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정원도시 구현을 목표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꽃정원을 올해도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천㎡)에는 작년 11월 초에 심은 튤립 10만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3월 중 3만5천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5월경 방문객들이 즐길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어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부 수량은 1만5천본이며,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한다. 1인당 5본씩 제공하는데, 유실수 3본(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과 야생화 2본(돌단풍, 작약)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봄맞이 환경조성용 꽃 묘 3만5천여 그루를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군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꽃 묘는 크리산세멈, 석죽, 가자니아 3종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서 지난해 11월 파종해 3개월간 정성껏 육묘한 품종이다. 군은 이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경관을 다채롭게 조성하고, 군의 이미지를 더 향상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998년부터 1천200㎡ 규모의 유리온실을 마련했다. 이곳에 있는 원예치료정원, 기후온난화대비 아열대 작물 시험 재배퍼, 스마트팜 육묘시설 등을 활용해 꽃 묘를 해마다 공공기관에 공급해 왔다. 농심 테마공원의 계절별 식재용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키운 꽃 묘를 화사한 봄기운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생산해 군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지역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교통 빅데이터를 토대로 승하차가 많은 정류장 24곳과 승하차가 적은 정류장 6곳의 주변 토양 중금속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지점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은 토양오염우려기준 3지역(공장용지·주차장·도로 등)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다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활동하는 자연지역과 비교하면 카드뮴(Cd), 아연(Zn), 구리(Cu) 등 일부 중금속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금속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배기가스 등 차량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버스정류장의 경우 차량 밀도가 높고 정차가 빈번해 주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변 토양에 축적된 중금속 등이 공기 중으로 비산돼 이용객이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연은 과다 흡입 시 호흡기 자극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구리는 호흡기 염증과 메스꺼움, 간·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카드뮴은 폐 질환과 신장 손상을 유발하고 발암 가능성이 있는 중금속으로 분류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3월부터 드론, 열화상 카메라, 화학물질 분석장비를 탑재한 현장측정 분석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강원·충북권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간 14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16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순찰에서는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의 유출 및 누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현장측정 분석차량을 이용해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 농도를 분석한다. 순찰 중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점검으로 전환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에는 매월 1회 이상 현장측정 분석차량을 투입해 대기 오염 상태를 실시간 점검한다. 만약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될 경우 정밀 분석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추적해 관리할 예정이다. 순찰 과정에서 각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위치 및 취급물질 정보를 시각화한 화학안전 배치도를 마련해 신속한 사고 대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현수 청장은 "이번 순찰활동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
[충북일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1시간 평균 농도가 ㎥ 당 각각 148㎍와 88㎍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0㎍/㎥)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75㎍/㎥)에 근접하거나 넘는 수치다. 이날 뿌연 하늘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정한 1 급 발암물질 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차단용 마스크 착용, 장시간 외출 자제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충북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5일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충북 전 지역은 낮기온이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6도~19도다. 주말인 15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16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전은빈 기자 dmaqls0504@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대비해 대기환경측정소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 장비의 정확도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환경측정소에 설치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측정 장비에 대해 등가성 평가를 수행한다. 이 평가는 대기환경측정소의 연속자동측정기와 국가기준측정시스템(NRM)을 3단계 비교 측정을 통해 진행된다. 국가기준측정시스템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한 후 무게를 재는 중량법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지만 연속자동측정기는 베타선법을 이용해 측정한다. 이에 따라 두 방식을 비교 측정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 연속자동측정기는 화학 조성과 입경 분포에 따라 측정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등가성 평가는 중요하다. 대기환경측정소에 설치된 미세먼지 연속자동측정기는 2년에 한 번 등가성 평가를 수행한다. 올해는 시료채취기 36대와 자동측정기 36대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봄은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이라며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신뢰성 있는 측정 자료 제공을 통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천동 주차타워 및 강제동 유수지주차장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2개 사업이 모두'적정'으로 통과되며 도비 확보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먼저 남천동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약 170억원(도비 62억원 포함)으로 남천동 328번지 일원에 2천99㎡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주차면 수 약 250면을 조성한다. 올해 편입 토지 보상추진(70억원)과 도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또한 강제동 유수지주차장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도비 20억원 포함)으로 강제동 895번지 일원 5천656㎡ 부지 내 주차면 수 90면을 조성하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제천의 3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내토재래시장, 동문시장이 있는 남천동 및 중앙동 지역과 신도심으로 자리 잡은 강제동 지역에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조성지 일대의 주차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지역과 주민 이용이 많은 구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 골목길, 공원, 버스정류장, 영화관 및 상가 밀집 지역 등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도성 통장협의회장은 "3월이 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많은 분들과 함께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어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은 교현2동장은 "깨끗한 마을은 주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청결 유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교현2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발광형 표지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주요 교차로 5곳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야간에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발광형 표지판은 빛을 반사해 운전자의 주의를 끌어 교차로 진입 시 혼선을 줄이고,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운전자들에게 회전교차로의 위치와 진행 방향을 명확히 알려줌으로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치 대상지는 △신니면 오포사거리 △송암 교차로 △주덕읍 신중교차로 △종민동 마즈막재 △시청 앞 교차로 등 5곳이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회전교차로 내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차량 통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이모(58)씨는 "야간에 운전할 때 회전교
[충북일보] 충주시의 역사적 랜드마크였던 중앙어울림시장이 철거를 앞두고 있다. 반세기 넘게 충주시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이 공간은 노후화로 인해 철거된 후 광장형 노외주차장(106면)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1969년 건립된 충주 중앙어울림시장은 올해로 56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충주시민들의 일상과 추억이 깃든 이 공간은 현재 모든 입구가 봉쇄되고 점포들이 비워진 채 쓸쓸한 모습만 남아있다. 건물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둘러쳐져 있으며, 인근 주차장만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태다. 충주시는 지난해 중앙어울림시장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이 나오자 긴급 안전조치로 시설물 사용 금지와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후 추가 진단에서 D등급으로 최종 판정되면서 철거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 건물을 완전히 폐쇄하고, 같은 해 7월부터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철거 준비를 진행해왔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철거를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해 13일부터 철거 공사 준비를 위해 관아3길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기존 부설 주차장 이용을 중지하게 된다"며 "본격적인 철거 공사는 오는 17일 시작해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