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중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 요인 가운데 1개 이상을 보유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모두 10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기초 검사와 1 대 1 맞춤형 운동 코칭, 영양상담, 건강상담 등을 통해 체력 증진, 건강 생활 습관 개선, 정신 건강 관리에 이르는 통합적인 관리를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는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도 중년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의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등급 신청 대기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에게 주간보호, 방문요양서비스, 단기보호 이용비용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로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노인장기요양 등급대기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이다.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중 주간보호(등급대기자 월 20일, 인지지원등급자 월 8일), 방문요양(월 30시간), 단기보호(6일)를 지원한다. 등급대기자는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인지지원등급자는 신청일로부터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비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타 유사한 국고 서비스를 받는 자는 제외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장기요양인정서,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이 필요하다. 신청 희망자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043-871-2975)로 전화 상담 후 방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11개 시·군의 21개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곳이 확대 지원돼 39개 읍·면에 1만2천여 명이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날 충주 수안보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60세 이상 고령자 등 3천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됐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시는 총 7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안보농협과 중원농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대의 왕진 버스를 투입해 수안보, 살미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내년에는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에는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용선 농협충북본부장, 박정호 농협충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제공, 혈압 체크, 한방의약품 지원, 건강 상담 및 보건 교육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실에서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케일링은 칫솔질이나 치실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제거함으로써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구강 관리 방법이다. 무료 스케일링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 △성인 취약계층 △자립 준비 청년 △보건의료원 만성질환 연계 프로그램(금연,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에 참여 중인 성인이다. 진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스케일링을 진행한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은 잇몸질환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건강한 치아로 100세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스케일링은 잇몸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구강 치료"라며 "무료 스케일링을 통해 군민들이 오랫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420-3238, 327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은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뇌졸중 골든타임, 빠른 대응이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뇌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을 교육하며, 특히 초기 증상 발견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하는 두통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다양한 뇌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속적인 두통은 머리의 이상을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건국대 충주병원 뇌혈관센터는 충주 및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초기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 과정까지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과의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상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신경외과 최종욱 교수는 "뇌졸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 뇌혈관질환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월 6일까지 '결핵 ZERO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에 가입한 뒤 하루 최대 8천보 걷기에 도전하면 된다. 보건소는 8만보 걷기 챌린지 달성자 중 150명을 추첨해 친환경 실리콘 지퍼백 3종세트를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8명의 신규 교수를 영입하며 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2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교수진은 △임상교수 3명(신경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료교수 3명(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통합진료전담의 2명(가정의학과, 치과)이다. 병원 측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신규 교수들이 합류함으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대병원은 진료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지원전담간호사 정원을 기존 92명에서 154명으로 증원했다. 진료지원전담간호사는 환자 상담·교육, 진료 전 병력 청취, 검사·처치 보조, 수술 전후 환자 상태 관리·평가, 입퇴원 관리,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소통 지원 등 더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의료서비스 전 과정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신규 교수진과 진료지원전담간호사 인력을 보강해 안정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일보] 충북간호사회는 25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6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명희 회장을 재선임 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장기봉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수준 높은 간호·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각각 5개항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임원 선거를 열고 29대 충북간호사회장으로 이명희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 자리에서 안경숙 한국병원 간호이사가 1부회장으로, 곽경희 충북도청 보건정책과 공공의료팀장이 2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한 해 간호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충북지사상 3명, 청주시장상 2명, 대한간호협회장상 1명, 모범회원 9명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간호법 하위 법령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한 뒤 "회원들이 각 보건의료현장에서 수준 높은 간호와 돌봄을 수행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한 간호사의 길을 살아갈 수 있도록 회원복지와 역량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효성병원이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은 25일 청주고에서 최대철 청주고야구후원회장과 '건강주치의 지정 병원 협약식'을 했다. 청주효성병원은 첨단 의료 인프라를 활용,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한방 협진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장용 교장은 "청주효성병원의 아낌없는 의료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야구부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5일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자유 카페 앞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쉬운 문구를 활용해 결핵 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적극 홍보하며,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썼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매년 약 2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력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결핵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이 있으며, 감기 증상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결핵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5일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이상식 충북도의원 등 센터 건립을 지원한 각계 인사와 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설된 심뇌혈관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제공,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께 개소한 재활치료센터는 증가하는 재활 수요에 맞춰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의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총 89억 4천만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2021년 5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심뇌혈관센터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한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됐다. 뇌파검사실, 뇌혈류검사실, 근전도검사실, 신경심리검사실, 심장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 각종 검사실을 한곳에 배치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활치료센터는 운동·작업치료실과 통증치료실로 구분되며, 특히 운동·작업치료실은 충주 시내 전경이 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