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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없는 인파로 겨울왕국 제천은 '눈 반 사람 반'

짧은 연휴 '설캉스'족 국내 방문 영향 등 겹 특수에 '방긋'
연휴 겨냥 축제 속 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도 '대박'

  • 웹출고시간2020.01.27 13:34:31
  • 최종수정2020.01.27 13:34:31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대거 제천 얼음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아 대형 얼음성을 비롯한 얼음과 눈 조각을 구경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설 연휴 기간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열리는 제천 의림지와 시내 일원이 개막이래 최고의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주말 포함 사흘뿐인 설 연휴 탓에 해외보다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설캉스(설+바캉스)'족들의 발걸음도 축제 열기를 더하는데 한몫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대박 조짐은 시작됐다.

전날과 당일 제천과 인근 지역의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대거 얼음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아 대형 얼음성을 비롯한 얼음과 눈 조각을 구경하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추억을 남겼다.

또한 아이스 카빙과, 맨손 공어잡기, 썰매, 사발이 자전거, 연인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에서 설 연휴 기간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 속 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릴레이 공연도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요요와 버블퍼포먼스, 자전거서커스, 거리노래방, 스트리트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이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했다.

낮에 이뤄진 관람객들의 행렬은 의림지 순주섬 야경부터 벚꽃조명으로 화려해진 밤 시내 문화의 거리 겨울벚꽃축제 행사장까지 이어지며 온종일 시내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설 당인일 지난 25일에는 차례를 지내고 본격적으로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몰리며 제천소방서 근처까지 일시적으로 병목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여기에 가수 진성은 26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힐링콘서트에서 구름 인파를 모으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흥행 성공을 축하했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그는 히트곡 메들리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내며 더욱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훨씬 높아진 낮 기온으로 얼음조각 관리 및 제설 등 시와 재단 관계자들이 고군분투하며 축제를 이끌어왔다"며 "축제를 관람하러 오신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계속됐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39일 간의 긴 여정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마무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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