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도가 '전통체험'을 테마로 하는 2월의 도내 추천여행지 8곳을 소개했다. 충북도는 새해를 맞아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체험 여행지 8곳을 '충북나드리' 홈페이지에 최근 게재했다. 각 지역별 여행지는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보은: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 △영동: 영동국악체험촌 △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괴산: 괴산한지체험박물관 △단양: 온달국민관광지다. 청주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연구·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지역의 역사화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한방 관련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9~10월께 진행되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축제는 더욱 많은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천의 의림지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면 의림지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야외에서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보은 전통공예체험학교는 보은에 거주하는 5명의 무형문화재가 세운
충북 제천은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 3대 국립공원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중부내륙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도시로 '청풍명월제천' 이라는 슬로건도 가진 곳이다. 1985년 댐으로 인근 지역이 수몰된 후 내륙의 바다가 된 호수가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금수산, 비봉산, 대덕산, 동산, 신선봉, 가은산, 옥순봉, 구담봉 등의 아름다운 산들이 둘러싸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다운 곳을 따라 걷는 자드락길 7길이 만들어졌다. 자드락길 7길은 1코스(작은 동산길), 2코스(정방사길), 3코스(얼음골 생태길), 4코스(녹색마을길), 5코스(옥순봉길), 6코스(괴곡 성벽길), 7코스(약초길)로 총 58km에 달한다. 이번에는 겨울 산행하기 좋은 코스로 2코스 정방사길을 소개하려고 한다. 2코스는 능강교에서부터 정방사길에 달하는 약 1.6km의 코스다. 능강교는 제천시 수산면 은강리와 처웅면 도화리를 연결하는 짧은 다리로 아래에는 능강 계곡이 지난다. 맑은 물이 흐르는 능강계곡은 금수산에서 발원해 청풍호로 이어진다. 여름의 계곡도 시원하고 좋지만 겨울 계곡은 어쩐지 더 맑고 깨끗한 느낌이다. 주변의 절벽과 바위, 소나무 숲 등이 어우러져서 아름답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기대하며 속리산 말티재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추진해온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2014년 430여㏊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확보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속리산 휴양관광지 세부사업들이 속속 완공되고 있다. 2017년 말티재 주변에 이미 조성된 속리산 관문, 숲체험 휴양마을, 야외물놀이장, 전천후훈련장, 꼬부랑길에 이어 지난해 말 완공된 8개 구간 1천683m 규모의 짚라인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866m의 모노레일이 올해 10월 열리는 대축축제 개막 이전에 완공된다. 군은 지난 연말 말티재 정상에 전망대도 추가 조성했다. 높이 20m에 이르는 전망대는 말티재 12구비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곳으로 황금빛 낙조가 아름다워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같이 말티재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 관광 인프라는 지난 한해에만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 군은 이와 함께 50년대 시간여행마을, 다문화체험 마을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22년까지 보은 미래 먹거리 창출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2020년 한 달이 훌쩍 흘렀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기업체는 지난달 초 시무식을 시작으로 사업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각 기업체 내에서 조촐하게 시무식을 치렀다면, 충북의 자연환경을 벗삼아 즐기는 세미나·워크숍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것은 어떨까. 국내 농촌여행 정보 포털 웰촌은 충북 도내서 세미나·워크숍하기 좋은 마을로 △보은 잘산대 대박마을 △옥천 장수마을 △옥천 한두레마을 등 3개 마을을 소개했다. 각 농촌마을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회의·식당시설을 갖추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도 넉넉히 마련됐다. 보은 잘산대 대박마을(보은군 산외면 내북산외로 661)은 음향기기와 빔프로젝터, 책상을 갖춘 최대 100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을 보유하고 있다. 소회의장(100㎡)은 50명이 수용가능하며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최대 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돌 6인실이 4개 있다. 화장실, 싱크대, 수건, 샴푸, 치약, 주방기기 등 기본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 외에도 전기·개수대·외부 화장실·샤워장을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 30개면이 마련됐다. 식당은 최대 60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이 확정되면서 국립청주박물관과 함께 충북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양대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최근 접했다. 국립박물관은 아니지만 충주 중앙탑 공원에는 시민들의 기증유물을 모아 출발 한 충주박물관이 있다. 충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충주 시민이 기증 한 유물을 중심으로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충주박물관은 중앙탑 사적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공원도 산책하고 박물관까지 관람하면서 충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충주의 가족 나들이 명소다. 충주박물관은 제1관, 제2관, 기획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충주의 옛길과 쇠부리' 특별전도 열리고 있어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므로 벚꽃 피는 봄날 충주를 방문해도 관람할 수 있다. '쇠부리'에 담긴 이야기가 있는 이번 특별전은 2층에 있는 제2관에서 열리고 있다. 역사상 최초의 고갯길인 계립령은 고구려의 남진과 신라 북진의 교두보이자 교통의 중심지였으며, 철 생산의 거점 도시이기도 했다. 삼국시대부터 오랜 시간 동안 철 생산이 활발하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에 숨겨진 명소로 알려진 제2단양팔경이 관광객의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이 삶의 트렌드로 크게 자리 잡으면서 숨겨진 맛과 멋을 찾는 것이 여행객들에겐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단양에도 이미 유명한 만천하스카워크, 단양팔경, 단양구경시장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숨겨진 비경, 제2단양팔경도 있다. 제2단양팔경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과 견줄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아직까지는 덜 알려져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는 이맘때 찾아보는 것도 숨겨진 무언가를 찾았을 때의 만족감으로 다가온다. 먼저 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단양강에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석벽을 가리킨다. 예전에는 시인묵객들이 뱃놀이를 하며 풍경에 취한 곳으로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빚어낸다. 또 2경인 금수산은 1천16m 높이에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미녀봉이라고도 불린다. 감이 익어가는 10월이면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하는 등산객들로 금수산감골단풍축제를 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도 충북도 전체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19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총 3천183만 명으로 이 중 1/3에 해당하는 1천67만3천401명이 단양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 산업이 굴뚝 없는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불리며 충북 내 모든 지자체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단양 관광은 체류형 관광을 선점해 가고 있는 것. 지난해 분기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현황은 1분기(1∼3월) 158만6천463명, 2분기(4∼6월) 353만1천412명, 3분기(7∼9월) 269만2천567명, 4분기(10∼12월) 286만2천959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은 봄 여행주간과 함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연분홍 철쭉을 볼 수 있는 소백산철쭉제, 체험 시설의 인기에 힘입어 134만9천473명이 다녀가며 월별 최고치를 보였다. 또 10월에는 단양강 잔도로 대표되는 단양느림보길의 유명세와 함께 온달문화축제 행사장방문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129만9천307명이 찾아 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경영난으로 2015∼2016년 시즌에 문을 닫은 충북 충주 수안보 스키장 부지에 종합 레저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재추진된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공모사업 관련, 충북도에 수안보 폐 스키장 관광 자원화 사업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수안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유사한 내용으로 응모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스키장의 변신과 가족애 재발견'을 주제로 기존 종합 레저시설 조성 계획을 가다듬어 응모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동물·반려식물 관련 비즈니스 시설, 교육·숙박시설, 온천 워터파크, 스키장 경사면을 활용한 꽃 공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100억 원 등 200억 원을 들여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스키장 부지(54만7천225㎡)의 72.3%를 소유하고 있는 산림청 등과 어느 정도 사업 추진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폐업 이후 흉물로 방치된 스키장 부지에 종합레저시설이 조성되면 침체된 수안보 온천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 탄금호(남한강)에 3월 말부터 국내 첫 친환경 유람선이 운항된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탄금호 유람선 운항 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는 선박 건조가 마무리됨에 따라 탄금호에 친환경 유람선을 띄울 계획이다. 이 업체는 건조비 20억 원의 74인승 유람선을 세계무술공원∼조경경기장 구간에서 야간을 포함, 하루 6회 운항할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선박은 유럽 선급 승인 기준에 따른 국내 첫 친환경 유람선으로 목포에서 만들었다. 시는 이미 9억 원을 들여 조정경기체험장 보트하우스 등 2개 구역에 수상계류시설을 설치했다. 수상계류시설에 전기·충전 장치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크루즈는 내달 중 선박을 옮겨와 유도선 사업승인 허가와 관광유람선업 허가를 받은 뒤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강 충주댐 상류에서 충주호유람선이 충주와 제천·단양 구간을 운항해 왔지만, 충주댐 하류 탄금호 내 유람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아크루즈는 2016년 4월 탄금호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사업 실시협약 등 절차를 밟아왔다. 당시 충주시는 계류장을 비롯한 기반 시설 설치와 행정적 지원을, 코리아크루즈는 유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설 연휴 기간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열리는 제천 의림지와 시내 일원이 개막이래 최고의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주말 포함 사흘뿐인 설 연휴 탓에 해외보다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설캉스(설+바캉스)'족들의 발걸음도 축제 열기를 더하는데 한몫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대박 조짐은 시작됐다. 전날과 당일 제천과 인근 지역의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대거 얼음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아 대형 얼음성을 비롯한 얼음과 눈 조각을 구경하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추억을 남겼다. 또한 아이스 카빙과, 맨손 공어잡기, 썰매, 사발이 자전거, 연인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에서 설 연휴 기간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 속 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릴레이 공연도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요요와 버블퍼포먼스, 자전거서커스, 거리노래방, 스트리트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이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했다. 낮에 이뤄진 관람객들의 행렬은 의림지 순주섬 야경부터 벚꽃조명으로 화려해진 밤 시내 문화의 거리 겨울벚꽃축제 행사장까지 이어지며 온종일 시내 전역이 활기를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솔바람에 빠져들게 하던 제천 의림지가 2회째 제천얼음페스티벌을 맞이했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개막일을 앞두고 가슴을 졸였다는데 다행히 환상적인 겨울 왕국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제천 얼음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이어진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지만 순주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제천역에서 의림지까지 왕복 순환 버스도 운행한다. 이 순환 버스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10회 운행된다. 순환 버스가 아니더라도 제천역이나 제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림지까지 운행되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자차 이용 시 의림지 주변에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다. 전국이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여 겨울다운 풍경을 볼 수 없었다. 아쉬움 가득했는데 제천 겨울 왕국 페스티벌은 제대로 겨울이다. 겨울에 춥기로 유명해서 제천을 시베리아에 빗대 제베리아라고 부른다. 축제일이 가까워지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환상적인 겨울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중 제천얼음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의 시문학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정지용 문학관'이 소확행(小確幸) 여행코스로 인기다. 이곳을 방문하면 7가지 문학체험을 할 수 있다. 첫 체험은 입구 벤치에 앉아 있는 지용 선생 밀랍인형과 기념사진 찍기다. 검은 두루마기에 동그란 안경테까지 마치 100년 전 지용선생과 함께 하는 듯하다. 이어 전시실에 들어서 테이블 위의 헤드셋을 끼면 시낭송 전문가가 읊는 지용 선생의 시를 감상할 수 있다. 그 옆으로는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정 시인의 아름다운 시어를 뜻풀이 해 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양 손바닥을 내밀면 정 시인의 시가 스르르 흐르는 손으로 읽는 시, 마이크를 잡고 직접 시인이 돼 시를 읊어볼 수 있는 시낭송실도 관심이 높다. 이렇게 네 가지 체험을 마치고 전시실을 나서면 정 시인의 일대기를 15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실 따로 있다. 마지막으로 문학관을 나서기 전 지난해 설치한 자판기에서 정 시인의 시 한 편을 출력하면 7색 체험이 마무리된다. 정지용문학관은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정지용의 삶과 작품세계를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옥천군은 20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