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2)국민의힘 박경국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경선(오는 19~20일)을 앞두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일선 행정에서부터 중앙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전문행정가이자 준비된 충북지사임을 강조하면서 '충북의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박 예비후보를 만나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지사 선거에 두 번째 도전한다. 재출마 이유는. "지난 2018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었으나 당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분위기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4년간 긴 자책과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내며 장고 끝에 얻은 결론은 제 일신의 편안함보다 지난 선거에서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0%의 지지를 보내준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34년의 공직생활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의 전성시대'를 열어 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자신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저는 열정과 도전, 성공의 DNA를 충북에 심을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충북대 개교 이래 최초로 그것도 재학생 시절인 24세 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를 고려해 농민수당을 임기 내 10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충북 11개 시·군 의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살맛 나는 농촌, 농민이 잘사는 충북'을 공약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도·농 간의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연 50만 원의 농민수당을 2026년까지 2배로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농민수당 지급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형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충북먹거리플랫폼 충청북도주식회사 설립', '농업기술원 분원 영동군 설립',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지원', '치유농업센터 건립,' '친환경 축산 시설장비 보급'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북 먹거리플랫폼 '충청북도주식회사'는 도와 농민단체, 중소기업연합회 등과 공동출자 방식으로 설립하는 안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산모꾸러미·영양플러스사업·직거래사업 등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농산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충북도민과 당원들이 있지도 않은 거짓 당심(黨心)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지사 선거 경선 후보로 결정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오는 19~20일 경선은 오롯이 당원과 도민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 이뤄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와 박덕흠·이종배·엄태영 국회의원을 향해 "도민과 당원을 가짜 당심으로 현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뒤 "박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김 예비후보에 경선 참여를 권유한 것은 도민 의사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선은 외부 인사가 투입된 사기 경선에 가깝다", "지사 선거에 보이지 않는 숨은 뜻, 특히 당심은 없다는 것을 김 예비후보와 박 의원 등 3명의 의원은 도민과 당원 앞에 엄숙히 천명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당은 이들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 잡아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공정한 절차와 방식에 의한 것이라면 승복하겠다. 이순신 장군의
[충북일보] 국회 예결위원장인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충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방탄 악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의총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검수완박 법안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을 법사위에 꼼수 사보임 시키는 의회폭거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김혜경씨의 법카 유용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문 정권 권력형 비리 수사를 틀어막기 위해 거대 의석을 앞세워 검찰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박홍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며 노골적인 언급을 했고, 검수완박 법안을 대표 발의한 황운하 의원은 '검찰에서 수사 기능을 분리해내면 수사는 아예 증발한다'고 했다"며 "사법체계의 혼란은 뒷전이고 오직 '문재인·이재명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의도로 국가의 근간인 사법체계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뒤 "잘못한
[충북일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지역의 여야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여야 모두가 정치개혁을 위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어 벌써부터 공천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세종시의원선거 공천신청자 면접을 17일로 연기했다. 공관위는 여성·청년 공천 확대를 위해 공직선거후보자를 13~15일 3일간 추가 모집키로 했다.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여성과 청년에게 선출직공직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정민회 위원장은 "청년·여성 공천확대를 통해 정치의 문턱을 낮춰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는 한편, 청년과 여성이 참여하는 폭넓은 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추가모집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세종시민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일 할 정치신인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까지 민주당 세종시당이 접수한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 신청자는 모두 49명으로 이중 여성은 12명, 청년은 10명, 현직 시의원은 13명이다. 공관위는 추가모집이 마감되면 17일 이들을 대상으로 후보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수공천지역의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에게 듣는다 -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중인 시정과 관련 '전면 재검토' 의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범덕 현 시장과의 180도 전면전 양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원도심 고도제한과 관련해 "40년된 아파트의 재건축 불가능 등 과도한 규제로 원도심 활성화 곤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주거 기능 공급이 필요하므로 원도심 지역의 세부 구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들과 협의해 적정 관리방안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중인 신청사 재건립 문제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청사는 완공 후에도 전체 직원을 수용하지 못한다. 현재의 신청사 설계은 비효율적"이라며 "또다른 보조 건물이 필요하며 주차장 면수도 400대 수준으로 청주시 직원들도 이용공간이 부족하다. 시민 활용공간 미흡 등 설계안 재검토가 필효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인수위 산하에 전문가TFT를 구성해 비용과 효율, 시민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해 대안을 수립하겠"고 강조했다. 규모 점포 입점과 관련해선 상생발전방안 마련후 입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의 충북지사 후보군으로 3배수, 즉 3명의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향후 본선 주자로 어떤 후보가 나설지 정·관가 안팎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경남 등 8개 지역의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앞서 지난 8일 공천신청자 접수를 받고 8~9일 양일 간 신청자 전원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이어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적격여부 등을 종합해 최종 경선후보자를 선정했다. 이 결과 김영환 전 장관과 오제세 전 의원, 박경국 전 차관 등이 3배수에 포함됐고, 나머지 이혜훈 전 의원은 컷오프 됐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다. 이 가운데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K-Voting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권 4곳(충북·대전·충남·세종)의 본선 진출을 위한 선거운동은 13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공약으로 △충북형 돌봄 통합플랫폼 구축(모두의 돌봄) △다 함께 돌봄센터 지속적인 확충·운영시간 연장 단계적 확대 △암환자의 신속한 사회복귀를 위한 바우처 도입 △사회복지 종사자 대체인력 공급제도 확대, 단일임금제·안식휴가제 도입 △시니어클럽 신규설치 및 운영지원 △충북 북부권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 △충북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등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다 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이다. 노 예비후보는 "지역별로 돌봄센터를 단계적으로 신규 설치하고, 운영시간도 아침과 저녁 2시간씩 연장해 아동복지 향상은 물론 맞벌이 가구의 양육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암환자를 위한 바우처는 자부담 포함 1명당 10만원씩 지원하는 공약이다. 노 예비후보는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고 복지종사자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12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어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공천 심사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공천 적합도조사 등을 진행한 후 종합 평가를 하게 된다. 정체성·기여도, 의정활동능력(업무수행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 면접 등이 배점 기준이다. 후보자 자격과 관련해서도 기존보다 강화된 심사 기준으로 도덕성을 검증한다. 형사 처분을 받은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음주운전 범죄자 등 중앙당 비대위에서 의결된 '예외 없이 부적격' 기준 등에 해당할 경우 부적격 처리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오는 15~17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 후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단수 신청 선거구 심사 결과를 우선 발표하고, 복수 신청 선거구에 대한 심사 결과도 이어서 발표할 예정이다. 도당은 13일 1차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 공모 일정 등을 확정한다. 이경용 도당공관위원장은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후보들을 공천해 도민 눈높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 현안사업 등을 청취하고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권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주지역 발전을 위한 그린수소산업, 광역상수도 사업, 국가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충북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수소산업과 연계된 내륙권 물류산업,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달로 수소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충주를 그린수소산업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충주댐 계통 광역상수도 사업과 관련, "광역상수도 1·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에도 산업단지 조성이나 투자유치가 활발해 용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향후 투자유치를 위해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제공할 필요가 있어 조속히 3단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주호를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도 구상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호 국가정원은 1천5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주의 숙원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가든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2일 "당내 경선을 감동과 희망의 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 후보로 확정되자 보도자료를 내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충북도민과 공천관리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충북을 속속들이 알고, 충북 전성시대를 이끌 비전과 전략을 갖춘 토종 충북인, 충북 전문가"라며 "대통령 탄핵과 신북풍의 여파로 보수세력이 궤멸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모든 것을 바쳐 당을 지켜온 정통 보수 후보"라고 강조했다. 공천 경쟁자인 김영환 전 국회원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에 대해선 "경기도와 청주에서 민주당 간판으로만 각각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골수 좌파 출신 전향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전행정부 1차관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국정과 도정의 한복판에서 수많은 성과를 창출해낸 박경국이 도민과 함께 위대한 충북 전성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성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성선제· 최민호 2명의 예비후보간 경선으로 가려지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세종을 포함한 대전, 충북, 울산 등 11개 지역의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세종은 성선제(55) 예비후보와 최민호(65) 예비후보간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고려대를 나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한남대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 보성고와 한국외대를 나와 국무총리비서실장, 제5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지냈다. 경선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경선 일정에 들어가 빠르면 이달 하순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춘희 현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배선호 시당부위원장 등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후보 선정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