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핵심 여행사 및 관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주 신규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 여행사에서 약 20명이 참여했다. 초정치유마을 등 새로운 관광 시설을 홍보하고, 청주만의 새로운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청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초정치유마을, 초정행궁, 상당산성, 문화제조창, 고인쇄박물관 등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초정약수 족욕과 디저트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또 청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청주관광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고, 실질적인 상품화를 위한 트래블마켓 참가, 인센티브 강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전국 핵심 여행사 대표단은 변화된 청주 관광 인프라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새로운 관광상품 출시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면서,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하겠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는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3차가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동력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직접 운전해 강에서도 바다와 같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모토서프를 교육한다. 교육은 4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모토서프보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이외에도 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교육·체험 비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모토서프보드) 교육비(4회차) 5만원이며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은 무료다. 군은 지난 1차, 2차 아카데미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3차 아카데미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3차 아카데미는 올해 단양강에서 진행됐던 2차례의 모토서프 대회와 철쭉제 개막식 공연 등에서 전문선수들이 타는 것을 보기만 했던 모토서프를 많은 사람이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4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군은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구호 아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만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개막 첫날인 11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태진아, 박지현, 진욱, 케이시, 곽지은, 윤준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꾸민다. 주말인 12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동하, 가창력을 겸비한 울랄라세션이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가을 콘서트를 연다. 또 남성 앙상블 라클라쎄와 가수 김성준의 퓨전 콘서트로 축제장의 가을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 축제장 수변 무대와 속리산 잔디공원에 매일 거리공연을 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축제장에서 펼칠 어린이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를 비롯해 버블 마술쇼, 해피 준 풍선 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다. 이 외 줌바 댄스 페스티벌, 현장 노래자랑, 서일도와 아이들
[충북일보] '제41회 괴산 연풍조령축제'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풍, 전통愛 반하다!'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조령제례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저녁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는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민속한마당과 전통 줄타기, 농악 공연, 연풍당당 주민패션쇼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 전시,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써주기 등)와 전시행사(연풍전통 한지, 디카시, 백년사진, 전통 도자기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 기타(포토존,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장류 판매·체험장도 마련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한다. 함금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관측되는 혜성은 2020년 7월의 니오와이즈(C/2020 F3) 혜성 이후 약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도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측회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저녁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2일과 13일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가 열린다. 이태형 관장은 11일 저녁 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12일 밤 12시경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며, 이때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저녁 시간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의 밝기는 0등급 이상으로 예상돼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혜성은 2023년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태양계 가장 외곽의 오르트 구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일보]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천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00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 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인 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드론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2일 오후 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팀(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장체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절임배추 20㎏ 체험 13만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에서 구절초를 테마로 한 '2024 괴산구절초축제'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축제는 덕사리 구절초 마을과 농업회사법인 ㈜이랑(은호의 정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약 4만5천 평 규모의 구절초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를 비롯해 천일홍, 목화밭, 단풍나무숲길 등을 가꿔온 ㈜이랑은 지난해 일반인들에게 정원을 개방,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구절초는 오래전부터 치풍(治風),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되는 약용식물로, 그 효능과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덕사리 일대에서 자라는 구절초는 수려한 경관으로 소문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자연미와 함께 건강과 치유를 테마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9일, 유명 MC 겸 가수 조영구가 진행하며 인기가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강민주, 청이, 강민, 정재희, 박정연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구절초청·고추다대기 만들기 시연, 다양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이 준비돼
[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26일 밀양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정차한 후 오전 11시 30분께 밀양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밀양의 여러 명승지를 관광한 후 밤 10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트윈 터널 △여여정사 △밀양향교 △아리랑 공연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된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8만7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도시락), 밀양 상품권(1만원),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제공되는 밀양 상품권은 전통시장 관람 및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와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내 전역에서 열렸다. 축제는 시작 전부터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고 현장 예약 역시 뜨거웠다.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안전한 환경에서 총 30여 종의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오리엔티어링대회, 모형항공기대회, 낚시대회를 비롯한 5개의 레저대회와 클라이밍, 서바이벌체험, 드론축구, 열기구, 카약, 맨손물고기 잡기, 풋캣볼, 콘홀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레저스포츠와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 존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특히 지난 5일 개막식에서는 기관단체장 축하인사에 이어 가수 바다와 '미스터 트롯 2' 추혁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송인헌 군수"많은 사람들이 자연특별시 괴산군을 방문해 안전하게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현장에 6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마지막날인 6일 오후 5시를 기해 누적 관람객 수가 6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축제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5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올해도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와 3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부스 및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열흘 내내 관람객들을 맞았다. 첫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김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랐고, 김두한, 고려진 등이 출연한 싱어게인 콘서트도 큰 반응을 얻었다. 경서, 박성온 등이 출연한 청원생명가요제, 마지막으로 진욱, 박상철 등이 출연한 폐막기념콘서트까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만났다. 7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지난 1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4천여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구입한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5월 중순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의 누적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만 명째 방문객은 개천절 휴일을 맞아 청주에서 충북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조상래씨 가족이다. 도와 연구소는 조씨 가족에게 축하 답례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충북아쿠아리움은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40㎡ 규모로 지어졌다. 토종·외래 담수어류,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평일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객 수는 1만 명 수준에 달한다. 도는 연내 관람객 30만 명을 목표로 전시·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소소한 불편까지 세심히 챙겨 앞으로도 쾌적한 아쿠아리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