 확인용 실물 카드나 주민등록등초본 등 별도의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할인 시설 및 자세한 내용은 앱 내 시민증·회원증 화면이나 각 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세종시민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시민증 외에도 타지역 방문객도 자격 증빙서류 없이 간편하게 지역 문화·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방문증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지역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군내 248개 마을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월 교육 주제를 정해 보건교육도 한다. 근력 감소로 인한 낙상 위험을 줄이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체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탄력 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도 지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노인들의 근력 강화 운동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 탄력 밴드와 운동 포스터(3천 장)를 배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다리 관광객 200만 명 유치 프로젝트'의 하나로 농다리 스토리움 외벽에 감성적인 분위기의 포토존을 새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늘 켜져 있는 따뜻한 조명덕분에 야간사진 촬영은 물론 내부에 거울이 설치돼 있어 '거울 셀프카메라'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은은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배경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현재 많은 관광객이 SNS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아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폭포 전망데크에 설치된 '소원나무 포토존'도 사진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탁 트인 자연경관과 소원을 담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과 추억 만들기에도 좋다. 정민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통해 진천 농다리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앞 다누리 광장에 설치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탈색·변색한 조형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누리센터 수변 광장에 자리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은 단양을 대표하는 포토존이자 지역의 상징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쏘가리는 단양군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어종으로 단양강 일대는 남한을 대표하는 쏘가리 주산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를 활용해 '쏘가리 특화 거리'와 '쏘가리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운용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정비는 단양의 상징물을 보다 생동감 있게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양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관광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봄 환절기를 맞아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에서 몸 속에 잠재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과 수포를 유발하고, 신경통이나 감각 이상 같은 장기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발병률이 높고 회복에도 긴 시간이 걸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현재 군내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2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1만1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률은 55.2%이다. 군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일 기준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군 보건소(043-830-2316)와 12개 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대상포진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연구가 보고됐다"며 "뇌졸중을 비롯해 대상포진 합병증인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의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충북일보] 증평지역 대표관광 상품 '증평투어패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증평군은 15일부터 증평관광 이용권 확대와 가맹점 추가를 통해 여행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에게 증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여행자들이 여유롭게 취향에 맞춰 증평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존 24시간 증평관광 이용권에 48시간과 72시간 권이 새로 추가됐다. 가맹점도 기존 9곳에서 18곳으로 2배 늘었다. 증평투어패스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블랙스톤 벨포레 4곳 △좌구산 휴양랜드 6곳 △문화·레저시설 5곳 △카페 3곳 등 여러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QR코드 하나만으로도 모든 가맹점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과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증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가 단순한 할인권을 넘어 지역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증평의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개편된 증평투어패스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6개월 간 약 2천800명이 참가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 참여 방식을 추가해 접근성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재단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으로 더 많은 도민과 탐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12개소 둘레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를 설치한 후 모바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12개 스탬프를 모두 모은 뒤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둘레길 기념뱃지 세트'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참여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테마코스(4개소)를 완주하면, 각 코스별 자개뱃지를 기념품으로 제공받는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시즌2 프로그램 '충북 14대 명산 도장깨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충북을 대표하는 14개 명산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