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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앞둔 주말 ‘맞불’ 유세

민주당·국민의힘 충북선대위
성안길서 청주권 합동유세
"4기 민주정부"VS "民정권 심판" 외쳐

  • 웹출고시간2022.02.27 18:00:17
  • 최종수정2022.02.27 18:00:17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을 앞두고 마지막 휴일인 2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가 청주 성안길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사전투표를 닷새 남겨둔 27일 오후 충북 대표 번화가인 청주 성안길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와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청주권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세를 결집했다.

민주당 유세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지방의원,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재선거 사전 투표일을 앞두고 마지막 휴일인 27일 국민의힘 충북선대위가 청주 성안길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국민의힘 유세에는 정우택·오제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최현호·김수민·박경국 공동선대위원장, 김을동·전희경·최연혜 전 의원 등이 연사로 나서 정권교체를 외쳤다.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이기도 한 정우택 총괄선대위원장은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건설과 청주 발전을 위해 책임 있고 능력 있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23일 시작된 대선 재외투표는 28일 마감된다. 선상투표는 3월 1~4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4~5일 오전 6시~오후 6시 실시되며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국의 읍·면·동 마다 1개소씩 설치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과 각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전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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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