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9일 스포츠 소외지역인 옥천을 방문해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이하 스포츠버스)' 행사를 가졌다. 충북도체육회가 지난 2014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로부터 버스 2대를 기증받아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 사회복지법인영생원 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참가자들의 미니야구, 농구, 축구, 골프 종목을 비롯해 한궁, 스포츠스태킹, 핸들러, 토스볼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돕고, '찾아가는 우리 동네 운동회'도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앞서 지난 5월 괴산군 장연초, 7월 괴산군 송면중 등을 방문해 스포츠버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0월5일에는 괴산군 송면초에서 올해 4번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버스 행사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도내 벽지 학교와 복지시설에서 운동회를 통한 스포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필승을 다짐하는 '충주시 선수단 출전 결단식'이 1일 오후2시 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각 경기연맹회장 등 선수·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충주시 선수단은 육상종목을 비롯한 총 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41명이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26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장애인체육회 하나유 어울림대회'에 참가한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지역 체육꿈나무들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줄 진로·진학 설명회가 열린다. 청주시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는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체육영재 육성종목 학생 28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체육영재 진로·진학 설명회'를 연다. 일반계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는 도내 곳곳에서 매년 수차례씩 개최됐지만,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는 충북 도내에서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선수들에게 오로지 '프로선수'만 보고 전진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생선수들이 체계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탐색하는데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동선수 출신 △전진 국가대표 물리치료사 △신재욱 옥천중 체육교사 △장병기 청주농고 체육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또 충북학교아버지연합회도 조력자로 나서 부모, 자녀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설명회는 1·2부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진다.
[충북일보] 충북 빙상선수단이 내년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 초·중학교 15명의 스피드부문 선수단은 지난 8~19일 제천 인라인트랙과 운동장에서 1, 2차로 나눠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충북 선수단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 겨울에는 논이나 저수지에서 훈련을 하고, 여름에는 스케이트 대신 '롤러'를 신고 훈련을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지난해 세계지적장애인올림픽(스페셜올림픽) 롤러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건 제천 홍광초 박하은(5년)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은은 내년 3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향해 질주할 예정이다. 또 박하은의 동생 박가은(홍광초 2년)도 훈련에 참가해 서로의 힘이 돼 주기도 했다. 강용구 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는 "제대로 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도내에 빙상훈련장이 마련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거둘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전무이사는 훈련 마지막날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산양산삼을 전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내달 2일 막이 오르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무대가 될 청주체육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시는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보수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74년 건립된 청주체육관은 그동안 몇 차례 일부 개·보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대대적인 보수 공사는 4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체육관 바닥은 선수들이 경기할 때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선수들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준다고 지적됐던 조명도 모두 LED로 교체했다. 경기장 마이크와 스피커도 바꿨다. 지붕에는 단열재를 넣어 냉난방 효과를 개선하고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휠체어용 리프트를 새로 설치했다. 장애인 관람석도 6석에서 46석으로 늘렸다. 시는 체육관 시설이 개선됨에 따라 각종 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체육시설 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에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관람석 교체, 주차장 시설 개선,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충북은 지난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7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조별 리그에서 서울과 대전을 차례로 격파, 2승 전승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충북은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이성희(37)와 이세혁(28)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북을 34대32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경남을 맞아 53대37로 가볍게 눌러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의 전국 대회 첫 우승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휠체어럭비는 충북의 열세종목이었지만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의 결과 우승까지 차지했다"며 "훈련에 집중해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배구협회와 남청주신협의 노력으로 전국체육대회 배구종목 일반부에 첫 출전할 충북 대표팀이 구성됐다. 청주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경희대, 명지대, 경기대 출신 선수 12명으로 '남청주신협 배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올해부터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경기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배구는 전 세계적인 인기 실내스포츠 종목이지만 충북에서는 유난히 인기가 없었다. 이에 충북은 일반부 배구단을 구성하지 못해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에 '일반부 배구대표'를 출전시키지 못해왔다. 청주시배구협회는 배구 붐을 조성하고 도내의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 전국대회에 출전, 충북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배구단을 창단키로 하고 우수한 선수를 모집했다. 청주시배구협회의 선수발굴 노력과 충북도체육회, 남청주신협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2명의 선수와 차득경(청주시배구협회 전무이사) 감독으로 이뤄진 '남청주신협 배구단'이 창단됐다. 남청주신협 배구단 12명의 선수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나이대로 구성됐으며, 특히 3명의 선수는 고공 공격과 방어에 유리한 195㎝이상의 장신이다.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내달 3일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생산적 공공근로에 나섰다.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22일 청주 상당구 가덕면 인차2리의 한 표고버섯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단체 직원 18명은 폭염을 피해 이날 오전 6시부터 표고버섯 종균이 배양된 원목을 뒤집어주는 일을 돕고, 비닐하우스와 시설물 환경정비 등 주변을 정리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사무처장은 "충북도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산적 공공근로활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공공근로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난 7월부터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이 지난 주말 역투를 펼쳤으나 메달권에 다가서지 못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31회 2016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총 8명으로 지난 주말(11~15일) 각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정승화(펜싱) △이찬동(축구) △석현준(축구) △조구함(유도) △장금영(여·사격) 등 5명이다. 정승화는 지난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단체 5·6위전 스위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1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이 0대0으로 비긴 가운데, 정승화는 2경기에서 3점을 주고 받으며 3대3으로 마무리지었다. 이어 정승화는 9경기에서만 24점을 몰아 따내며 한국팀의 4강 진출 실패 분풀이를 제대로 했다. 한국팀은 결국 45대36으로 스위스를 꺾으며 5위를 차지했다. 이찬동과 석현준이 속한 축구팀은 지난 14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한 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앞선 3번의 예선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팀의 8강행을 이끈 석현
[충북일보] 충북 도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옛 충북체육회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온 옛 충북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22일 통합충북도체육회로 거듭났다. 한 사무처장은 '스포츠로 충북도민 행복시대를 연다'는 비전아래 △전문스포츠 활성화 △함께하는 생활체육 실현 △2017년 9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반마련 등 3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선수관리와 학생 선수 육성에 매진, 전국단위 대회에서 충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5월28~31일 강원도 등지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선수 788명과 임원 304명 등 총 1천92명이 출전한 가운데 금 32개, 은 37개, 동 46개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5월26~29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대회 입장식과 나흘간의 경기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전국 생활체육인들에게 널리 알리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치러질 각종 전국 대회와 도내 대회 준비에도 만반을 기하고 있다. 오는 10월7~13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97회
[충북일보] ○…충북 출신·연고 올림픽 대표팀 가운데 김우진(양궁)이 금메달을 손에 쥐면서 충북 체육계는 한 껏 고무된 분위기. 이번 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대표선수는 △손명준(육상 마라톤) △조구함(유도 -100㎏) △김우진(양궁) △장금영(여·사격) △김소희(여·태권도 -49㎏) △이찬동(축구) △석현준(축구) △정승화(펜싱) 등 8명. 김우진 이외의 선수들도 금메달을 획득해 충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 도내 한 체육계 인사는 "김우진이 충북 출신 대표팀 중 금메달 스타트를 끊었다"며 "다음 금메달은 누가 가져올지 기대가 된다. 충북에 연고를 둔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출.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