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337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조례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5일간 진행되며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의견청취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임산부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 제·개정안 △2024년 예산 결산 승인안 △의견청취안 9건 등을 포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안 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훈 의장은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모든 의원들이 합심해 더 나은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군청 본관 2층 감사장에서 9일간 진행되며 부서별 주요 사업과 정책이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단양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행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권택조 단양군 체육회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권 회장은 제천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의 지목을 받아 뜻깊은 행보에 동참했다. 권 회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공감과 실천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다음 참여자로 단양군 바르게살기협의회 김동균 회장을 지목했다. 단양군 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연대하며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9일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100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 수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도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응원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입학 100일 기념 영상 시청과 축하 공연, 그리고 장학금 전달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영춘초 69회 동창회는 모교 사랑을 담아 신입생 4명에게 '후배 사랑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손병호 동창회장은 "후배들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자신과 가족, 학교 그리고 지역 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호동 교장은 "학생 수는 적지만 그만큼 한 명 한 명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며 "이번 100일 기념이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를 찾은 학부모에게는 "특색 있는 영춘 교육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과 단양을 잇는 국도 5호선의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 공사가 준공 직전에 중단됐다. 총 50억원 이상이 투입된 이 공사는 당초 급커브 구간을 개선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오히려 기존 도로보다 더 위험한 구조로 바뀌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사 구간 중 특히 성신양회 앞 도로는 기존 도로와 새로 조성된 도로 사이에 최대 1.8m의 높이차가 발생했고 경사도 역시 최대 8.6%에 달해 대형 화물차의 전복 및 미끄럼 사고 우려가 커진 상태다. 이 지역은 하루 1천600대 이상 대형 화물차가 통행하는 물류 거점으로 운전자들은 "졸속 설계가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유발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화물차 운전자는 "차를 타고 진입할 때마다 앞이 들리고 뒷바퀴가 뒤틀린다"며 "이 상태로는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신양회 및 운송을 맡고 있는 성신L&S도 이미 여러 차례 국토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고 2025년 1월에는 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설계 변경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단양군의 개선 요구 공문이 전달되고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비 부담 없이 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억원 액 국·도비(체육진흥기금 4억2천만, 도비 2억8천만, 특별조정교부금 7억)를 확보한 결과다. 정비 대상인 문화체육센터는 1996년 준공돼 지붕 구조 노후 및 누수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평소 배드민턴, 탁구, 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 핵심 체육시설이다. 현재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6월 설계 완료 후 하반기 착공,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비 부담 없이 추진되는 드문 사례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기형 숲체험교육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총 8회차에 걸쳐 2개 단체 672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 성찰을 통한 정서 안정 '성찰의 숲' △신체 회복을 돕는 '활인심방 숲테라피' △자연과 호흡하는 '숲 명상테라피' △오감 자극 '숲 향기 테라피' 등 어르신들의 특성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청풍면 보건소와 연계해 혈당 체크 및 건강진단도 병행,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국립제천치유의숲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유대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서 산림복지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공동모금회 특화사업인 '여름 김치 나눔 사업' 추진 방향과 협의체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새롭게 위촉된 5명의 위원은 앞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상원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위원들과 힘을 모아 마을 곳곳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황규 공공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길 기대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봉양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8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천청년회의소 주관 '42회 전국 미술실기대회'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과 비상구 탈출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천소방서는 이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행사 주최 측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도 철저히 했다. 윤명용 서장은 "아이들이 미술대회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면서도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롤러스포츠연맹과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가 최근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선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체육 진흥,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홍보 지원 △지역 체육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추진 △교육·행사·캠페인 등 공동 개최 및 참여 △공익사업 수행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자문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호열 연맹 회장은 "지역 스포츠 위상 제고에 학부모연합회와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아란 학부모연합회 회장도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 스포츠 문화에 더 가까이 참여하고 국제대회를 통해 제천의 도시 브랜드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아시아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청소년 32명과 지도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청소년 힐링캠프'를 2박3일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제천시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학업 및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스트레스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집단 심리상담을 중심으로 한 '마인드 힐링' △해변과 초원을 걷는 '힐링 워킹' △해양 활동과 조별 미션 수행이 포함된 '액션 힐링'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마인드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이 진행한 힐링드라마(심리극)와 집단상담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이후에도 사후 심리검사를 통해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최근 지역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어미모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기 청소년센터 관장을 비롯해 김태욱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종진 박달재수련원장, 김태린 어미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과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 이용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어미모 회원들은 박달재수련원 이용 시 카라반 및 각종 시설 이용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월 센터에 방문해 청소년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진 박달재수련원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희망과 미래세대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어미모'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엄마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현재 회원 수 2만9천여 명, 1일 평균 접속자 수천 명에 이르는 지역 대표 엄마 모임이다. 육아 노하우 공유뿐 아니라 프리마켓 운영, 미혼모 지원 등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일 70회 현충일을 맞아 모산동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 의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3대대의 조총 발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리며 진행됐다.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유족 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추념식 후에는 충령각에서 전몰군경유족회나 상이군경회 제천시지회 주관으로 추모 위령제가 봉행 됐으며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이 함께 참배하며 넋을 기렸다. 이어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는 모범 보훈 회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보훈 가족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깊이 새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