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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인 고향 충주 찾아 "처가댁, 사드 절대 설치 안 해"

"수도권, 지방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 것"
산천면 찾아 '천등산 박달재' 즉석 노래도

  • 웹출고시간2022.02.24 15:41:23
  • 최종수정2022.02.24 15:41: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충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장인의 고향인 충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충청의 사위 이서방이 찾아왔다"면서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는데 사위는 처갓집이 제일 편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공약을 겨냥해 "저는 처가댁에 사드 같은 거 말고, 처갓집에 보일로 놔드리고 먹고살 수 있게 일자리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는 안정과 일란성쌍둥이고,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필요치 않은 사드를 배치하면 온 국민이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정부를 내세우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도 제3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한 구애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지금은 한 집단이 41%만 받아도 100%의 권력을 행사하니 다른 사람은 반대만 한다. 진짜 구조적 문제"라며 "제3의 선택이 없이 울며 겨자 먹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탄핵을 초래한 정치집단이 이름만 살짝 바꿔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게 구태 정치"라며 "제3의 선택이 가능해야 한다. 그래야 '둘 다 싫다. 제3의 선택한다'고 해야 거대 정치집단이 무서워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3의 정치,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체제로 바꿔야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처가댁 충청은 통합을 좋아하지 않느냐. 분열과 증오가 아닌 화해와 협력으로 흘러가야 한다. 통합의 정부, 통합의 정치를 이재명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장인의 고향인 충주 산척면의 산척치안센터를 방문해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큰 절을 올렸고, 주민들은 "이서방이 왔다"며 환호했다.

목도리와 삶은 달걀을 선물 받는 등 환대를 받은 이 후보는 즉석에서 '천등산 박달재'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충청 일정을 마무리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로 넘어가 강원 표심에 호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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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