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단양군 단양읍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원팀을 구성하고 '비교할수록 김문근'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단양읍 하나로약국 앞과 매포읍 북단양농협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위대한 군민과 현명한 당원들의 귀중한 한 표 한 표가 단양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잘 준비된 김문근을 선택해달라.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단양군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되 올곧게 살아온 청렴한 삶, 잘 준비된 정책과 비전을 갖고 적극 소통하겠다"며 "열정이 가득한 따뜻한 가슴으로 공감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 앞서 김 후보를 비롯한 후보들은 국민의힘 점퍼를 차려입고 이른 아침부터 유세 차량과 선거운동원을 동원, 주요 교차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송기윤(69)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가 1조 원 투자유치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19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과 우량중소기업을 유치해 1조원 투자유치 시대를 열겠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를 유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부대 이전을 가시화 하겠다. 군부대의 넓은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면 일자리제공과 인구유인, 세수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이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군부대 이전을 군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평군의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테마 사업을 구축하겠다"며 "농축산, 유기농, 특화작목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촌발전을 지원하고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고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계층과 위기가정을 살피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복합문화 융성군을 위해 예술사관학교를 건립하고 민속박물체험관을 효과적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전통장류 미을을 활성화해 한옥촌 건립을 통해 창작예술촌을 건립하겠다"고 다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이 19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충북 유권자는 오는 6월 1일 예정된 선거에서 충북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충북도의원 35명(지역구 31, 비례 4명), 시·군의원 136명(지역구 119, 비례 17명) 등 184명(무투표 당선 기초의원 8명 포함)을 뽑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안정론'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의 설욕을 딛고 2년 뒤 총선 승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정우택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청주권 후보와 선거사무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이장섭 상임선대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 공동선대위원장, 박문희 총괄본부장,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충북일보] 선거 출마자들이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선거문화가 바뀌고 있다. 유권자가 직접 후보를 찾아 정책을 제안하고 공약 채택을 요구하는가 하면 공약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한다. 18일 각 직능단체는 여야 충북지사 후보를 만나 현안과 관련된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이두영)는 이날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어 '민선 8기 충북도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을 담은 제언집을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명문 장수기업 육성·지원정책 수립 △충북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충북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4차 산업혁명 대비 신기술 인력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북 비즈니스 라운지 설립 △친환경 발전설비를 활용한 전력자립도 제고 등 3대 분야 30대 정책과제가 담겼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도 별도의 제안서를 마련 △여성기업 전담부서 설치 △여성기업 제품 특화 △지역선도 여성 중소기업 육성 △K뷰티 산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어 제안집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연세대학교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총동문회는 전날 '2022 연세인의 밤' 행사에서 노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노 후보의 부인 최영분씨에게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전달했다. 노 후보는 1976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구속돼 21개월간 수감됐다. 그는 재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고 1990년 졸업장을 받았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국민의힘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조기 퇴임하자 "자당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한 꼼수"라며 "조기 사퇴로 초래된 행정 공백에 대해 영동군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18일 성명을 내 "박 전 군수는 지난 16일 퇴임식에서 '군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며 '민선 8기 영동군수 인수위원회가 역할을 제대로 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퇴임하는 것이 맞다'며 조기 사퇴의 변을 밝혔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이장폐천(以掌蔽天)에 불과한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박 전 군수가 지켜야 할 도리는 자신의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의 행정 공백도 없이 군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라며 "군정 공백은 개의치 않고 오직 자당 후보 선거운동 지원을 위한 사퇴라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 전 군수는 지난 17일 정상혁 보은군수, 이승훈·남상우·한대수 전 청주시장, 최명현 전 제천시장, 이필용 전 음성군수 등과 함께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18일 "맹동면과 대소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2030 음성시 건설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10조에 따르면 읍 승격은 인구 2만 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현재 맹동면 인구는 1만3천여 명이고 대소면은 1만5천여 명으로 인구를 추가 유입해 읍으로 승격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 "맹동면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본성지구 1천700세대, 근로자 전용주택 등 도시개발과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인근에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및 시험인증특구와 국립소방병원이 개원되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소면은 대소 삼정지구에 1천815세대, 성본산업단지(4천880세대) 내 공동주택 분양 등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읍 승격이 가능하다."며, "성본산업단지에 유치한 기업이 본격 가동하는 2024년 이후에는 큰 폭의 인구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가 '5대 성장동력 육성'과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총생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우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충주는 인구소멸위험지역 진입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지방자치시대의 충주는 작은 정부라는 신념으로 정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5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지능형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산업, 농업·식품, 신재생에너지, 스포츠·관광산업을 제시했다. 또 3대 정책방향으로 미래영역 선점, 에너지·식량자급률 제고, 시민참여 경제를 들었다. 그는 "청년들이 직업, 문화, 교육 여건 때문에 더 이상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일이 없게 해야 충주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전체의 성장도 가능해진다"며 "중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평택~충주~삼척 고속도로, 강호축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접근성이 좋아지는 만큼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에너지, 식량 자급률을 높여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린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일정(5월 19~31일)이 다가오면서 충북 도내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지선은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 이후 2개월여만에 치러지는 만큼 여당 후보는 '국정추진 지원', 야당 후보는 '견제·감시 강화'를 외치며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야 후보들이 앞선 7차례의 지선에서 '변화무쌍한 선택'을 해 온 충북·청주 민심의 향방에 관심을 쏟고 있다.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 결과를 보면 '여당 힘 실어주기'와 '야당 강화 통한 견제'가 혼재했다. 풀뿌리민주주의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1회 지선(1995년 6월 27일)에서 충북과 청주 민심은 모두 야당의 손을 들어줬다. 1회 지선은 2년여 앞서 치러진 14대 대선(1992년 12월 18일)에서 정권을 잡은 민주자유당 김영삼 14대 대통령의 '중간 성적'으로 보는 게 타당성 있다. 충북 민심은 야당인 자유민주연합의 주병덕을 지사로, 청주 민심은 자유민주연합의 김현수를 시장으로 선택했다. 2회 지선(1998년 6월 4일)은 15대 대선(1997년 12월 18일) 이후 6개월 만에 치러졌다.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야당의 견제력을 지원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후보 이름이 들어간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투표용지 인쇄는 충북선관위, 시군구선관위별로 진행되며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 오는 27일부터 이뤄지는 사전 투표 때는 한 번에 7장을 모두 투표하고, 다음 달 1일 본 투표 때는 7장을 두 차례 나눠 받아 투표한다.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 투표용지에 정당 이름이 없이 기호순서 없이 후보 이름이 번갈아 배열된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중도 하차한 김진균 전 교육감 후보는 기표란에 '사퇴' 문구가 표시된다.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선거구는 투표용지가 인쇄되지 않는다. 충북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선거구는 청주시의원 파 선거구(우암동, 내덕1·2동), 음성군의원 다 선거구(대소·삼성면), 비례대표 충주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제천시의원 선거로 후보 수가 해당 선거구의 의원 정수와 같아 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 해당 선거구 주민인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과 내덕1·2동, 음성군 대소면과 삼성면, 충주시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유권자들은 사전투
[충북일보] 롯데, 신한, 우리, 하나외한, 현대, BC, KB국민 등 7개 카드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의장 정종우)가 17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 임원들은 "영세·중소사업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디지털금융 정책을 바로 잡아 모두에게 공정한 시장경제 실현을 할 사람은 노 후보 뿐"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노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문제 등으로 카드업계가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카드업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손 웅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제10선거구 후보는 '88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태어났다. 올해 만 33세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가운데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리다. 정치에 입문한지도 1년이 안됐다. 인생경력으로 보나 정치이력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그는 신인이다. 신인인 만큼 순수하고 열정으로 가득찼다.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도 그렇다. 정치의 절대적인 가치는 무엇이 주민을 위한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며, 그것을 추구하는 정치인이 참 정치인이자 일꾼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명료한 생각을 갖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대변인 공모에 응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이 선택해 시작한 정치는 힘든줄 몰랐다. 지난 3월 숨가쁘게 돌아가는 대선 정국에서도 시당선대위 청년대변인을 맡아 활동하면서 즐겁고 신나게 일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당 관계자들은 그의 성실성을 인정했고, 이번 공천과정에서 단수후보 공천이라는 작은 결실로 돌아왔다. 당에 몸담으면서 그는 세종시의회의 모습에서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 너무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