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허은아(비례) 의원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자는 취지에서 SNS 릴레이 캠페인 '#sunflower' 챌린지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허 의원은 SNS에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평화를 빌며 '#sunflower' 릴레이를 시작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면서다. 70여 년 전 비슷한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더 큰 전쟁으로 번지지 않기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nowar'·'#peace'와 함께 'Stand with Ukraine'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의미다. 허 의원은 이번 캠페인이 정치적 메시지가 있거나 특정 정당의 홍보수단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어 '평화의 메시지'라는 순수성과 진정성을 위해 무채색계열로 구성했다. 캠페인의 키워드인 '#sunflower'는 우크라이나의 국화(國化)인 해바라기를 의미한다. 허 의원은 "어느 한 쪽의 입장이 옳고 그른 것을 떠나 평화라는 고귀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키는 것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이기에 이번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모두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란다는 것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사전투표를 닷새 남겨둔 27일 오후 충북 대표 번화가인 청주 성안길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와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청주권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세를 결집했다. 민주당 유세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지방의원,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유세에는 정우택·오제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최현호·김수민·박경국 공동선대위원장, 김을동·전희경·최연혜 전 의원 등이 연사로 나서 정권교체를 외쳤다.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이기도 한 정우택 총괄선대위원장은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건설과 청주 발전을 위해 책임 있고 능력 있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23일 시작된 대선 재외투표는 28일 마감된다. 선상투표는 3월 1~4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4~5일 오전 6시~오후 6시 실시되며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사전
[충북일보]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4명이 청주시상당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합동방송연설회에서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시진(37·기호 5)·박진재(46·기호 6)·안창현(59·기호 7) 후보는 국민의힘 정우택(59·기호 2) 후보를 견제하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24일 밤 MBC충북을 통해 방송된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합동방송연설회는 추첨을 통해 무소속 김시진·안창현·박진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 순으로 10분씩 진행됐다. 김 후보는 "우리는 20년 전 그때 그 정치인과 함께 상당구를 과거로 퇴행시킬 것이냐, 새로운 인물과 함께 미래로 전진시킬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상당구는 기득권을 지키는 구태정치인이 깃발을 꽂는다고 당선되는 점령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북은 여성 국회의원, 청년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새로운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임신부터 출산까지 국가책임제도 마련 △청년이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동선(動線)에 담긴 정치적 의미가 화제다. 경북 출신의 이 후보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이다. 반면 충청을 연고로 하는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호남권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동서 갈등 해소될까 역대 대선을 보면 민주당은 호남에서 90% 안팎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부울경에서 최소 30%, 충청권 50%, 수도권 50% 등을 얻으면 정권을 얻었다. 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대구·경북과 달리 부울경에서 30% 가까이 얻으면 필승전략이 됐다. 이 시나리오는 부울경 출신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이 됐다. 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과 부울경, 충청,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경부 축에서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됐다. 하지만, 20대 대선은 이 같은 전통적인 구도가 일정부분 흔들릴 가능성은 있다. 무엇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후보와 부친 고향이 충청인 윤 후보는 적어도 지역 색을 타파할 수 있는 태생적 토대를 갖추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재명의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를 향해 "거짓말로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은 24일 논평을 내 "어제(23일) 이재명 후보가 충북 청주를 방문해 유세를 했다"며 "이 자리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거짓말로 도민 앞에서 '청주에 사드 배치…충청도에 사드 배치'를 운운하며 충청인을 갈등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발언을 명확히 확인하지도 않고 도민과 전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며 "북핵·미사일 도발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검토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역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기 위해 어제 충청도 유세에서 마치 사드가 충청도에 설치하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절의 고장 충북은 전과 4범에 위선과 말 바꾸기로 국민을 선동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그런 사위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도민을 기만한 이재명 후보는 더 이상 충북 사위를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 "남을 헐뜯어 이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김재영(66) 전 충북도일자리과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영동군수에 도전장을 냈다. 김 전 과장은 "37년의 풍부한 공직생활 경험과 영동에서 나고 자란 경륜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와 행정은 함께 흘러가는 물줄기처럼 하나로 어우러질 때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의 행복,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보적이고 개혁적이며 깨어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택했다"며 "영동에서 농사를 짓고 공직에 입문한 이래 면사무소와 영동군청, 충북도청 등에서 인맥을 쌓아 온 행정전문가로서 지역특색을 살린 각종 시책과 차별화된 사업발굴을 통해 영동군을 부강한 자치단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영동군수 선거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선후배들의 격려와 응원, 때론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어느 누구를 특정하지 않아도 또 어떤 누구를 거론하지 않아도 참으로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신 만큼 영동을 위해 군민들을 위해 새로운 개척자의
[충북일보] 노동당 이백윤 대통령 선거 후보는 24일 충북 청주를 찾아 "자본주의 체제는 더이상 지속 불가능하다"며 "이제 이 위기를 끝낼 정치, 사회주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풍요와 복지가 아니라 빚더미와 공동체 파괴, 죽어가는 지구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구를 파괴하고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며 기후 위기로 인류의 파멸을 초래할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설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올해 하반기 설립될 충북사회서비스원에 대해 "돌봄과 돌봄노동의 사회적 가치와 철학이 전혀 없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보조금 및 후원금 유용 등 비리문제, 노동자의 낮은 처우와 질 낮은 서비스 문제의 악순환을 지속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재벌 국유화·국가투자은행 설립, 비정규직·실업없는 완전고용 실현, 읍면동 공공가사돌봄센터 설치, 차별금지법 제정 등 10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분평동 농협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도 참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장인의 고향인 충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충청의 사위 이서방이 찾아왔다"면서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는데 사위는 처갓집이 제일 편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공약을 겨냥해 "저는 처가댁에 사드 같은 거 말고, 처갓집에 보일로 놔드리고 먹고살 수 있게 일자리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는 안정과 일란성쌍둥이고,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필요치 않은 사드를 배치하면 온 국민이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정부를 내세우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도 제3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한 구애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지금은 한 집단이 41%만 받아도 100%의 권력을 행사하니 다른 사람은 반대만 한다. 진짜 구조적 문제"라며 "제3의 선택이 없이 울며 겨자 먹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탄핵을 초래한 정치집단이 이름만 살짝 바꿔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게 구태 정치"라며 "제3의 선택이 가능해야 한다. 그래야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를 향해 "거짓말로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24일 논평을 내 "어제(23일) 이재명 후보가 충북 청주를 방문해 유세를 했다"며 "이 자리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거짓말로 도민 앞에서 '청주에 사드 배치…충청도에 사드 배치'를 운운하며 충청인을 갈등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발언을 명확히 확인하지도 않고 도민과 전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며 "북핵·미사일 도발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검토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 후보는 지역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기 위해 어제 충청도 유세에서 마치 사드가 충청도에 설치하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절의 고장 충북은 전과 4범에 위선과 말 바꾸기로 국민을 선동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그런 사위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도민을 기만한 이재명 후보는 더 이상 충북 사위를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청주 유세에서 "천등산 박달재 밑이 처가"라며 "충청의 사위 이 서방이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4일 "중앙선관위가 개최한 군소후보 토론회가 지난 22일 밤 11시부터 23일 새벽 1시까지 심야에 열린 것은 깊은 유감"이라며 골드시간대 추가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날 "추가 토론회 개최가 어렵다면 골드타임에 재방송을 해서 시청자인 유권자의 알 권리와 선거 정보 제공에 선관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허경영 열기가 심야의 졸음을 달아나게 할 정도로 평소 심야시간 프로그램 시청률을 훨씬 상회시켰다"며 "허경영 관련 유튜브 조회 수도 급증한 것은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주문"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허 후보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허 후보 출연 프로그램과 유튜브는 대박"이라며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4일 "복지시설·생활SOC시설 확대, 농업생산과 특산품의 고급화, 특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해 상당구 5개 면을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먼저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 고령자, 홀몸노인 가구의 주거·영양·위생 여건 등을 지원하고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후된 도로 개선·확장 등 교통망 개선을 통해 도·농간 연계성을 강화, 다목적 체육공원 활성화, 미원천 생태하천 조성, 생활체육공원 시설 보강 등 생활SOC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의면의 포도·딸기, 가덕면의 배·한우, 남일면의 딸기, 미원면의 준고냉지 사과·채소, 낭성면의 복분자·절임배추·오미자 등 지역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급회·특성화를 지원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농촌은 이상고온부터 한파까지 기후변화의 위협은 심해지고 코로나19 여파로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급격한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 등 삶의 질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무소속 김시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4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시진이의 상당 1번지(사진)'를 개설했다. '상당 1번지'는 온라인 유권자의 정보 수요에 맞춘 시민 참여형 인터넷 홈페이지 기반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할 수 있는 '지니네 공약센터', 후보에게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지니네 소원램프', 후보의 활동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지니네 사진관' 등이다. 김 후보는 "사회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디지털대전환 추세에 선거운동도 발맞출 필요가 있다"며 "'상당 1번지'를 통해 온라인 유권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선거운동, 시대에 발맞춘 선거운동으로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