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는 23일 '시민 상생의 뿌리 농촌 회복'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의 이번 공약은 △청주형 농촌협약 프로그램 확대 추진 △농촌살림환경 개선 △농촌 회복으로 살아나는 청주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청주형 농촌협약프로그램 확대 추진은 △생활권 발전 농촌협약 프로그램으로 정주 환경·경제 환경 개선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인력과 재원 지원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지원 및 농업환경 조성 등이다. 농촌살림환경 개선 방안은 △에너지 자립, 저탄소농법 시범마을 및 환경보전 마을 조성 △농축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제정 △친환경농업 지원 및 지역 친환경 급식 확대 등이다. 농촌 회복으로 살아나는 청주는 △청주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단계적 확대) △사회적 치유농장 확대 △농축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 제정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설치 지원 등이다. 이 외에도 청주시 먹거리플랫폼 구축, 농촌일자리 지원 강화 등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도농 상생으로 활력이 살아나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며 "경제와 에너지, 환경, 치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하는 농업의 가치를 극대화해 지속
[충북일보] 철도노조 제천지구가 23일 이상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후보자 지지를 선언했다. 철도노조 제천지구(제천역연합지부, 제천승무지부, 제천시설지부, 제천전기지부, 제천차량지부)는 이날 협약에서 철도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는 전환 교통(Modal Shift) 정책의 동반 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정책협약서에는 △서울역과 수서행(발) 고속철도 수혜지역 중앙선(제천지역)까지 확대 △한국철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제적 위상 제고 △철도산업의 탄소 중립 조기 실현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확대와 대중교통수단 간 연계체계 강화 △제천시의 철도도시 위상 제고와 코레일 충북본부 재설치 노력 등 5가지 사안이 담겼다. 또한 이 후보와 철도노조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철도산업의 경쟁력과 공공성 강화를 통해 시민의 철도 교통 기본권 보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정책협약에서 권오선 제천역연합지부장은 "철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시민의 철도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이상천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KTX-이음 개통과 함께 2023년 코레일 제천정비센터
[충북일보] 송인헌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는 23일 '괴산 2배 발전 5대 핵심공약' 가운데 농업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살 수 있다"며 "괴산군은 유기농을 선포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고, 친환경 농산물 시장이 매년 약 5.8%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경관농업·관행농업 등과 연계해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유기농 사업 규모와 내용을 조절하고 생산 농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로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유기농엑스포를 통해 세계속의 괴산으로 브랜드화 전략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괴산의 절임배추와 유기농산업을 연계해 괴산만의 유기농특화도시로 키울 수 있는 별도의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밖에 △인건비 절감을 위한 외국인 인력수입 강화 △공공도시형 근로인력 활성화 △체험센터와 병행 운영하는 김치공장 설립 △유기질 비료공장 설립 △농축산 후계자 양성 △대도시 축산물 직판장 설치, 운영 등을 공약했다. / 특
[충북일보]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 23일 "금왕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왕산업단지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돼 한화솔루션㈜ 등 8개사에 1천71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이 부족하다. 조 후보는 "금왕산단 내 개방형체육관과 연계된 문화복합시설 설치로 지상 3층 규모의 탁구장과 기타 생활프로그램과 복지, 편의 등의 기능이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왕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시설 집적지가 아닌 일과 삶이 공존하는 터전을 만들고 기타 체육관련시설을 집적화해 살기좋은 주민쉼터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월 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등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야 간 어떤 결과가 도출될 지 주목된다. 특히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무려 7명이 연임제한 또는 불출마 등으로 퇴장한 가운데, 각 지역별 새 인물들의 선전 정도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선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년 전 충북에서는 민주당 소속 8명과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 4명이 당선했다. 양당 간 승패는 '더블스코어'였다. 당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뒤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합쳐 대략 80%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이 때 충북에서도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김재종 옥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8명이 승리했다. 반면, 당시 자유한국당은 △조길형 충주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등 4명에 그쳤고, 무엇보다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올해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선거 지형과 흐름 자체에
[충북일보]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와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22일 음성전통시장을 찾아 합동유세를 벌이며 세몰이에 나섰다. 조 후보는 "4년 전 음성군민께서 선택해 주신 민선7기 음성군수 조병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청렴과 원칙, 과감한 결단력과 확고한 신념, 강력한 추진력과 40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10만 음성군민과 함께 민선 역사상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에 이어 음성군이 지역내 총생산 3년 연속 도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냈다"며 "이는 제천시와 충주시를 뛰어넘은 수치로 나타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15~64세 청년고용율 3년 연속 도내 1위(전국 3위) △투자유치 9조 원 달성 및 일자리 1만3천개 창출 △재정규모 9천억 원 달성 △공모사업 7천억 원 돌파 △서울대병원에서 운영을 준비 중인 국립소방병원 유치 △대통령 표창 3관왕 수상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음성군 대변혁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4년 대변혁의 시대에는 성장하는 음성군,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음성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품격있는 음성
[충북일보] 6·1 지방선거가 본격화 되면서 이색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송기윤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 선거 유세장에는 탤런트 독고영재, 개그맨 김종국 씨가 지원유세를 펼쳐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날 송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독고영재와 김종국씨는 특유는 재치와 입담으로 송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지지자들은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으로 분장을 하기도 하며 열심히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무소속으로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윤해명 후보측은 대형 인형 탈을 쓰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증평군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연제광 후보는 소형 오토바이에 '아톰' 대형브로마이드와 함께 유세를 펼치는 등 증평군의 선거유세장에는 다른 곳과는 달리 이색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민 이모(56)씨는 "이번 선거처럼 과열양상을 보인 것은 처음"이라며 "여러가지 형태의 선거운동이 펼쳐져서 보는 입장에서는 즐겁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조성을 놓고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22일 괴산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6·1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다. 송 후보는 "산단을 15만 평 이하 규모로 조성하면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대규모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는 이유가 뭐냐"가 따졌다. 이 후보는 "산단을 15만 평 이하로 줄이면 매립장 설치 의무가 없어질 수 있지만 산단 경쟁력과 축산단지를 없애달라는 사리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다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3조는 연간 폐기물 발생량 2만t 이상이고 조성면적이 50만㎡(약 15만 평) 이상인 산단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송 후보는 공세를 이어갔다. 송 후보는 "설명회를 생략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아 주민들이 반발해 토지주 동의를 아직도 절반 받지 못했다"며 "산단을 조성하는 것인지,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기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산단 조성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일 지원 유세를 위해 충북 청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한마디로 주제넘는 일"이라고 공격했다. 도당은 "이 위원장은 경기도 대장동에서 터진 거대한 개발비리 의혹의 몸통"이라며 "그것으로 그는 대선에서 떨어지고 지금은 간신히 정치생명을 부지하면서 자기 앞 갈무리도 어려운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급기야 사법적 단죄를 피하려고 인천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금배지의 뒤에 숨으려고 하지만, 총알보다도 두려운 인천 민심의 준엄한 심판 앞에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더 이상 선거구민은 물론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를 중지하고 자신의 과오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세종 호수공원내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지난 대선이 과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였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유능한 인재를 뽑아 미래로 나아가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유능하고 일잘하는 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 균형발전의 꿈인 제2행정수도의 꿈을 현실에서 만들어 왔고 완성할 분은 바로 이춘희후보로, 만약 이번선거에서 지방권력이 교체된다면 노무현 정신을 기리는 이러한 시설물조차 제대로 유지될지 의문"이라며 "노무현의 정신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최적합한 이춘희 후보를 반드시 세종시민들이 당선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사즉생'의 자세로 두려움을 희망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라며 "대선 이후 두려움과 분노 고통에 빠진 많은 분들을 희망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손잡고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과거 한명숙 오세훈 서울시장 선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충북 선거인 수가 136만8천779명으로 확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선거인 수는 4년 전 치러진 지방선거(131만8천186명)보다 5만593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 20대 대통령 선거인보다는 3천518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선거인이 71만2천5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도내 전체 유권자의 52%에 해당한다. 단양군 선거인은 2만5천692명으로 가장 적었다. 청주시(3만8천924명), 진천군(1만10명), 충주시(5천630명), 제천시(1천50명)는 지난 지방선거보다 유권자가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0.6%(69만2천964명), 여성이 49.4%(67만5천815명)였다. 19세 이하 선거인 수는 1만161명이 늘어났다. 지난 대선부터 선거연령이 18세 이상으로 조정되면서다. 50대와 60대 이상의 고령층 선거 인원은 증가했고 20대와 30대, 40대 젊은 층은 감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제8회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중후반에 접어드는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개최키로 함에 따라 세종의 여야가 파급효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욱이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첫 국무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세종의 지방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개최에 대한 여야의 입장도 미묘하게 엇갈리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국무회의 개최 보도직후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대대적인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최 후보는 "윤 대통령은 현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18개 부처 장관 중 16개 장관이 임명되고 대선공약 이행을 조속히 실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번 국무회의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 가는 첫관문으로 역사적인 일"이라며 "국무회의 세종 개최 결정을 보더라도 윤 대통령의 7대 공약도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최를 계기로 세종시에서 국무회의가 자주 열릴 것"이라며 "실질적 수도 완성과 지역균형발전의 의지가 담긴 역사적인 날"이라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