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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여야 지방선거 공천속도…대대적 물갈이 예고

민주 여성·청년 추가 모집후 17일 면접 실시, 국힘 17일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빠르면 다음주초 공천 후보자 가시화

  • 웹출고시간2022.04.13 11:30:04
  • 최종수정2022.04.13 11:30:04
[충북일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지역의 여야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여야 모두가 정치개혁을 위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어 벌써부터 공천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세종시의원선거 공천신청자 면접을 17일로 연기했다.

공관위는 여성·청년 공천 확대를 위해 공직선거후보자를 13~15일 3일간 추가 모집키로 했다.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여성과 청년에게 선출직공직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정민회 위원장은 "청년·여성 공천확대를 통해 정치의 문턱을 낮춰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는 한편, 청년과 여성이 참여하는 폭넓은 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추가모집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세종시민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일 할 정치신인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까지 민주당 세종시당이 접수한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 신청자는 모두 49명으로 이중 여성은 12명, 청년은 10명, 현직 시의원은 13명이다.

공관위는 추가모집이 마감되면 17일 이들을 대상으로 후보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수공천지역의 경우 빠르면 18일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후보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공관위는 오는 17일 세종시의원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실시한다.

지역구 공천신청자 26명과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5명 등 모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빠르면 20일 이전에 단수 공천지역을 중심으로 공천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 상황에 따라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 면접, 경선 등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세종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결정키로 하고, 성선제 예비후보와 최민호 예비후보를 경선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처럼 여야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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