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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상당 후보 4명 "내가 적임자"

선관위 주관 합동방송연설회서 지지 호소
김시진 "청년·여성 목소리 대변"
안창현 "청주에서 나고 자랐다"
박진재 "쓰레기 없는 상당구"
정우택 "강력하고 힘 있는 후보"
무소속 후보들 鄭에 직격탄 날리기도

  • 웹출고시간2022.02.27 15:37:15
  • 최종수정2022.02.27 15:37:15
[충북일보]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4명이 청주시상당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합동방송연설회에서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시진(37·기호 5)·박진재(46·기호 6)·안창현(59·기호 7) 후보는 국민의힘 정우택(59·기호 2) 후보를 견제하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24일 밤 MBC충북을 통해 방송된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합동방송연설회는 추첨을 통해 무소속 김시진·안창현·박진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 순으로 10분씩 진행됐다.

김 후보는 "우리는 20년 전 그때 그 정치인과 함께 상당구를 과거로 퇴행시킬 것이냐, 새로운 인물과 함께 미래로 전진시킬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상당구는 기득권을 지키는 구태정치인이 깃발을 꽂는다고 당선되는 점령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북은 여성 국회의원, 청년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새로운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임신부터 출산까지 국가책임제도 마련 △청년이 살아나는 상당구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청주에서 나고 자란 후보, 청주를 끝까지 지키며 마지막까지 갈 후보 안창현과 청주를 잘 모르면서 청주를 팔아 호가호위하는 후보의 대결"이라며 "충북 정치 1번지 상당구 주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이제 청주토박이 안창현이 확실하게 지켜드리겠다"고 피력했다.

안 후보는 "정 후보는 그동안 부친의 고향인 진천팔이를 해서 충북과 청주에서 4선 국회의원과 충북지사, 장관을 지낸 것으로 만족하고 스스로 아름다운 퇴장을 택하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국회의원 4선 연임금지, 불체포특권 폐지 △대전지하철 청주연결(청주 지하철 시대개막) △드라마콘텐츠센터 건립·문화벨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후보자 정책 공약과 공보물을 보고 투표로 심판해 달라"며 "상당구 주민이 저를 뽑아주시면 상당구를 쓰레기 없는 구로 만들고 비리, 갑질 특혜, 불법을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 무소속 표시도 없고 더불어민주당 당색과 유니폼을 100% 똑같이 사용해 민주당 지지자들, 상당구 주민에게 혼란을 야기 시키는 후보가 있다", "충북지사와 국회의원 4선까지 했으면 이제 그만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시는 게 멋진 모습"이라며 김 후보와 정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무분별한 외국인 유입 차단, 퍼주기 지원정책 폐지 △불법 체류자 추방, 재외동포법 폐지 △난민법·다문화법 폐지 등 무슬림포교사원 금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 정권 5년간 (국민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겪어왔다"며 "이제 정권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청주 상당에서 정권교체의 첨병이 되어 경험해보고 싶은 희망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21대 국회가 시작되고 지난 2년간 청주 상당은 민주당 전 국회의원의 구속과 재판으로 '충북의 정치1번지'라는 자존심이 무너지고 중앙정치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며 "국회와 중앙정치에서 충북 현안을 해결하고 청주 상당의 자존심을 되살리기 위해 강력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코로나 아웃(out), 일상으로의 초대 △동남지구 명품주거단지 조성 △부동산 세제 개혁·주거사다리 회복 등을 꼽았다.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합동방송연설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debates.go.kr)·유튜브·네이버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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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