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23개 경제단체인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12일 봉명동 청마루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초청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간담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민선 8기 충청북도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을 담은 제언집을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제언문에는 △명문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정책 수립 △충북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충북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4차 산업혁명 대비 신기술 인력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북 비즈니스 라운지 설립 △친환경 발전설비를 활용한 전력자립도 제고 등 3대 분야 30대 정책과제가 담겼다. 이두영 충북경제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 충북경제가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주도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금껏 이뤄 놓은 성과를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기업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2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향해 "정치를 하려거든 경기도로 돌아가 못다 한 꿈을 펼치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경기지사 출마 선언 9일 만에 난데없이 충북지사를 하겠다고 나선 김영환 후보가 오늘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고향에서 부모님 모시고 알뜰살뜰 살림 일구며 살던 동생에게 대도시 나가 제멋대로 살다 가산 탕진하고 돌아온 철부지 형이 나도 자식이라며 안방 내달라는 격"이라며 김 후보를 비난했다. 도당은 "김 후보는 충북 핵심 현안이었던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음에도 2020년 고양병 총선 출마 당시 예타 면제를 문재인 정권의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해 충북도민의 분노를 샀다"고 주장했다. 또한 "(20대 총선) 경기 고양병 선거에서 '수도권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과밀억제권역(수정법), 개발제한구역(GB), 제한보호구역(군사시설) 등의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며 "2003년 수도권 규제 강화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충북은 신의(信義)의 고장"이라며 "너른 마음으로 귀향객을
[충북일보] 청주시장 자리를 놓고 '행정경력' 대 '시민단체 경력'의 맞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12일 각각 후보자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청주시장 후보등록을 한 뒤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대 공약' 발표, 변화하는 청주시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청주가 키운 이범석, 청주를 키운 일꾼' 이라는 슬로건으로 변화할 청주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외형적', '내향적'인 청주시의 모습과 함께 중앙정부와 '함께 만들어 갈' 청주시의 모습을 그렸다. 이 후보는 △100만 자족도시 청주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육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100만 자족도시 청주시를 위해선 공항복합도시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을 통한 스마트생태 신도시 조성,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농촌의 재생사업 대폭 확대, 청주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선 무심천·미호천·상당산성·부모산의 '획기적인'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특히 적극
[충북일보] 괴산군수 선거가 12일 후보자 등록 시작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국민의힘 괴산군수 선거 공천 갈등으로 탈당한 후보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선거 구도가 양자대결로 재편됐다. 무소속 정성엽(62) 후보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괴산군수 선거 불출마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차영(60)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비상식적인 공천으로 당의 선택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의 심판을 받으려 했다"며 "정치는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이란 것을 늦게나마 깨닫게 됐고 가족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괴산군수 선거에 임하는 것을 멈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군수 후보 선출 과정은 불공정했고 결과는 비상식적이었다"며 "당의 편법은 부끄러움과 치욕 그 자체였고 운동장은 이미 기울게 세팅돼 있었다"고 비난했다. . 그러면서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민선7기 군정을 무난히 이끌어온 이차영 후보가 그동안 펼쳐 놓은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당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하고 지난달 2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무소속 이준경(5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12일 "민선7기 가장 아쉬웠던 중부내륙선 지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광역교통체계가 부족한 충북혁신도시를 수도권과 잇는 철도망으로 감곡 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29㎞를 연결한다. 조 후보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중부내륙선 지선이 아쉽게도 반영되지 않았지만 도지사, 국토부, 인수위 등을 발로 뛰어 다니며 새정부 국정과제 지역과제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내륙선 지선이 새정부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포함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음성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철도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차영(60)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가 12일 '사람·자연·경제가 공존하는 젊은 괴산'을 구호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 8기에서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다시 도약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농업·관광·신산업도시·소통과 복지 인프라를 포함하는 3대 핵심 가치와 9개 전략목표, 74개 실천과제, 11개 읍·면별 58개의 특화발전 전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유기농업의 생명산업화와 산림·관광 혁신 △미래 신산업 융합경제로 살기 좋은 젊은 괴산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복지·환경, 군민과의 소통행정 실천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생산단지 조성, 농업인 공익수당 120만 원 확대 등 미래생명산업 농업 육성을 약속했다. 그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타깃 기업 유치, 괴산상품권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으로 강소 경제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체육시설 확대와 종목별 전용구장 운영, 면 단위 다목적체육관 건설과 생활체육공원 조성, 민간 골프장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설치 등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괴산은 기본적으로 청정 자연환경과 국토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가 12일 출근길 거리인사를 한 뒤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 압도적 승리로 주권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등록에 앞서 김 후보와 부인 송이화 여사는 단성면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비교할수록 김문근'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선거캠프를 중심으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바닥을 훑고 주민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청렴과 정직, 신뢰가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안정적인 리더십과 원팀의 통합된 단결력을 바탕으로 군민과 스킨십을 더욱 강화하고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최근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자 일각에서 대세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겸손한 자세와 진심으로 주민에게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 힘 김경회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진천을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12일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충북혁신도시에 대통령 공약으로 AI 영재고 유치와 어린이영재교육 센터를 조성 운영하고 국제학교 유치 및 명문특화고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석대와 연계해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있는 국제적인 교육 기관인 국제학교를 유치해 외국인 자녀들이나 현지학교의 커리큘럼과 다른 교육과정이 필요한 학생이 진천지역에서 거주하면서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학습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해 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해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복지향상을 위해 수도권 장학생 공부교실 운영, 아동청소년 급식 현실화 등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대 연령층이 대부분인 충북혁신도시 부모들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 확충과 인성교육센터, 유아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며 "진천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군립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근로자와
[충북일보] 초박빙 승부로 막을 내린 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2~13일 시작된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22일 만인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야 대결 구도가 과열되며 충북도의회 의원 선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12대 충북도의원 정수는 총 35명(지역구 31, 비례 4)이다. 11일 기준 정당별 공천된 후보자 수는 국민의힘 34명(지역구 31, 비례 3), 더불어민주당 34명(지역구 31, 비례 3), 정의당 1명(비례)이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무소속 1명을 포함해 총출마자는 70명이다. 지역구 도의원 후보 가운데 최연소는 충주1 선거구에 출마한 1981년생 조성태(34) 국민의힘 충주시당원협의회 미래세대위원장이다.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1990년생인 안지윤(32)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가장 젊다. 70명 후보 중 여성 후보는 21.4%인 15명을 차지한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8명, 정의당 1명이다. 최다선 도전자는 청주8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연철흠 도의원이다. 연 도의원은 청주시의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을 선거별 관할 선관위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2004년 6월 2일 출생자까지)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선거일 현재 계속해 60일 이상(4월 3일 전입자까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등록 시에는 기탁금을 납부한 후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에 관한 서류,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경력, 주민등록초본, 본인승낙서(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 한함), 교육경력 등 증명에 관한 제출서(교육감 선거에 한함), 정당의 후보자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후보자 또는 무소속 후보자의 경우 정당의 후보자 추천서 대신 선거권자의 후보자 추천장을 제출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에는 오는 19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9일 전에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정당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후보자 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충북일보]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동시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당 지지율 열세 등 어려움이 많지만 후보의 절실함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물들고 결국은 국민을 감동시킬 것"이라며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승부는 충청권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충북을 꼭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을 당연직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노 예비후보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공동선대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대선에서는 심판자를 선택했으니, 이제는 심판자와 일꾼 중에서 균형을 맞추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며 "유능한 민생일꾼과 주민 맞춤형 생활 공약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 내겠다"고 말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열린 제32차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보자 인준을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충북 후보 146명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지사 선거에 나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87명, 비례대표 16명(광역 3명, 기초 13명) 등 총 146명이 공천장을 받았다. 146명 가운데 정치신인은 43명으로 29%를 차지했다. 여성은 39명(26%)이며, 청년은 14명(9%)이었다. 최연소 후보는 청주시의원 타 선거구에 도전하는 1995년생 정재우(26) 후보이며, 최고령은 음성군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하는 1949년생 조천희(72) 후보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오늘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 선거체제로 전환했다"며 "충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능한 민생일꾼들을 대거 당선시켜 민생을 지키는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