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이동권 강화,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장애인 직업교육과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중증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건의 사항을 수렴한 뒤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동권과 관련해 "관련법에 따르면 시 지역 시내버스의 32%가량을 저상버스로 운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충주와 제천은 기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청주와 충주·제천 등 시 지역에 운행 중인 저상버스를 임기 안에 법정 기준 이상으로 늘리고 군 지역에도 저상버스 보급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중증장애인 전용 차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도내 모든 시군에도 차량과 인건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바우처 택시를 활성화하는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선택권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안내견 보급 적극 주진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이용 시간 확대 △4차산업혁명 관련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윤석열 당선인 공약인 장애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0일 "도내 지자체 중 한 곳을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계획도시로 시범운영 하고 단계적·점진적으로 충북 전역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42회 '장애인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계단 대신 경사로·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키오스크 등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토록 하는 등 신체의 차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불편함 없는 '배리어 프리' 추진을 통해 장애인은 물론 아동, 노인 등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임기 내 저상버스 권장보급률 42% 달성, 광역이동 전용 특별교통수단 20대 확충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폭력(학대) 피해 장애여성 보호를 위한 쉼터 설치와 긴급돌봄이 필요한 재가장애인 가정에 복지종사자를 파견하는 '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추진, 장애인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1인 1기업 매칭'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성별 미분리 개방형 화장실 분리 사업 추진, 불법촬영(몰카) 탐지 장비 대여서비스 확대, 1인 가
[충북일보]"맹정섭 예비후보의 공정선거 일탈 행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정상교, 한창희 충주시장 예비후보들이 같은 당 충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맹정섭 예비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 후보는 20일 성명을 통해 "충주시장 예비후보들 간 공동선언문에 서명한지 이틀 만에 믿기지 않는 행태를 보인 맹 후보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맹 후보는 삼원초 사거리 3층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신고하고 현수막을 설치했는데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사무소를 두고 유령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선거운동에 이르는 행위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경 충주시선관위 기동반이 긴급 출동했고, 측근이 모여 있음을 확인해 현재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만약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매우 엄중한 선거법 위반이고, 공정 경선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 "맹 후보는 설날을 전후해 본인 명의가 들어간 현수막 수 십장을 시내 곳곳에 게시해 선관위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시 선관위에서 경고했지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변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찬구(60) 후보가 현 시정운영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찬구(60)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조경관련 특정업체에 대한 계약이 특정기간에 급격이 증가했다"며 "특정 조건을 건 제한경쟁입찰 또한 특정 회사에 유리한 조건을 걸어 구매를 발주하는 것으로 특혜 시비가 뒤따르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시내 일원에 조성한 조경과 관련한 다수의 사업에도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었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인근 지자체가 5조원이 넘는 민자를 유치하는 동안 제천은 1조7천억 원을 유치했다고 자랑한다"며 "시민을 현혹하는 이런 행위를 비판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시정은 안하무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기자회견에 대해 제천시는 즉각 반발하며 박해운 부시장이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이 예비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부시장은 "2020년 발생한 수해로 인해 재해복구 공사가 이뤄지며 늘어난 업체의 납품증가내역을 마치 특혜로 몰아가고 있다"며 "제한경쟁입찰 또한 조달청과의 다수공급자계약이 체결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라며 특혜라는 명확한
[충북일보] 류한우 단양군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단양지역 책임당원들이 엄태영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에게 "재심요청에 앞장선 경위를 답하라"고 촉구했다. 책임당원들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승인을 받아 공천을 결정하고 언론에 공표한 사실이 불과 몇일 만에 바뀌었다"며 "이 과정에 대한 엄 위원장의 절차와 경위는 물론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엄 위원장에게 "정당한 절차와 과정에 의해 하자 없이 결정된 내용이 부당한지, 주요 당직자들의 의견 또한 묵살하고 중앙당의 재심의 결정에 어떠한 역할을 했고 왜 했는지, 본인이 추천한 공천심의위원을 강요에 의해 사퇴시킨 사유는 무엇이며 경선을 하게 되면 당협위원장으로서 민주적이고 공정한 룰에 의한 경선을 이끌 수 있는지, 공정한 경선이라면 그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알려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류한우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타 후보들의 허위사실 유포가 군민의 올바른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사실이 왜곡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당의 입장표명 없이 경선을 하는 것은 매우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당선이 유력하고 정정당당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65) 진천군수가 3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송 군수는 20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진천군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등판했다. 진천군은 지방자치법 124조(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대행 등) 규정에 따라 이날부터 6월1일 선거일까지 조경순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한다. 송 군수는 2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송 군수는 2016년 치러진 재선거에 이어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천군수에 재선됐다. 송 군수는 아주대 대학원 건설교통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 특별취재팀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 옥천군,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안전행정부 등에서 30년 가량 행정 경험을 쌓았다. 근래엔 청주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을 체감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7년, 2018년도에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 말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을 끝으로 정년 6년이나 남은 안정적인 공직을 포기하고 고향 청주 발전에 열과 성을 다 바치기 위해 이번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정년을 다하는 대신 새로운 도전으로 고향 청주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청주 미원면 대신리 산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또한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충북도와 청주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중앙정부에서 지금의 기획재정부인 기획예산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충북일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이 차별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정책은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다가오는 6월 1일 8회 지방선거에서 각 당의 후보들의 장애인공약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 후보들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일자리 확대·재정적 지원 등을 통한 장애인 자립생활 여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북지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는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이동권 개선(저상버스·해피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 △기업체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지도 △장애인 연금 현실화 △장애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장애인회관 도내 모든 시·군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박경국 예비후보는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확대를 통한 장애인 활동권 강화(적용대상·활동지원 시간 확대) △장애인 이동권 강화(市 저상 시내버스 증차·군 지역 저상 시내버스 보급, 장애인 해피콜 확대, 시각장애인 안내견 보급 확대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확대(빅데이터 등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9일 "(취임 후)모든 충북도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도민 일상회복 플러스'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어제(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한순간에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민생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까지 코로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의 '재활'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 형식으로 지원하는 3무(無) 대출 실행도 공약했다. 그는 "대출 이후 1년간은 도가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용보증료도 도가 전액 지원하겠다"며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무담보 대출을 진행하고 대출 기간은 5년으로 넉넉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로부터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된 것에 대해서는 "제가 할 일을
[충북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배수개선사업 대상지에 괴산 목도지구(신규), 보은 장암지구, 괴산 목도지구(기본조사)가 선정돼 국비 202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괴산 목도지구는 총 150.8ha 규모로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배수로 7.7㎞, 용수로 누수정비 7㎞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보은 탄부면 장암지구는 76ha 규모로 총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돼 배수문 8개와 배수로 4.7㎞의 시설계획이 진행된다. 또 괴산군 불정·감물면 일원의 목도지구에서는 150.8ha 규모로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배수로 7.7㎞, 용수로 누수정비 7㎞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날 "기습호우와 함께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배수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예비후보를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하자 "잇따른 물의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논평을 내 "노 예비후보는 조국 사태로 대변되는 내로남불과 극한 편 가르기, 부동산값 폭등 등 숱한 실정의 한복판에서 문재인 정부의 몰락을 재촉한 주역"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시집 강매 의혹, 아들의 국회 4급 비서관 특채 논란 등 각종 비위에도 대통령 측근이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아 권력의 정점으로 복귀했으나, 다주택 보유 논란, 코로나19 사망자 수 비교 논란 등 잇따른 물의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 예비후보의 충북지사 출마는 국민 다수 여론에 역행하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뜨는 태양이든 지는 태양이든, 권력의 후광에만 의존하는 '반사체'로는 어떠한 비전도, 신뢰도 이끌 수 없다"며 노 예비후보와 함께 당내 경쟁자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진보좌파 특유의 허장성세로 12년을 혹세무민했던 민주당 충북도정
[충북일보]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19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초안에 대해 "한마디로 꼼수 선거구 획정"이라고 비난했다. 국힘 세종시당은 "이번 선거구 획정안 초안은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을 위한 선거구 획정안, 게리맨더링의 전형"이라며 "민주당이 열세 지역인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을 묶어 또 한 번 싹쓸이 선거를 하겠다는 꼼수 획정안"이라고 지적했다. 국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이 독점한 지난 4년 세종시와 시의회는 시장은 셀프 특공을 받았고, 민주당 시의원들은 부동산 투기로 4년을 보냈다"며 "심판을 받아야 할 민주당이 꼼수 선거구획정안으로 또다시 독점권력을 꿈꾸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