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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가 더 밝아진다…충주시, 발광형 표지판 설치 추진

오포사거리 등 5곳 대상, 야간 운전자 시인성 높여 교통사고 예방

  • 웹출고시간2025.03.13 10:25:09
  • 최종수정2025.03.13 10:25:08

회전교차로 발광형 표지판.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발광형 표지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주요 교차로 5곳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야간에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발광형 표지판은 빛을 반사해 운전자의 주의를 끌어 교차로 진입 시 혼선을 줄이고,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운전자들에게 회전교차로의 위치와 진행 방향을 명확히 알려줌으로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치 대상지는 △신니면 오포사거리 △송암 교차로 △주덕읍 신중교차로 △종민동 마즈막재 △시청 앞 교차로 등 5곳이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회전교차로 내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차량 통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이모(58)씨는 "야간에 운전할 때 회전교차로를 잘 인식하지 못해 당황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며 "발광형 표지판이 설치되면 특히 야간 운전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회전교차로의 발광형 표지판이 운전자들에게 명확한 시각적 신호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야간이나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광형 표지판 설치 효과를 분석해 향후 추가 설치 지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기반 시설 확충에 지속해서 투자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안전 교육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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